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Border tensions heighten as North Korea builds up drone incursion claims
-
2
Teacher suicides averaging 20 per year: data
-
3
North Korea exploding inter-Korean roads ‘symbolic move’: JCS
-
4
'8 out of 10 foreign students willing to work in Korea'
-
5
Korean chipmakers should not repeat mistakes of Toshiba, Intel: ex-ministers
-
6
Nobel Prize sparks policies aimed at revitalizing publishing industry
-
7
Pressured by fans, troubled singer Seunghan leaves Riize for good
-
8
[From the Scene] S. Korea, Philippines deepen cooperation in water
-
9
[Today’s K-pop] BTS’ Jin to drop solo album next month: report
-
10
Kim Jong-un charts military action over alleged drone incursion
-
조코비치 vs 페더러 '명승부'…4시간 57분 역대 최장 시간 결승
페더러는 71년 만에 윔블던 결승서 매치 포인트 잡고도 패배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벌인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은 이 대회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매치'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페더러를 3-2(7-6<7-5> 1-6 7-6<7-4> 4-6 13-12<7-3>)로 물리쳤다.윔블던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그 가운데 세 번이나 결승에서 페더러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묘한 인연을 이어갔다.이날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전은 4시간 57분이나 소요됐다.그나마도 올해 개정된 규정 덕에 5시간을 넘기지 않았다.윔블던은 지난해까지 마지막 세트의 경우 타이브레이크 없이 한 선수가 2게임 차 이상으로 앞서야 승리할 수 있었다.하지만 올해부터 게임스코어 12-12가 되면 타이브레이
July 15, 2019
-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 황의조 영입 공식 발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황의조(27)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보르도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감바 오사카(일본)와 황의조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라며 "황의조는 조만간 보르도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이적에 관련된 서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르도의 발표에 앞서 감바 오사카도 구단 트위터에 황의조의 동영상을 올리고 황의조와의 작별을 알렸다. 감바 오사카는 "오사카 더비에서 강렬한 데뷔. 작년 압권의 골 러시. 당신(황의조)의 골은 마음을 뛰게 해주었고, 몇번이나 팀을 구해냈습니다. 2017년 여름부터 약 2년. 함께 여행하게 돼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다녀오세요"라는 감성적인 글을 남겼다.황의조는 2017년 6월 성남FC를 떠나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황의조는 2017년 7월 29일 세레소
July 15, 2019
-
나달 vs 페더러 '빅매치' 입장권 가격 최저가 1천800만원
다른 스포츠 빅매치 입장권과 비교해도 '초고가'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성사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맞대결 입장권 가격이 최저 1만5천643달러(약 1천800만원)를 기록 중이다.미국 야후 스포츠는 12일 "나달과 페더러의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입장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둘의 4강 대진이 확정된 직후 티켓 판매 사이트인 스텁허브에서는 입장권 가격이 7천파운드에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7천파운드는 한국 돈으로 1천만원 정도 된다.여기서 7천파운드는 입장권 최고가가 아니고 가격이 오르기 전의 시작 금액이다.그런데 스포츠 베팅 전문가인 대런 로벨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 스텁허브에서는 최저가가 수수료 포함 1만5천643달러까지 올랐다"고 전했고 이 내용을 일부 매체들이 인용해 보도하면서 나달과 페더러 경기 입
July 12, 2019
-
노숙자들에게 음식 제공한 메시…'선행도 슈퍼스타'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갑작스러운 한파와 경제 위기에 고생하는 고향 마을의 노숙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선행을 펼쳤다.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메시 가족이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VIP'에서 지난 5일부터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스토랑의 매니저인 아리엘 알마다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커피와 청량음료는 물론 와인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앞으로 보름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레스토랑은 음식뿐만 아니라 방한용 의류도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연합뉴스)
July 11, 2019
-
더 돈독해져서 돌아온 팀킴 "결혼한 영미도 합숙해요"
한국컬링선수권 출전…태극마크 탈환 도전"'그 일' 이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2018 평창동계올림픽 영웅 '팀 킴'(경북체육회)이 돌아왔다.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멤버가 모두 김 씨인 팀 킴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유행어와 함께 한국 컬링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인 은메달을 따내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해 11월, 선수들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숨겨진 아픔을 공개했다.이는 기자회견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특별 감사,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팀 킴은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일어섰다.이들은 7일 시작하는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 왔다. 강릉컬링센터는 1년 5개월 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뜻깊은 장소다.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국가대표가
July 8, 2019
-
'호날두 보자'…유벤투스 방한경기 2시간 30분 만에 매진
K리그 선발팀과 친선경기 입장권 6만5천석 모두 팔려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년 만에 방한 경기를 치르는 K리그 선발팀과 맞대결이 만원 관중 속에 치러지게 됐다.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 간 친선경기를 주관하는 써플에이코리아 관계자는 3일 "오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친선경기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발매 2시간 30분 만에 전체 관중석(6만5천석) 티켓이 매진된 것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 후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사이트에 몰리면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가장 비싼 프리미엄존(입장권 가격 40만원)은 발매 오픈 15분 만에 매진됐고, 이어 1등석과 3등석, 2등석 순으로 팔렸다.써플에이코리아 관계자는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을 거치며 유럽
July 4, 2019
-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떠난다…임대 이적 결정"
이강인(18)이 결국 올여름 임대 형식으로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CF를 떠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테포르테는 29일(현지시간)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제목으로 "이강인은 다음 시즌 발렌시아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위한 최상의 선택은 올여름 그를 임대 이적시키는 것이라고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랄 감독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1군 팀 자리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선수와 구단 모두에 가장 좋은 결정은 그가 다른 팀에서 계속 훈련하면서 엘리트 선수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구단의 결정은 지난주 구단 사무실에서 미팅을 가진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 가리도에게도 전달됐다.지난
July 1, 2019
-
첫 우승 놓쳤지만…'막내형' 이강인을 얻었다
한국의 분투 끝 준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남긴 최고의 수확은 단연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의 재발견이다.어린 시절 방송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며 '슛돌이'라는 수식어로 익숙했던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존재감을 굳혔다. 일찌감치 스페인에서 기량을 쌓아 온 이강인은 지난해 한국 선수 최연소(17세 253일)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 등 1군 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하며 가능성을 보였다.형들보다 2살 어린 대표팀의 '막내'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그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이번 U-20 월드컵을 앞두고 이강인은 FIFA가 선정하는 '주목할 선수' 10명에도 들 만큼 국내에서는 물론 대회 전체적으로도 관심을 끌었다.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 등장하며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맞은 그는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며 한국이 사상 처
June 16, 2019
-
토트넘의 얼굴은 손흥민…英매체, 새 시즌 사진에 팀대표 선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27)의 이번 시즌 활약은 현지 매체가 보기에도 팀에서 단연 돋보였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확정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전하는 기사를 게재했다.기사 사진에는 2018-2019시즌 리그 1∼5위를 차지한 팀들을 대표하는 선수가 한명씩 뽑혀 얼굴을 올렸다.4위(승점 71)로 시즌을 마친 토트넘에서 뽑힌 선수는 손흥민이었다.그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타 해리 케인을 제치고 현지 매체가 꼽은 '토트넘의 얼굴'이 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와 컵대회 등을 오가며 20골을 넣었다. 기록으로도 훌륭했지만, 빡빡한 일정에도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온전히 치러내 팀에 큰 힘이 됐다.케인은 24골을 넣어 골 수에서는 손흥민에 앞섰다.다만 잦은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부상에서 복귀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토트넘의
June 14, 2019
-
[U20월드컵] 의무팀이 본 이강인 "18세라 믿기 어려운 정신력·체력"
한국축구의 새역사를 쓴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해 의무팀 트레이너는 "18세라고 믿을 수 없는 정신력과 체력을 가졌다"면서 대망의 결승전에서도 활약을 기대했다.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대표팀은 36년 만에 '멕시코 4강 신화'를 재현한 데 이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 대회 결승에서 올라 첫 우승까지 노린다. 대표팀이 새역사를 쓰는 데 이강인은 큰 힘이 됐다.이강인은 이번 대회 4강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30분을 뛰었다. 1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도 우리 팀 내에서 가장 많이 기록했다. 이강인의 4도움 역시 한국 선수의 FIFA 주관 단일 대회 최다 도움이다.김성진 의무트레이너는 14일 우치의 대회 공식 훈련장에서 대표팀이 훈련하기에 앞서
June 14, 2019
-
-U20월드컵- 한국,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 꺾고 36년 만에 4강
한국 축구의 리틀 태극전사들이 36년 묵은 4강 진출 꿈을 이뤄냈다.한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골에 모두 관여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의 원맨쇼에 힘입어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연장 접전 후 승부차기 승리로 드라마를 연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강인(발렌시아)의 활약 속에 연장 접전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한국은 2-2로 맞선 승부차기에서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오세훈(아산)이 상대 골키퍼 파울로 재차 찬 끝에 골망을 흔든 반면 세네갈의 마지막 키커의 공이 공중으로 뜨면서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확정했다.이로써 한국은 U-20 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무려 3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4강 신화를 재현했다.우리나라는 포르투갈,
June 9, 2019
-
돌아온 김연아 "3개월 준비…점프 기술 놓고 고민"
1년 만에 돌아온 '피겨퀸' 김연아(29)는 "떨렸던 공연"이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그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첫날 공연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공연 전까진 괜찮았는데, 막상 은반 위에 서니 긴장이 되더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연아는 공연 준비 과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약 3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이라며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모두 빠른 템포의 음악이라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이어 "공연에 점프 요소를 넣을까도 고민했다"며 "공백기가 길었던 데다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포기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연아는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
June 7, 2019
-
박항서의 베트남, 후반 '극장 골'로 태국 꺾고 킹스컵 결승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숙적 태국을 물리치고 킹스컵 결승에 올랐다.베트남은 5일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킹스컵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1-0으로 꺾었다.전후반 90분 동안 태국과 0-0으로 팽팽히 맞선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응우옌 아인 득의 '극장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번 킹스컵 대회에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 퀴라소 4팀이 참가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인도·퀴라소가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베트남과 태국의 4강전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펼쳐졌다.전통의 라이벌답게 두 팀은 친선경기임에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전반전에 주도권을 잡고도 골을 터뜨리지 못한 베트남은 후반 들어 태국의 신장을 이용한 공격에 고전했다.승부는 갈수록 격렬해졌다.후반 17분 파울 상황에서 몸싸움이 붙은 양팀선수들은 서로를 밀치며 신경전을 벌여 한명씩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경기의 주도권이 태국 쪽으로 조금씩 넘어가는 기운이 보이자, 박항서 감독
June 6, 2019
-
"수영대회에 중국 물 마셔라" FINA 요구에 광주시 난감중국 후원 생수 40만병 공급…조직위 "부족해,국산 사용" 요구
국제수영연맹(FINA)이 개막을 40여일 앞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후원을 받은 중국 생수를 사용하라고 요구해 광주시와 조직위원회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수질 좋은 국산을 두고 굳이 중국의 물을 들여와 마셔야 하는 데다 FINA가 제공하겠다는 생수의 양도 필요량에 크게 못 미친다. 2일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FINA는 중국 최대 생수 업체 농푸와 후원 계약을 맺고 이번 수영대회에 농푸에서 생산한 생수 40만병(500ℓ 기준)을 공급할 계획이다.이 물은 선수들이 마시게 된다.현재 수입 절차를 마치고 수질 검사가 진행 중이다.광주시와 조직위는 수요 조사 결과 필요한 생수가 130만병이라며 나머지 부족한 90만병은 국산을 쓰겠다고 요구하고 있다.선수뿐만 아니라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 등이 마실 물이 더 필요하고 중국의 물을 들여오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국산을 사용하게 해달라는 것이다.하지만 계약상 식수와 음료 사용에 권한이 있는 FINA는 대회에서 공식적
June 2, 2019
-
패배에도 빛났던 손흥민…졌지만 잘 싸웠다
패배 속에서도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은 돋보였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2010-2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었던 박지성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유럽 최고 무대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아약스(네덜란드) 4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라가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을 택했다.경기는 초반부터 토트넘에 어렵게 흘러갔다.경기 시작 2분 만에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22점)을 기록한 견고한 리버풀의 수비를 상대로 토트넘은 지공 상황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느린 템포의 공격이 통하지 않자, 토트넘은 손흥민의 스피드에 기대어 공격을 풀었
June 2, 2019
-
우승컵에 소변 보는 시늉 ... 중국대회 우승컵 회수당해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에 발을 올리고 소변보는 시늉을 하는 등 대회를 모독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격분한 중국인들의 반발이 커지자 급기야 대회 조직위원회가 한국 대표팀에 수여한 우승컵을 회수하는 조치까지 이뤄졌다. 30일 중국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청두(成都)에서 열린 2019 판다컵 우승 후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우승컵에 발을 올린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또 다른 대표팀 선수는 우승컵에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러한 행동은 중국의 한 사진 애호가가 촬영한 사진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게시하면서 알려졌다.주최 측은 한국 대표팀의 행위를 확인한 뒤 한국 축구협회와 대표팀에 엄중한 항의와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주최 측의 항의에 한국 U-18 대표팀은 다음날(30일) 새벽 단체로 사과를
May 31, 2019
-
코치들 선수에 욕설·신체접촉…숙소는 '러브호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적지 않은 감독·코치가 초·중학생 선수에게 고함과 욕설 등을 하는가 하면 이른바 '러브호텔'을 숙소로 쓰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성폭력 예방 가이드라인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장 및 숙소 인권상황을 현장 조사해 29일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감독과 코치들은 초·중학생 선수에게 경기 중간이나 종료 후 "이 새끼, 똑바로 안 뛰어", "지금 장난하냐 왜 시킨 대로 안 해" 등 고함과 욕설,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경기 중 선수가 다리 부상 신호를 보내자 코치가 화를 내며 경기를 계속하게 하거나, 경기 후 패배한 선수에게 "그걸 경기라고 했냐"며 선수 목덜미를 손바닥으로 치는 경우도 있었다.인권위는 "이런 행위가 일반 관중이나 학부모
May 29, 2019
-
박한이, 음주운전 적발…"책임지고 은퇴하겠다"
2019 KBO리그 최고령 선수 박한이(40·삼성 라이온즈)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결심했다.삼성은 27일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박한이는 이날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을 했다.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던 길, 오전 9시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2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밝혔다.삼성 구단은 음주 사고가 일어난 뒤 곧바로 KBO에 보고했다.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며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May 28, 2019
-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한 웨스트햄 팬 '벌금형'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DVD를 구해줄 수 있느냐"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던 웨스트햄 팬이 영국 법원으로부터 184파운드(약 28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지난해 10월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던 웨스트햄 팬이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법원은 인종차별 발언을 한 웨스트햄 팬에게 벌금 184 파운드와 소송비용 110파운드를 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16강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흥민은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웨스트햄 팬은 경기를 끝낸 뒤 승용차로 경기장을 떠나려던 손흥민을 향해 인사를 건넨 뒤 "'혹성탈출' DVD를 구해줄 수 있냐. 네가 좋은 DVD를 가지고 있지?
May 23, 2019
-
미국 주요매체 파워랭킹 발표…류현진으로 '도배'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미국 주요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지난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지난주 활동을 류현진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웠다.MLB닷컴은 다저스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은 2위로 소개하면서 "휴스턴이 끈질긴 공격력으로 지난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다저스는 투수력으로 순위 싸움을 펼쳤다"라며 "다저스 선발진은 올 시즌 21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인데, 이 중 류현진이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무실점 행진을 31이닝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정규시즌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ESPN도 다저스를 2위로 매기면서 류현진의 호투 내용을 소개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은 신시내티 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31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라면서 "이는 최근 5년 내 다저스 최다 연속
May 2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