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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EPL·세리에A 등과 '코로나19 대응법' 공유
프로축구 K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개막을 준비해온 과정이 전 세계 40여개 주요 축구 리그에 소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가 코로나19에 대응해온 과정을 월드리그포럼에 알리고 코로나19 관련 리그 운영 매뉴얼을 이 기관에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리그포럼은 2015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간 현안 공유와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를 포함한 40여개의 리그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연맹에 따르면 월드리그포럼은 K리그 개막 결정까지의 과정을 전수하고 리그 운영 매뉴얼 등을 제공해달라고 지난달 24일 요청해왔다. 월드리그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리그가 중단되거나 개막을 연기하고 있는 시점에서 K리그의 5월 8일 개막은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다고 연맹
May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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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다 안타' 피트 로즈, 부정 배트 사용 의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피트 로즈(79)를 향해 "코르크가 들어간 부정 배트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캐나다 일간지 몬트리올 가제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구장 관리인(그라운드 키퍼)으로 일했던 조 잼머의 목소리를 빌어 로즈의 부정 배트 사용 의혹을 화두에 올렸다. 잼머는 "피트가 1984년 몬트리올의 홈구장 원정 라커룸에서 자신의 배트에 코르크를 넣은 것 같다"며 "당시 몬트리올 장비 담당자 존 실버먼과 원정 라커룸 관리인 브라이언 그린버그가 피트의 불법 배트 제조에 협력했다. 그린버그가 내게 원정 라커룸에 있는 기계를 가리키며 '로즈의 배트에 코르크를 넣는 기계'라고 설명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린버그가 '로즈는 20낸 동안 코르크 배트를 사용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잼머는 로즈가 코르크 배트
May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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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확인되면 영구제명될 듯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이 유도계에서 완전히 퇴출될 전망이다. 대한유도회는 이르면 다음 주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어 왕기춘에 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도회 관계자는 3일 "왕기춘 측에 소명 기회를 준 뒤 공정위원회를 열 예정"이라며 "3일의 소명 기간을 거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기춘의 범죄 사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영구제명 및 삭단(유도 단급을 삭제하는 행위) 징계가 불가피하다. 유도회 관계자는 "성폭행은 선수, 지도자 활동을 완전히 막는 영구제명 조처뿐만 아니라 유도장을 운영할 수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박탈을 발급기관에 권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왕기춘은 지난 1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뒤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왕기춘은 한 시대
May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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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전문가 "내년 도쿄올림픽 어려울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도쿄하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전염병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게이오 의대 초빙교수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자문 패널인 스가야 노리오 교수는 "일본이 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할 수 있지만, 미국, 아프리카대륙, 브라질과 같은 지역은 그렇게 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이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야기하고, 올림픽을 개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쇼와대학의 전염병 초빙교수인 니키 요시토도 북반구와 남반구를 오가는 전염병을 제압하려면 최소 2년이 걸린다며 내년 올림픽을 강행한다면 관중의 경기장 입장을 막아야 하고,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올림픽 개막 최소 한 달 전에는 일본에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올림픽 참가자들을 대
May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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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부샤드, 코로나19 성금 낸 팬과 데이트 약속
2014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자 유지니 부샤드(26·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성금을 낸 팬과 데이트 약속을 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16일 "부샤드가 코로나19 관련 성금 4천달러(약 486만원)를 약속한 팬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부샤드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밥이라는 이름의 팬이 온라인을 통해 '500달러를 낼 테니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물론 다짜고짜 '데이트 거래'를 들이민 것은 아니다. 이달 초 부샤드가 소셜 미디어에 '남자 친구와 함께 자가격리를 하면 훨씬 더 재미있을 텐데'라는 글을 올렸고,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도 부샤드가 싱글이라는 사실이 자주 언급되면서 비교적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또 이 밥이라는 팬은 평소에도 부샤드에 대한 '팬심'을 꾸준히 표현해왔는데 추후 이 인물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April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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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팀닥터, 코로나19 확진 후 극단적 선택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L1)의 팀 '스타드 드 렝스'의 팀닥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 중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일간 르 파리지앵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스타드 드 렝스의 주치의 베르나르 곤살레스(60)씨가 이날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곤살레스는 함께 감염된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격리 상태에 있다가 이날 유서를 한 장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서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신의 감염 사실을 자책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드 드 렝스의 연고지인 렝스의 아르노 로비네 시장은 "그는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며 모두에게 존경받는 의사였다"면서 애도했다. 팀 닥터가 코로나19로 감염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에 스타드 드 렝스의 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고 르 파리지앵은 전했다. 스타드 드 렝스는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April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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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전설' 짐 에드먼즈, 코로나19 확진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설' 짐 에드먼즈(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드먼즈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호흡 곤란으로 인한 입원 소식을 알리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나흘 만에 다시 소식을 전한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긴 했지만 현재 완치됐으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잘 지내고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한참 전에 가졌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쾌유를 기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드먼즈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4, 393홈런, 1천199타점을 기록
April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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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선수단 급여 70% '삭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를 겪는 유럽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의 임금 삭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각종 활동이 연기되면서 경제적 생존 능력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클럽의 미래를 보장하고자 일시적 고용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소득에 타격을 받는 것도 수용했다. 모든 구성원이 2019-2020시즌 상황 변화에 따른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한 내부 동의서에 서명했다"면서 급여 70% 삭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급여 삭감 대상은 1군과 여자팀, B팀이다. 일시적 고용 규제는 일시적인 계약 중지나 근무시간 단축을 포함하는데, 프로팀 선수나 지도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활동
April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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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훈련 중 동성 후배 바지 벗겨 재판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34)씨가 훈련 도중 동성 선수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임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임씨는 지난해 6월17일 오후 5시께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노출시킨 혐의를 받는다. 임씨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추행할 의사가 없었으므로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장난으로 피해자를 암벽기구에서 떨어뜨린다는 게 예기치 못하게 바지가 벗겨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법리적으로 강제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씨는 "(피해자와) 9년 넘게 같이 훈련했고 친구 같이
March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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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코로나19 우려와 각국 반발에 '연기'
2020년 7월 24일 막을 올릴 예정이던 도쿄하계올림픽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 대회 개막을 122일 앞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화 통화를 하고 올림픽 '1년 연기'에 전격 합의했다.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 수 없다는 데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이 뜻을 모았다.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와 대회를 개최하는 일본 정부가 늦어도 내년 여름까진 올림픽을 열자고 연기에 방점을 찍음에 따라 도쿄올림픽과 관련한 진행 절차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가 됐다.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일본 내 성화 봉송 행사도 취소됐다. 근대올림픽이 태동한 1896년 이래 올림픽이 연기된 건 124년 만에 처음이다. 전염병으로 미뤄진 것도 최초의 사례다. 그간 동·하계 올림픽에서 1·2차 세계대전으로 5번의 대회가 취소됐다. 4년 주기로
March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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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금지 4주차 하하하' 국가대표들이 공개한 선수촌 일상
등산·족구·꼬리잡기…유튜브에서 '코로나19 휴식' 공개 "요즘 코로나19가 심각해져서 진천선수촌이 외출·외박을 금지했습니다. 지금 4주 차인데요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ㅠ(눈물)" 다이빙 국가대표 문나연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린TV'에 남긴 말이다. 문나연은 지난 17일 '코로나 때문에 외출·외박 금지된 진천선수촌에서 주말 보내기!'라는 영상을 올려 국가대표 선수들의 근황을 보여줬다. 진천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휴식을 잘 취해야 하고 때로는 기분 전환도 필요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선수들은 휴식 시간에도 무조건 선수촌 안에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됐다. 더욱이 2020 도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기에 선수촌은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선수들도 외부로 나가지 못하
March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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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들에 이어 MLB서 일하는 아버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아들에 이어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 구단에서 일하는 아버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나왔다. MLB 사무국이 13일(한국시간) 시범경기 잔여 경기 전면 취소와 정규리그 최소 2주 개막 연기를 선언한 뒤 곧바로 나온 소식이라 메이저리그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일간지 뉴스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츠 구단은 '선수 관계 지역 참여' 업무 책임자인 도노번 미첼 시니어에게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야구장에 나오지 말라고 권고했다. 미첼 시니어의 아들인 NBA 유타 재즈의 가드 미첼 주니어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메츠 구단이 철저한 통제에 나선 셈이다. 미국 언론의 보도를 보면, 메츠 구단은 뉴스를 접한 뒤 미첼 시니어에게 확산 예방 조처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미첼 시니어는 5일 뉴욕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뉴욕 닉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March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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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은퇴…커리어 그랜드 슬램 업적(종합)
17세이던 2004년 윔블던 우승으로 화려한 등장, 메이저 5회 우승 2016년 도핑 양성 반응 이후 내리막…은퇴 경기 없이 코트와 작별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5차례 우승한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33·러시아)가 은퇴를 발표했다. 샤라포바는 26일(현지시간) 보그와 베니티페어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테니스에 굿바이를 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28년 동안, 다섯 번의 그랜드슬램 타이틀과 함께 나는 이제 다른 지형에서 경쟁하기 위해 또 다른 산을 오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987년생 샤라포바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나 7살 때부터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테니스를 배웠다. 17살 때인 2004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 테니스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샤라포바는 이후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과 2012년, 2014년 프랑스오픈
Feb.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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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로 첫 5경기 연속 득점…EPL 통산 50골 돌파(종합)
애스턴빌라전서 역전골·결승골로 시즌 15·16호 '쾅쾅' 토트넘 3-2 승리 이끌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PL 개인 통산 50골도 채웠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에서만 3경기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경기째 이어갔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득점은 올 시즌 15·16호(EPL 8&mid
Feb.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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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알리, 신종코로나 관련 '동양인 비하' 논란
아시아 남성 동영상 촬영 후 신종코로나 언급하며 부적절한 농담 손흥민(28)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잉 글랜드 축구대표 델리 알리(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 해 '동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알리가 영국 런던의 히스로공항 라운지에서 아시아 출신으로 보이는 한 남성을 조롱하고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부적절한 농담을 했다며 그가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영상을 입수해 8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도입된 겨울 휴식기를 맞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여행을 가기 위해 6일 히스로공항 라운지에서 친구들과 탑승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영상에는 검은 마스크를 쓴 알리의 모습이 보이고 '코로나 뭐라고, 볼륨을 높여 주세요'라는 자막이 나타난다. 이어 중국 말이 들리고 카메라는 라운지에 있던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을 클로즈업해 보
Feb.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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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4호골 폭발…4G 연속골로 토트넘 FA컵 16강 견인(종합)
후반 42분 자신이 얻은 PK 성공시켜 3-2 재역전승 마침표 최근 4시즌 FA컵 최다 득점자 손흥민(28)이 4경기 연속 골이자 자신의 시즌 14호 골을 작렬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려놨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헤딩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전과 지난 3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FA컵과 정규리그에서 2연승, 6경기(4승2무) 무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로 경기 시작 12분만에 선제골을
Feb.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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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3경기 연속골 폭발…시즌 13호골(종합)
'이적생' 베르흐베인 데뷔전서 선제골…토트넘 2-0 완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위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노리치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2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전까지 더하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손흥민은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2017시즌 이래 맨시티를 상대로 제이비 바디(레스터시티·6골) 다음으로 가장 많은 5골을 넣어 이 팀에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2위(승점 51) 맨시티를
Feb.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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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사고로 사망(종합2보)
"추락 헬기에 5명 탑승, 생존자 없다" '킹' 르브론 제임스 "무결점 선수 코비는 영원히 기억될 것"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가 26일(미국 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미 연예매체 TMZ를 인용해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칼라바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30마일(48㎞) 떨어져 있다. TMZ은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헬기 사고로 총 5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신속대응팀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칼라바사스 시(市)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헬기는
Jan.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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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경기 침묵 깨고 머리로 새해 첫 득점포…시즌 11호
노리치시티전 2-1 승리 이끈 헤딩 결승골…토트넘 EPL 4경기 무승 탈출손흥민(28·토트넘)이 한 달 넘게 이어지던 득점 침묵을 깨뜨리고 2020년 첫 골 맛을 봤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4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EPL 16라운드에서 70m 넘는 드리블로 만들어 낸 '원더골' 이후 모처럼 터진 손흥민의 골이다.번리전 득점 이후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자신이 출전한 7경기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하며 애를 태웠던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득점을 추가하며 마음 고생을 씻었다. 손흥민의 시즌 득점은 11골(EPL 6골·UCL 5골)로 늘었다.전반 38분 델리 알
Jan.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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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 차범근 아들 차세찌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지난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세찌(34)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차씨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Jan. 1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