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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nalysis] How will North Korea react to South Korea’s political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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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코로나 유가족 "WHO팀 만나 진실 밝히게 해달라"
(홍콩) --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 유가족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WHO 조사팀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우한 토박이 장하이 씨는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당국이 그간 자신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고 주장하면서 "WHO 전문가들은 거짓말을 퍼뜨리는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장씨의 아버지는 작년 1월 골절상을 당해 우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보름 만인 2월 1일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장씨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은폐한 우한 당국을 고소하고 관련 관리들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그가 제기한 소송은 기각됐다. 그는 당국으로부터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광둥성 선전(深圳)에 거주하고 있는 장씨는 당국에 책임을 묻기 위해 중국 전역 코로나19 희생자 유가족의 모임을 꾸려왔다. 장
Ja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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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도쿄 올림픽, 대신 개최하겠다" IOC에 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올해 일본 도쿄 하계 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가 도쿄를 대신해 올해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주의 지미 파트로니스 최고재무책임관(CFO)은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보낸 서한에서 "2021년 올림픽 개최지를 일본 도쿄에서 미국, 구체적으로는 플로리다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지도부가 2021년 올림픽 개최에 대해 '사적으로는' 매우 걱정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온다"면서 "플로리다에 개최지 선정팀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전했다. 파트로니스 CFO는 "플로리다 주지사가 빠른 백신 보급을 위해 민간 부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다른 주와는 달리 백신이 신속히 배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Ja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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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영웅 잭슨 20달러 지폐서 결국 퇴출되나…'교체 속도'
미국 20달러 지폐 앞면엔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웅으로 삼던 인물인데, 머지않아 흑인 인권에 헌신한 여성 운동가로 바뀔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20달러 지폐 앞면 인물 교체와 관련해 "재무부가 해리엇 터브먼을 20달러 지폐 앞면에 넣으려 다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지폐, 우리의 화폐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고 20달러 지폐에 터브먼이 들어가는 것은 분명히 (역사와 다양성의) 반영"이라며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브먼은 19세기 노예 탈출에 헌신한 흑인 여성 운동가다. 2016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잭슨 대신 터브먼을 20달러 지폐 앞면에 넣는 방안이 추진됐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들어 제동이 걸렸다.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이 2028
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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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퓨어텍, K-방역 선두주자로 해외공략 나선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대유행의 확산으로 병상 부족은 펜데믹 극복의 커다란 난관이었다. 의료기기제조기업 그린퓨어텍(Gree Pure Tech)은 이런 병상부족사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설비를 생산, 제공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워크스루, 채담안전검사실, 이동형 음압병실과 글로브 월(Glove wall) 등 뉴스에서 자주 접했던 K-방역의 대표 아이템들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 대형병원 등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공급해 신속하고 대량 진단과 추적이라는 K-방역을 가능케한 원동력이 됐다. 특히 선별진료소에 도입한 워크스루방식은 진단검사를 5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속도를 5배 끌어올리면서도 감염위험은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외신들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가 특허를 보유한 글로브월은 장갑이 튀어 나와있는 투명한 유리 벽을 가진 부스다. 의료진이 장비를 반복적으로 착용하고 벗지 않고도 감염자를 진단하거나 치료할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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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밥값 제가 낼게요' 워싱턴DC 지켜준 군인에 감사표한 시민들
워싱턴 -- "식사하던 주방위군 6명의 밥값을 내주려고 했는데 너무 늦었다네요. 다른 분이 이미 내셨대요. 워싱턴DC에 좋은 분들이 사십니다" 미국 워싱턴DC 주민 토미 맥플라이는 금요일인 22일(현지시간) 저녁 이런 트윗을 올렸다. 두 개의 테이블에 세 명씩 나눠 앉아 식사하던 군인들의 밥값을 대신 계산하려 했지만 한발 늦은 것이다. 그는 트윗에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민주주의를 수호해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미 언론이 전한 사정은 이렇다. 식당에서 식사하던 한 가족이 이 주방위군 일행 6명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음료를 샀고 이들도 감사로 화답했다. 얼마 뒤 지나가던 시민이 식당에 주방위군 일행의 식사비를 대신 낼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신용카드를 식당에 건네 계산을 마무리하고는 주방위군 일행에 말하지 않고 가버렸다. 맥플라이가 밥값을 내겠다고 한 것은 그 이후였다. 시민들이 밥값을 서로 대신 내겠다며 워싱턴DC를 지켜준 데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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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 패킹만 찢어져도 새 뚜껑 사야'…따로 안파는 이유는?
"밀폐용기 뚜껑의 실리콘 패킹을 빼다가 찢어졌는데 패킹만은 따로 안 판다네요. 뚜껑 전체를 사라는데 너무 낭비 아닌가요." 경상북도 구미시에 사는 신준하씨는 밀폐용기를 씻던 중 패킹이 찢어지자 업체에 패킹만 따로 살 수 있을지 문의했지만 별도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다. 유명 밀폐용기 업체들이 용기 뚜껑에 삽입된 실리콘 패킹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패킹만 따로 안 팔아 비용 부담"…업체 "밀폐력 때문에" 실리콘 패킹은 뚜껑과 용기 사이 틈을 메워 밀폐력을 높여준다. 뚜껑에서 빼내 세척한 뒤 재사용하거나 새 패킹으로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대형 업체는 1천원 수준인 실리콘 패킹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몇 배 비싼 새 뚜껑을 사야 하는 실정이다. 신씨는 "밀폐용기 업체 A사가 별도 판매하는 뚜껑 가격이 완제품 가격과 큰 차이
Jan.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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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87세 사망…'반세기 방송 거인'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2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87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킹이 공동 설립한 미디어 네트워크인 오라 미디어는 이날 킹이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라 미디어는 성명에서 "오늘 아침 87세로 세상을 떠난 우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사회자이며 친구인 래리 킹의 죽음을 알린다"며 킹은 63년간 라디오, TV 및 디지털 미디어에서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CNN은 킹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1주일 넘게 입원해 있다고 전했었다. 킹은 오랫동안 미 전역에 송출된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활약했으며 특히 1985년부터 2010년까지 CNN에서 방영된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25년간 CNN 토크쇼에서 정
Jan.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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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74살 터미네이터의 한마디…"살고 싶다면 따라와라"
(로스앤젤레스) --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팬들에게 강렬한 한마디를 남겼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변신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을 찾아 백신을 맞았고, 이 장면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1947년생으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센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접종 차례가 되자 반소매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오른쪽 어깨에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 누적 감염자 100만명을 넘긴 LA 카운티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슈워제네거는 접종을 마친 뒤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터미네이터2: 심
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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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금빛 비둘기 브로치 달고 국가 열창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등장한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큼지막한 금빛 비둘기 모양 브로치로 단숨에 이목을 끌어모았다.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문 비둘기가 날갯짓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브로치는 검은색 상의와 대조를 이루며 금방 눈에 띄었다. 평소에도 개성 있는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어온 레이디가가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비둘기 브로치를 착용, 극심한 분열과 대립을 겪어온 미국에 평화를 호소한 셈이다. 레이디가가가 미국 국가를 열창하면서 분위기는 금방 숙연해졌다. 불과 2주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민주주의를 짓밟은 현장에서 대통령 취임식의 국가가 울려퍼진 것이다. 레이디가가는 바이든 대통령을 강력 지지해왔다. 대선 직전의 유세에도 바이든과 직접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의 인기 컨트리가수 가스 브룩스는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다. 그는 노래를 하다가 취임식 참석자들뿐만 아니라 집이나 직장에서 취임식 중계를 보고 있는
Jan.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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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층간소음 논란에 "부주의했고 실수 많았다" 사과
코미디언 이휘재가 최근 불거졌던 층간소음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32회에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많았다"며 "(이웃에게)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하면서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휘재의 배우자인 문정원 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한 이웃이 "아랫집인데 애들을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고 댓글을 남기면서 이들 가족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댓글에 문 씨는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으로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 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사과한 바 있다. (연합뉴스)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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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도 곧 전직 대통령…사면 대상이 될 수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며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문재인 대통령에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는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고 한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관점이나 견해의 차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도 "관점의 차이조차 조정하지 못하고 징계하고 축출하려 하고, 결국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해결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민주당이 문재인 대표 시절 만든
Jan.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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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대, 시카고공항 탑승구역서 3개월 숙식하다 적발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의 탑승 구역에서 3개월간 태연히 지내다 적발돼 항공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아디트야 싱(36)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10분께 오헤어공항의 게이트 F12 인근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작년 10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로 온 이후 줄곧 공항 내 유나이티드항공 전용 터미널 2청사 탑승장에서 숙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일 유나이티드항공 직원 2명이 다가가 신원을 묻기 전까지 별다른 제재를 받은 일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직원들로부터 신원 관련 질문을 받자 마스크를 내린 후 목 주변에 붙이고 있던 공항 직원용 배지를 내보였다. 그러나 이 배지가 지난해 10월 26일 분실 신고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국 행적이 드러났다. 검찰은 그가 "코로나19가 무서워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Jan.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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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험담' 인터넷방송 진행자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자신의 여자친구를 험담한 인터넷방송 진행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3)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광주 서구 한 주택에서 인터넷방송 진행자 B(36)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B씨 등이 인터넷방송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험담을 하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다친 B씨 등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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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비트코인 실수로 버린 남성…"쓰레기 매립지 파게 해달라"
수천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던 한 영국 남성이 이를 되찾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를 파내게 해달라며 지방정부 당국에 거액의 기부금을 약속했다. 16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의 IT업계 종사자 제임스 하우얼스는 비트코인이 든 자신의 드라이브가 쓰레기 매립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곳을 파내게 해주면 5천250만파운드(약 787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뉴포트 시의회에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드라이브에는 7천500비트코인이 들어 있다.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한화 4천100만원으로, 이를 환산하면 금액은 약 3천75억원에 달한다. 2009년부터 암호화폐를 채굴했다던 그는 당시 가치가 매우 낮아 이 드라이브의 존재를 잊고 지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 드라이브를 찾아 나선 것은 1비트코인 가격이 1천200달러(약 130만원)까지 치솟았을 때였다. 그러나 하우얼스는 2013년 6∼8월 중에 실수로 이를 버렸다는
Jan.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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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출연료 미지급 직접 밝혀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피해로 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일을 직접 언급했다. 이경규는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2'에서 "4개월 동안 그냥 한 푼 없이 배 위에서 일했다. 또 개한테 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이라고 말했다. 각각 '도시어부2', KBS 2TV '개는 훌륭하다'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송가에 따르면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케이이엔엠 소속 개그맨들은 최근 수억 원대 출연료 미지급 피해를 봤다. 이 중 이경규는 회사를 떠나 별도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이들은 이전에 속했던 매니지먼트사 코엔스타즈의 모회사인 예능 제작사 코엔미디어가 코엔스타즈 소속 개그맨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연료를 제작비로 쓰는 등 무리한 경영으로 인해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장기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개그맨들은 케이이엔엠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코엔 측으로 출연료가 가지 못하게 막았지만, 문제는 본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한편
Jan.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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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7.7% '코로나19 백신 좀 더 지켜보다가 맞겠다'
우리나라 국민 67.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에 그쳤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응답 비율이 59.9%로, '빨리 맞겠다'에 응답한 37.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올해 중반'이 42%로 가장 많았고, '올해 말'(35.4%), '내년 혹은 그 이후'(11.2%)가 그 뒤를 이었다.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나는 대부분의 백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체계를 신뢰하지 않는다', '백신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에 대해서 '그렇다'
Jan.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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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상에 돌 던져 훼손 20대 "취업 스트레스 화풀이"
부산 한 성당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훼손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21분 부산 기장군 한 성당 마당에 있던 시가 500만원 상당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주변 CCTV 30여 개를 분석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A씨 집에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성당 마당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로 20㎝, 세로 20㎝ 크기 돌을 성모 마리아상에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안 됐다. 취업 스트레스로 화풀이 대상을 찾다가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지게 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Jan.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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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물원서 고릴라 세 마리 코로나19 감염…"영장류 첫 사례"(종합)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세 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 AP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개, 고양이, 밍크 등의 동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사례는 여러 차례 보도됐으나, 이번에는 인간과 유사한 생물학적 구조를 가진 영장류인 고릴라의 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AP통신은 "유인원의 코로나 감염 사례는 미국에서 처음이고, 아마 세계에서도 처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에서 고릴라 두 마리가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으며, 감염된 고릴라들은 곧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원 측은 고릴라 총 여덟 마리가 함께 생활해오고 있었다고 전해, 감염된 고릴라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Jan.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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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하얗다"…보그, 해리스 표지사진 피부색 편집 논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의 모습이 실린 패션잡지 '보그' 표지 사진이 때아닌 '화이트워싱'(whitewashing) 논란에 휘말렸다. 화이트워싱은 영화에서 백인이 아닌 캐릭터에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일컫는데, 보그측이 미국의 첫 흑인 부통령 시대를 연 해리스 당선인의 피부 색깔을 하얗게 조정했다는 의혹인 셈이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그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등장하는 2월호 표지 사진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사진에서 해리스 당선인은 분홍색 커튼이 드리워진 풀색 계열의 벽지를 배경으로 검은색 정장과 컨버스 운동화를 착용하고 서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보그 측에서 해리스 당선인의 피부를 인위적으로 더 밝게 조정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해리스는 흑인 여성 중 피부색이 가장 밝은 편인데도 보그가 조명을 '개판'으로 했다"라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뉴욕타임스(NYT) 기고자인 와
Jan.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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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유튜버, 김치 담그며 '중국전통음식' 해시태그
구독자 1천400만여명을 보유한 중국 유튜버가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음식'(#ChineseFood)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전통문화와 농촌의 일상을 소개하는 중국 유명 유튜버 리쯔치는 지난 9일 '라이프 시리즈: 무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19분 32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리쯔치가 직접 수확해 손질한 배추를 소금에 담가 절이고, 배추에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빨간 양념을 묻히는 장면과 펄펄 끓는 가마솥에 김치를 넣어 국물 요리를 만드는 모습 등이 나온다. 리쯔치는 설명란에 '전통중국요리'(#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영상에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 중국 전통음식인 것처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213만여회, '좋아요' 약 14만개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다"라며 "예전부터 구독
Jan. 1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