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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신인가수 데뷔…'세계 최초'
국내에서 AI(인공지능)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신인가수가 데뷔해 화제다. 8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지스트 AI대학원의 안창욱 교수팀이 개발한 국내 유일 AI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신인가수 하연이 데뷔했다. 소녀시대 태연 동생으로도 알려진 하연은 안 교수팀이 개발한 AI 작곡가 EvoM(이봄)이 작·편곡한 곡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누보(NUVO)의 협업을 통해 하연 본인이 직접 작사한 노래를 데뷔 싱글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에 담았다. 안창욱 교수는 "기존 가수들이 인공지능과 협업해 음원을 발매한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인공지능의 곡을 통해 실제 가수가 정식 데뷔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AI 작곡가가 극복해야 할 장애물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AI 작곡가와의 협업을 원하는 음악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 신호"라며 "AI가 만든 곡을 케이팝(
Oct.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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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작가 박태준, '라스'서 혼인신고 깜짝 고백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이 7일 방송될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라스)에서 10년 연인과 혼인신고를 해 유부남이 됐다고 밝힌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그는 녹화장에서 격리 치료와 완치 과정을 소개한 뒤 10년 동안 교제한 연인과 부부가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는데 '라디오스타'에 나온 김에 결혼식도 안 했으니까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피팅 모델, 방송인, 쇼핑몰 CEO로도 활동하다 현재는 웹툰 작가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 '외모지상주의'가 히트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한다감, 황석정, 이근 대위도 출연한다.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 (연합뉴스)
Oct.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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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준다' 뉴욕발 비행기서 승무원에 침 뱉은 미국인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침을 뱉는 등 난동을 피운 50대 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50대 미국인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2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B씨를 밀치고 옷에 침을 뱉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항공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인계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무원이 술을 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고 국내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입국자가 2주 동안 머무는 국내 임시생활시설에 자가격리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뱉은 침이 신체에 직접 닿지는 않아 승무원들이 따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며
Oct.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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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성공한 최초 일본 디자이너 겐조, 코로나19로 별세
'패션의 나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 출신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高田賢三)가 4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겐조의 대변인은 그가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AFP 통신, 주간지 르푸앙 등이 전했다. 향년 81세. 1939년 일본 효고(兵庫)현 히메지(姬路)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난 겐조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애초 고베대학교에 진학했으나 곧 관두고 분카패션대학에서 진짜 원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하자마자 프랑스 마르세유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은 그는 1964년 파리에 당도했다. 처음부터 그가 성공 가도를 걸은 것은 아니었다. 프랑스 브랜드 레노마에서 보조 스타일리스트로 취직한 그는 1970년 자신의 첫 번째 매장 문을 열었다. 그때 그의 나이는 서른이었다. 일본식 문화와 서양식 문화를 접목한 겐조의 손에서 태어난 작품들은 파리지앵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었고 197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Oct.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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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징계절차' 서울대 교수…음대 2명 外 2명 더 있다
서울대 음대 소속 교수 2명이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대학 징계위에 회부된 가운데, 성 비위에 연루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서울대 교수가 이들 외에도 2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성 비위가 적발돼 교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원은 7명이었다. 이들 중 4명은 현직자이며 현재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거나 기소돼 재판을 받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음대 교수 2명 외에, 추행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A교수와 학생을 성희롱해 인권센터로부터 중징계 권고를 받은 B교수가 추가로 파악됐다. 서울대는 이들의 소속 기관은 밝히지 않았다. 현직자 4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징계가 마무리됐다. 이 중 2명은 정직 처분이 내려진 뒤 현재는 퇴직한 상태이며, 1명은 해임 처분됐다. 유일하게 해임 처분을 받은 이는 인문대 서어서문학과
Oct.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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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부, 이틀새 로또 2차례 당첨 행운…"아이들과 여행"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한 부부가 이틀 연속으로 로또에 당첨돼 10만100달러(약 1억1천711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UPI통신과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딘과 낸시 켈리 부부의 행운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아내인 중학교 체육교사 낸시가 복권을 샀다가 상금 100달러(약 11만원)에 당첨된 것이다. 낸시는 "어느 때건 느낌이 오면, 복권을 산다"고 말했다. 다음날 남편 딘은 인근 마을에 생필품을 사러 나섰다가 총상금 1천500만달러(약 175억원)짜리 긁는 복권을 샀다. 집으로 돌아와 그가 무려 10만달러(약 1억1천700만원)의 상금에 당첨된 것을 확인하자 아내는 환호성을 질렀다. 24시간 만에 행운이 연이어 온 것이다. 낸시는 "복권을 확인하는 데에는 우리 부부만의 규칙이 있다"면서 "남편이 복권을 고르고 내가 긁는다"고 설명했다. 딘은 "아내는 항상 운이 좋았다"면서 &
Sept.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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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청산가리 협박' 편지…14억4천만원 요구 50대 검거
신천지 교회 측에 독극물과 함께 협박 편지를 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중순 이만희 총회장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평화의 궁전)에 협박성 내용의 편지와 청산가리 20g이 든 봉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편지에는 "돈을 보내지 않으면 국민과 신천지 신도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14억4천만원을 요구한 A씨는 가상화폐 거래 방법을 사용한 송금 방법도 편지 내용에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경찰은 서울에 주소지를 둔 A씨가 수원에서 등기우편을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평 연수원 측이 반송한 편지 봉투는 발신인란에 적힌 '맛디아 지상전'인 신천지 대전교회로 돌아왔다. 맛디아는 신천지 내부에서 대전지파를 일컫는 용어다. A씨는 현재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Sept.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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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40)가 27일 사망했다. NHK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澁谷)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근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케우치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 ,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고,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여우 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眞田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7∼1598)의 첩 역할을 맡았다. (연합뉴스)
Sep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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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조두순 출소대비 무도 실무관 6명 채용…위험지역 순찰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무도실무관 6명을 긴급 채용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4시간 순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각종 무도 3단 이상이거나 경호원 및 경찰 출신 중에서 무도실무관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채용 이후 시청에 소속돼 기존 시청 청원경찰 6명과 함께 2개 순찰팀을 구성, 각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하며 위험지역을 24시간 순찰하게 된다. 시는 무도실무관 채용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두순 출소에 맞춰 지역 순찰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조두순 재범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지역 국회의원, 법무부 및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에 건의한 '안산시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지정 및 운영'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서는 시범도시 지정 준비 업무와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Sep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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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 '삼촌·고모가 유산 가로챘다' 소송…"사기가 가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딸 메리 트럼프는 24일(현지시간) 과거 트럼프 대통령 등 삼촌과 고모가 자신을 속여 막대한 유산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dpa통신 등에 따르면 메리는 이날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주 법원에 트럼프 대통령과 고모인 메리앤 트럼프 배리, 고인이 된 삼촌 로버트 트럼프가 유산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 메리는 자신의 부친이 1981년 일찍 작고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 등이 "내 지분으로부터 돈을 빼돌리고, 그들의 사기 행각을 감추며, 내가 상속받을 진짜 금액을 속이기 위한 복잡한 음모를 꾸미고 실행했다"고 소장에 적었다. 이어 트럼프가를 이끌던 할아버지 프레드가 1999년 세상을 떠나자 트럼프 대통령 등이 "나를 쥐어짜서 수천만달러 이상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장에서 "사기는 단지 가업일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삶의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메리는 최
Sept.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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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현실로?…죄수들 땅굴 파서 탈옥 잇따라
최근 며칠 사이에 세계 곳곳에서 죄수들이 교도소 땅 밑을 파고 탈옥에 잇따라 성공해 영화 '쇼생크 탈출'을 떠오르게 한다. 24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의 한 교도소에서 살인과 마약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이던 6명의 죄수가 50m가 넘는 땅굴을 통해 집단으로 탈옥했다. 교정 당국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정기검사에서 뒤늦게 땅굴의 정체를 파악한 후 6명이 탈옥했음을 알아차렸다. 땅굴의 길이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교도소 안에서 울타리를 넘어갔다는 점에서 50m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됐다. 거대한 땅굴을 무슨 장비로 팠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땅굴의 규모로 봤을 때 탈옥한 수감자들이 적어도 1년 이상 굴을 파는 데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관측됐다. 문제는 장기형을 선고받은 강력범죄들이 집단 탈옥해 다시 또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외부 세력이 이들의 탈옥에 도움을 줬다는
Sept.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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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숨 돌렸다고?…오리엔트전 취소에 더 꼬인 토트넘 일정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 취소로 '살인 일정'이 더 꼬였다. 23일(한국시간) 이른 오전 열릴 예정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4부 리그 레이턴 오리엔트의 2020-2021시즌 리그컵 3라운드 경기는 오리엔트에서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해 전격 취소됐다. 경기 일정이 다시 잡힐지, 아니면 토트넘이 몰수승으로 4라운드에 진출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연기'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TV 중계권료 등이 걸려있는 데다 토트넘 몰수승으로 처리한다면 오리엔트 같은 중소규모 클럽이 앞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꺼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나이절 트래비스 오리엔트 구단주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올바른 일을 한 결과가 몰수패라면 앞으로 축구계는 물론이고 영국 전체에 더 나쁜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
Sept.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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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 비연예인과 11월 결혼
박휘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2일 예비 신부가 올린 글이 공개됐다. 자신을 "휘순 오빠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그는 "겉보기와 달리 따뜻하고 배려 깊고 나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박휘순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을 것"이라며 "내가 데려가니 걱정은 덜어놓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미녀는 괴로워' 등 영화에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연인의 존재를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Sept.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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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독극물 우편' 보낸 여성 용의자 체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독극물 '리친'이 담긴 우편물을 보낸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A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여성인 용의자를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구금됐으며, 연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게 된다고 이들 관계자는 말했다. 앞서 백악관을 수신처로 한 이 우편물에서 리친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나 미 당국에 의해 도착 전 차단됐다고 지난 19일 미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발신처는 캐나다인 것으로 캐나다 경찰은 밝혔다. 피마자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리친은 0.001g의 극소량만 사람에게 노출돼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극물이다. 연방수사국(FBI)과 백악관 비밀경호국, 우편검사국이 이 사안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Sept.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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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통약재가 코로나 치료?…WHO, 임상시험 허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천연 의약품(herbal medicines)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WHO,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천연물 의약품의 3상 임상시험 규정을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단체들은 천연물 의약품 임상시험 데이터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기구 설립을 위한 헌장과 운영세칙(Terms of Reference)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WHO 아프리카지부 소속 프로스퍼 투무시메 박사는 "코로나19 발병으로 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신속히 도입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여기에는 전통 의약품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 의약품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보증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WHO는 해당 약품의 신속하고 대규모 지역생산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Sept.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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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착용에 밤에는 술판…'방역 사각지대' 대학 캠퍼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강공원 일부가 통제되고 식당가 방역수칙 등이 엄격해지자 밤에 대학 캠퍼스에서 음식을 먹거나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늘어나 대학 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학생이나 외부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캠퍼스 광장이나 잔디밭 등에 몰려들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학내 휴게공간에서 대화하거나 밤에 술판을 벌이는 등 추태를 부려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순찰까지 나서고 있다. 최근 고려대는 캠퍼스 폴리스 순찰을 강화해 마스크 미착용 행위, 학내 취식 행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3일 학교 측은 순찰 중 10명 이상의 학교 방문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경찰에 협조를 구해 이들을 계도 조치했다.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늦은 밤 학교 광장에서 술을 마시면서 '술 게임'을 하거나 마스크를 쓰지
Sept.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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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질주' 사고도 윤창호법 적용…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영장
'환각 질주'로 부산 해운대에서 7중 추돌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검찰이 포르쉐 운전자 A씨에 대한 사전구속 영장을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청구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아직 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에게는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1(위험운전 치상), 같은 법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다. 흔히 음주 운전자를 강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윤창호법'은 약물의 영향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도 적용된다. A씨 외에도 동승자 B씨에게도 '윤창호법'의 방조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나온다. 경찰 한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Sept.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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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사고 동승자, 합의금 빌미로 운전자 회유 의혹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숨진 '인천 을왕리 음주 사고'와 관련해 차량 동승자가 합의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된 A(33·여)씨의 지인은 지난주 경찰에 "동승자 측에서 자꾸 만나자고 한다"며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인은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어 경찰 조사 때마다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지인은 "만남을 계속 거부하니 동승자 측이 (사고 전 함께 술을 마신) 일행 여성을 통해 A씨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며 해당 문자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일행 여성은 학교 동창인 A씨에게 '지금 너 합의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쥐뿔 없는 내가 아니야. 너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이거고…. 그 오빠(동승자)가 도와준다고 할 때
Sept.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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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연루…해외 도박 수사 확대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루된 해외 원정 불법도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사건에 폭력조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도박 혐의로 이미 입건한 A씨 등 초신성 멤버 2명 외 다른 연예인도 해외 도박에 연루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A씨 등 2명 외 경찰 수사를 받는 초신성 멤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0대인 A씨 등 초신성 멤버 2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천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1∼2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도박을 하려고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라며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도박장 운영자 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Sept.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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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병원 이송
배우 오인혜(36)씨가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연합뉴스)
Sept. 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