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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박쥐 목격담 잇따라…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인천 지역에서 박쥐가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구조한 박쥐는 모두 8마리다. 이들 박쥐는 대부분 아파트 방충망에 장시간 붙어있다가 센터 직원들에게 포획돼 보호소로 옮겨졌다. 8마리 중 6마리는 자연으로 돌아갔고 2마리는 폐사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건, 서구 2건, 계양구와 미추홀구 각 1건이었다. 센터는 직접적인 구조가 필요한 신고는 8건이었지만, 박쥐 목격에 따른 단순 문의 전화도 많았던 만큼 집계되지 않은 목격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인천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방충망에 박쥐가 붙어있다는 게시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박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 등의 1차 숙주로 알려진 탓에 일부 누리꾼들은 감염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박쥐를 매
Sept.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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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기사 쓰던 멕시코 기자, 시신으로 발견돼
범죄 관련 기사를 주로 쓰던 멕시코 지역신문 기자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멕시코 일간 엘문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베라크루스주 코르도바 지국 소속의 자사 기자 훌리오 발디비아(44)가 이날 오후 베라크루스의 한 철길 옆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 옆에는 엘문도의 로고가 적힌 발디비아의 오토바이도 놓여 있었다. 얼핏 철도 사고처럼 보였지만 조사 결과 시신이 철길 옆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엔 고문당한 흔적도 있었다. 숨진 발디비아는 범죄 관련 기사를 주로 쓰던 기자로, 몇 달 전부터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크루스주는 마약 카르텔의 영역 다툼 등으로 인한 강력 범죄가 많은 지역이다. 멕시코는 전쟁 중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언론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로 꼽힌다. 국경없는기자회(RSF)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에선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10명의 언론인이 피살됐다. RSF 집계로 발비디아는
Sept.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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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고유정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고유정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제주교도소에 수감된 고유정이 지난달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1인 가구 수용자의 대리 신청을 받아 주민등록 주소가 돼 있는 자치단체로 발송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유정이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지만, 그는 1인 단독가구에 해당하지 않아 지급대상이 아니다"며 "이런 내용을 제주교도소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손괴·은닉)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Sept.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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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도소, 무고한 교수를 성 착취범으로 몰아 신상공개
Sept.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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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마우스'…우주여행 갔던 쥐, 근육질돼 돌아왔다
우주에 오래 머물거나 병상에서 지내다가 체내 근육이 손실될 가능성을 덜어줄 만한 실험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잭슨 연구소 이세진 박사팀은 어린 암컷 쥐 40마리를 지난해 12월 한달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 실험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사전에 일명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se·강력한 쥐) 요법을 적용해 근육량을 두배로 키운 뒤 우주로 보낸 쥐 8마리는 근육량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구로 돌아왔다. 또 우주에서 지내는 도중 이 요법을 적용한 쥐 8마리는 오히려 근육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상태로 지구로 귀환했다. 요법을 적용하지 않은 나머지 32마리는 예상대로 근육량이 최대 18% 줄어든 채 복귀했다. 이 요법은 근육량 증가를 막는 단백질 유전자를 차단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원리다. AP통신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장기간 우주에 머물러야 하는 우주비행사들은 물론, 병상이나 휠체어에서 지내느
Sept.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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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석방 140일만에 재수감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지난 4월 20일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해 전 목사를 다시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로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그는 치료를 받고
Sept.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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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장수 아프리카코끼리 '티란자' 56살로 생 마감
동물원 관람객에게 사랑받던 미국의 아프리카코끼리가 56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1964년생의 암컷 아프리카코끼리인 티란자가 건강 악화로 인해 4일(현지시간) 안락사 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동물원의 맷 톰프슨 수석 동물학자는 "우리 동물원의 팬 중에 티란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면서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티란자는 야생에서 태어났으며, 짧은 기간 동안 '링글링브러더스'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다 1977년 12살의 나이로 은퇴하고 멤피스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이후 코끼리 무리의 우두머리로 이곳에서 수십 년을 더 살았다. '티'라는 애칭으로 불려온 티란자는 이곳에서 수박이나 바나나를 즐겨 먹으며, 바로 옆방에 있는 코뿔소의 등을 코로 긁어주는 등 주변 동물과도 친하게 지냈다. 56살로 생을 마감한 티란자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 산 아프리카코끼리로 역사에 남게 됐다. 티란자와 40년 가
Sept.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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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신작 주연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 확진…촬영 중단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영화 촬영 작업이 중단됐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 등이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이 사람은 격리 상태에 있다"며 "배트맨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베니티페어 등 다수의 연예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패틴슨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지난 3월 중순 배트맨 제작을 보류했던 워너브러더스는 사흘 전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주연배우 확진이라는 돌발 변수가 생기면서 제작
Sept.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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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항체 최소 4개월 지속…문제는 재감염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항체가 최소 4개월간 지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연구진은 2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항체 생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인 혈액 샘플 3만여건을 채취했다. 이 샘플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집단과 바이러스에 노출됐지만 감염되지 않은 집단, 확인된 바이러스 노출 이력이 없는 집단 등 3개로 분류된다. 연구진은 특히 항체 검사를 1회 이상 받은 487명의 샘플을 중점적으로 관찰한 결과, 확진 판정 후 처음 2달 동안 항체 수치가 증가했으며, 이후 2달간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아이슬란드 생명공학 기업 디코드제네틱스의 카리 스테판슨 최고경영자(CEO)는 "(항체 수치가) 조금 감소한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스테판슨은 또 코로나19 진단
Sept.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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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할인점의 스마일 마스크…화나도 슬퍼도 웃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입을 가린 마스크가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밝은 웃음도 좀처럼 보기 어려워졌다. 이에 일본의 한 할인점 직원들이 '스마일 마스크'라는 독특한 대안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영문뉴스사이트인 저팬투데이 등은 일본 우에노의 할인점 타케야가 최근 손님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스크에 웃는 입을 새겨넣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목표는 "마스크를 통해 미소를 전한다"는 것이다. 다케야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 직원들의 쾌활한 분위기를 전하기 어려워졌다며 이러한 방법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타케야의 남녀 직원 각각 한명의 얼굴을 본뜬 마스크를 디자인해 착용하기 시작했다. 한 현지 매체는 "비록 모든 직원이 정확히 똑같은 미소를 띠고 있어 약간 이상한 느낌"이라면서도 "각자의 얼굴을 새겨넣은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 저팬투
Sept.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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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상에서 으르렁"…빌보드 싱글 1위에 외신들 찬사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팝 차트 정상에서 으르렁거리며 역사를 만들고 있다" 7인조 한국 그룹 BTS가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자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BTS가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BTS의 음악적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BTS의 '핫 100' 1위 데뷔를 알린 음악 전문잡지 빌보드는 트위터를 통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고 있다"며 "7인조 한국 그룹이 첫 영어 싱글로 '핫 100' 차트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어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시작을 다시 정리해보자"며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와 앨범 판매량 등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세운 각종 신기록을 자세히 전했다. 대중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
Sept.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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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다음 달 엄마 된다…"감사한 마음으로 태교 전념"
바다는 31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분이 힘든 시기에 축하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러워 고민 끝에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바다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다는 1997년 '원조 요정' 걸그룹 S.E.S.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솔로 음악 활동과 함께 '카르멘', '노트르담 드 파리', '금발이 너무해'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2017년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 이후에도 싱글을 발매하고 콘서트 무대에 서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연합뉴스)
Aug.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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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아이스크림' MV, 41시간만에 유튜브 1억 뷰
걸그룹 블랙핑크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신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41시간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가 30일 오전 5시 56분께 유튜브에서 조회 수 1억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가 지난 28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40시간 56분만이다. 블랙핑크가 그동안 발표한 뮤직비디오 가운데서는 '하우 유 라이크 댓'(32시간) 다음으로 빠르게 1억 뷰를 달성했다. 이 곡은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에는 각각 4위와 5위로 진입했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는 디지털 앨범·신곡·뮤직비디오 차트를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아이스크림'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한 사람이라는 것을 비유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그동안 강
Aug.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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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공개열애 1년 만에 결혼
가수 벤(29)이 기후난민 구호사업 등을 하는 이욱(32) W재단 이사장과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한다. 벤은 지난 26일 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같이 밝히면서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게 살아보려 한다"고 썼다. 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 또한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으로 만나게 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해 9월 관련 보도가 나오자 이를 인정했다. 벤은 2010년 여성 보컬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가 2012년 미니앨범을 내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여성 보컬로 꼽히며 '180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히트곡을 냈다. 이욱 이사장이 재직 중인 W재단은 세계 각국 정부 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Aug.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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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코로나19 확진 보도에 "검사받고 격리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자메이카 출신의 볼트는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방금 일어나 소셜미디어를 보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선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과 접촉했던 이들에게 격리를 권고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자메이카 라디오 매체는 볼트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자메이카 매체들에 따르면 볼트는 지난 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야외에서 열린 당시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영상들도 올라왔다. 파티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Aug.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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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측 "이효리 '마오' 언급 특정인 지칭 아냐"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이효리의 '마오' 언급 논란과 관련해 의도적인 발언이 아니었다면서도 이후 유료 서비스에서는 편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유재석과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부캐(부캐릭터) 이름을 짓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떤 것 같냐"고 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 주석을 연상케 한다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항의 댓글을 다는 등 불만을 표시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며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된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며 "이효리
Aug.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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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강사에게 "남자 수강생들 성적 오르게 짧은 치마 입어라"
국가인권위원회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인권위가 시정 권고한 성희롱 사례 34건을 모은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제9집)'을 20일 공개했다. 인권위는 "피해자가 성희롱 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성 인지 감수성의 측면에서 성희롱이라고 인식하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성희롱 예방과 규제는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인격권, 노동권, 생존권과 연관된 문제"라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2차 피해 예방 등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권위가 이날 공개한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에는 대학이나 학원, 언론사 등에서 발생한 육체적, 언어적 성희롱 피해 사례와 개별 사건에 대한 인권위의 판단이 담겼다. 어학원 여성 강사들에게 전문성이 있게 보여야 한다는 이유로 노출이 있는 복장을 하도록 요구하고, "
Aug.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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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자 "장사 끝"…PC방·노래방 '기약 없는' 영업 종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정부가 수도권의 PC방·노래방·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중단을 명령한 첫날, 대다수 업주는 정부 지침에 따르면서도 통제가 장기화할까 근심어린 표정이 역력했다. 감염병 확산을 막는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조치 시행 7시간 전에 갑자기 영업 중단을 명령한 건 지나친 처사라는 볼멘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자정을 앞둔 18일 늦은 저녁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PC방에선 아르바이트생들이 영업 종료를 알리며 분주하게 좌석 사이를 오갔다. 이곳 점주는 음식 창고에 가득 쌓인 냉동만두와 소시지, 감자튀김 등을 가리키며 "행정명령 때문에 전부 다 버려야 할 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준비할 시간도 계도기간도 주지 않고 갑자기 집합 금지를 내려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아르바이트하는 친구들도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고 하소연 했다.
Aug.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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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료업체, 빨대 끼울 수 있는 마스크 개발
필리핀의 한 음료업체가 빨대를 끼울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를 내리거나 벗지 않고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14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밀크티 업체인 '갤런티'는 최근 재활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를 내놨다. 이 마스크에는 입이 닿는 곳에 빨대가 통과할 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고 실리콘 뚜껑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뚜껑을 덮은 채 사용하고 음료수를 마실 때는 뚜껑을 연 뒤 빨대를 통과시키면 된다. 이 업체는 18일까지 현지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1천페소(약 2만4천원) 이상 주문하면 이 같은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개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Aug.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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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거미 득녀…"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와 배우 조정석 부부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조정석 소속사 잼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6일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두 소속사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아기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두 사람의 가정에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 (연합뉴스)
Aug. 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