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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14개 홀 연속 '노 보기'…우즈 110홀 기록 넘었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110개 홀 연속 '노 보기' 기록을 넘어섰다.고진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오전 7시 30분 현재 9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2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에서 끝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4라운드 내내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우승컵을 품에 안은 고진영은 이번 포틀랜드 대회 전까지 106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왔다.브리티시 여자오픈 3라운드 3번 홀부터 지난 캐나다 대회 72개 홀을 모두 '노 보기'로 끝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초반 8개 홀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가며 114개 홀 연속 '보기 프리' 행진을 이어갔다.그러나 9번 홀(파
Aug.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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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US오픈 테니스 1회전서 역전승…'베르다스코 나와라'
서브에이스 17개 작렬, 3시간 36분 접전 끝에 2회전행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남자 단식 1회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206위·미국)에게 3-2(3-6 6-4 6-7<5-7> 6-4 6-2) 역전승을 거뒀다.3시간 36분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최근 3년 연속 US오픈 2회전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29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1월 호주오픈 2회전 진출 이후 부상 때문에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불참한 정현은 이날 경기 초반 고전했다.정현은 2월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말 남자프로테니스(ATP
Aug.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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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CP여자오픈 '72홀 노보기 우승'…시즌 4승(종합)
3년 만에 LPGA 투어 4승 선수 탄생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무결점 플레이'로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했다.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고진영이 3년 만에 처음이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4승, 통산 6승을 거뒀다.앞서 고진영은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이 우승으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Aug.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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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년 만에 한글 이름 달고 등판…양키스전은 6년만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한글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마운드에 오른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기획한 플레이어스 위켄드(Player's Weekend)의 시작일이다.24∼26일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름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 헬멧, 손목 보호대 등 장비에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문구나 그림 등을 새길 수 있다.플레이어스 위켄드에 착용한 유니폼과 장비는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쓴다.평소 자신의 영어 성인 'RYU'를 새기고 등판하는 류현진은 플레이어스 위켄드에 한글 이름 '류현진'이 박힌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류현진은 2017년과 2018년 플레이어스 위켄드에서는 자신의 별명인 'MONSTER(괴물)'를 새기고
Aug.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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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유망주 서종민, 독일축구 프랑크푸르트와 프로계약 눈앞
국가대표 출신 서동원 아들로 현재 프랑크푸르트 U-19 팀 소속구단서 9∼10월 프로선수 계약 제안17세 유망주 서종민이 이번 가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프로선수가 된다.서종민은 현재 프랑크푸르트의 19세 이하(U-19) 팀 소속이다.서종민의 아버지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국가대표로도 뛰었던 서동원(44) 전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코치다.서 전 코치는 22일 "최근 프랑크푸르트 구단이 이번 가을에 종민이와 프로선수 계약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U-17 팀에서 뛴 서종민이 지난달 1일부터 1년간 U-19 팀에서 뛰기로 재계약하면서 프로 계약에 관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서 코치는 9∼10월에 서종민이 프랑크푸르트와 기간, 급여 등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한 프로 계약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프로 계약을 하더라도 서종민은 일단 U-19 팀에서 시즌을 소화한다.서 전 코치는 "가능성은
Aug.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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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또 다른 팬서비스…'식빵언니' 유튜브 방송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은 '팬 서비스'에 철저한 선수다.국외 리그에서 오래 뛴 김연경은 자신을 보러 공항으로 오는 팬들의 사인 요청에 성실하게 응한다. 팬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살갑다.그런 김연경이 유튜브로 또 다른 팬 서비스를 시작했다.김연경은 1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홍콩과의 경기가 끝난 뒤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팬들과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게 재밌다"고 웃었다. 한국은 19일 홍콩을 세트 스코어 3-0(25-10 25-14 25-22)으로 완파했다. 김연경은 1세트 중반까지만 뛰고, 이후 벤치를 지키며 동료를 응원했다.코트를 누비지 않아도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동료들을 응원하는 김연경의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물했다. 그는 "운동하는 모습만 보여드리다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니 팬들께서 좋아하시더라.
Aug.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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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수들, 팬암대회 시상대서 인종차별 등 항의 퍼포먼스
선수 2명, 무릎 꿇거나 주먹 들어 항의…"증오 퍼뜨리는 대통령" 비난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팬아메리칸(범미주) 경기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두 명이 시상대에서 자국의 인종차별 등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잇따라 선보였다.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싱 선수인 레이스 임보던은 지난 9일 팬아메리칸대회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딴 후 시상대에서 홀로 한쪽 무릎을 꿇었다.임보던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을 대표해 메달을 가져가게 돼 기쁘지만 내가 아끼는 조국의 여러 문제들이 내 자부심을 가로막았다"며 "인종차별과 미흡한 총기규제, 이민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그리고 무엇보다 증오를 퍼뜨리는 대통령"을 미국의 문제들로 나열했다. 임보던은 "해결하고 바꿔야 할 문제들에 관심을 끌고자 오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의 내 순간을 희생하기로 했다"며 다른 선수들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임보
Aug.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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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배구협 "코치 '눈찢기' 공식 사과할 것…징계는 안 해"
러시아배구협회(RVF)가 자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르지오 부사토(53) 수석코치의 '눈 찢기' 세리머니에 대해 한국에 공식 사과할 것이라고 RVF 사무총장 알렉산드르 야레멘코가 8일(현지시간) 관영 타스 통신에 밝혔다.하지만 그는 해당 코치를 징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야레멘코 사무총장은 "우리는 모두 상심했다. 부사토도 그렇다"면서 "우리는 공식으로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야레멘코 사무총장은 그러면서도 "코치에 대한 징계 논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 상대 팀(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주목한 그 사실은 물론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면서도 "세르지오는 20년 동안 러시아 배구를 위해 일해 왔다"며 두둔했다.야레멘코는 "그는 이미 누구도 모욕하고 싶지 않았고 팀이 도쿄 올림픽에 진출한다는 기쁨과 감정에 휩싸여 그런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고 감쌌
Aug.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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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추신수 두 아들, 대한민국 국적 포기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37) 선수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법무부는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14) 군과 차남 추건우(10) 군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5일 고시했다.국적 이탈은 외국인 부모의 자녀이거나 외국에서 태어난 복수 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국적법상 복수국적자가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 할 경우 외국에 주소가 있을 때만 법무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뜻을 신고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이 신고를 수리하면 국적을 상실하게 된다.추신수의 장남은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2005년 태어났고, 차남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동하던 2009년 출생했다. (연합뉴스)
Aug.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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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3점' 한국, 女배구 올림픽 예선서 멕시코에 3-0 완승
이재영·김희진·표승주·양효진도 득점에 가세…5일 러시아와 3차전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멕시코를 제물 삼아 2연승을 달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E조 2차전에서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앞세워 멕시코를 3-0(25-21 25-15 26-24)으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은 전날 캐나다와 1차전 3-1 역전승에 이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전날 캐나다전에서 37점을 뽑은 김연경은 이날 2세트 중반까지만 뛰며 13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한국은 5일 새벽 러시아와 3차전에서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이번 세계예선에서는 E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 러시아(5위)와 같은 조에 묶인 가운데 러시아와 1위를 다
Aug.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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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경기시간 단축요구?취소협박 장본인은 네드베드 부회장
선수단 '지각 도착' 후 킥오프 시간보다 1시간 늦은 9시 경기 시작 요구최대한 이른 시간 킥오프 요구에 '위약금 물고 취소할 수도 있다'고 협박26일 친선경기 때 유벤투스 선수단이 '지각' 도착한 후 경기 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킥오프 지연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협박한 장본인은 파벨 네드베드(47) 유벤투스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벤투스 구단의 고위 관계자가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40분, 하프타임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까지 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킥오프 시간을 9시로 늦춰달라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연맹은 경기 시간 단축과 킥오프 시간 지연을 요구한 인물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취재 결과, 유벤투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네드베
July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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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한국 여자 400m 중학생 기록 29년 만에 경신…55초29 (종합)
아시아 18세 이하 7위…한국에서는 성인 포함해도 2019년 2위양예빈(15·계룡중)이 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꿔놨다.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2위 이수영(가좌여중)의 기록은 1분00초93이었다.양예빈의 목표는 처음부터 순위가 아니었다. 숙원이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 경신을 위해 달렸다.종전 이 종목 기록은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이다.양예빈은 29년 만에 한국 여자 중학생 기록은 0.31초 단축했다.이날 양예빈이 기록한 55초29는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 기록이다. 1위는 신다혜(김포시청)가 기록한 55초19다. 양예빈의 기록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성인 등 3부문으로 기록을 정리한다.20
Jul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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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우승컵 든 고진영, 애국가 울리자 눈물 왈칵(종합)
"한국인이라는 것 자랑스러워"…악천후에도 네타차 뒤집고 우승온종일 비가 내리는 악조건이었지만 고진영(24)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LPGA 에비앙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면서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고진영은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후 환한 미소를 지었던 고진영은 시상식이 시작되고 애국가가 울리자 눈물을 쏟기도 했다. 고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낯선 땅에서 태극기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애국가가 울릴 때는 참을 수 없게 벅찼다"며 "감격스러웠고 한국인이라는 게 굉장히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주최측은 스카이다이버 3명이 우승 선수의 국기를 펼쳐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세리머니를 올해도 선보였다.이
July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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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하는 호날두
K리그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July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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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콜라시나츠·외칠, 런던 거리에서 무장 강도와 격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치(26)와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31)이 영국 런던 거리에서 칼로 무장한 차량 탈취범을 만났다가 쫓아내는 사건이 벌어졌다.BBC,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외칠과 콜라시나치가 영국 북런던에서 칼로 무장한 2명의 차량 탈취범을 만났다"라며 "콜라시나치가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무장 강도를 쫓아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콜라시나치는 차에서 내려 칼을 들고 접근한 강도들과 맞섰고, 강도들은 곧바로 달아났다.아스널 대변인은 "두 선수와 연락한 결과 다친 곳은 없었다"고 발표했다.경찰 대변인 역시 "오토바이를 탄 용의자들이 외칠과 콜라시나치가 타고 있던 차량을 탈취하려고 했다"라며 "드라이버와 동승자는 무사히 인근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가디언은 "2016년에도 웨
July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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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쇼트트랙 대표팀, 진천선수촌 복귀…가해 선수 제외
성희롱 논란으로 지난달 진천 선수촌에서 쫓겨났던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1개월 퇴촌' 징계를 끝내고 선수촌에 복귀한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5일 "남녀대표팀 선수들이 이날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스포츠 인권 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았다"라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A씨는 지난달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산악 훈련 도구에 매달려 있던 후배 B씨의 바지를 벗기는 장난을 쳤다.여자 선수들과 함께 있던 상황에서 심한 모멸감을 느낀 B씨는 A씨에게 성희롱당했다며 이를 대표팀 감독과 빙상연맹에 알렸다. 두 선수는 모두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였다.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남녀 대표팀 선수 16명(남자 8명·여자 8명)을 한 달간 선수촌에서 퇴촌시켰다.선수촌에서 쫓겨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훈련을 이어갔다.빙상연맹은 4일
July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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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10층높이서 뛰어내리는 연인…하이다이빙 커플 스마트·웨이머스
1년 전 큰 부상 있었지만, 서로 다이빙 봐주며 극복…나란히 광주 대회 출전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연인의 모습을 수없이 지켜봐야 하는 커플이 있다.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종목에 나란히 출전한 엘리 스마트(24·미국)와 오언 웨이머스(21·영국)다.AP통신은 22일 '다이빙에 매력과 사랑에 함께 빠진 커플' 스마트·웨이머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최대 10m의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과 달리 하이다이빙은 남자 27m, 여자 20m의 엄청난 높이에서 펼쳐진다.야외에 설치된 플랫폼 위에서 뛰어내린 선수가 수조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초. 눈을 감고 헤아려봐도 꽤 긴 시간이다. 하이다이빙은 위험한 종목이다. 워낙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터라 수면에 닿는 순간 몸이 받는 충격이 상당하다.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머리부터 입수하는 건 철저하게 금지돼있다. 발로 입수하려고 해도 강한 바람의 저항
July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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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호날두 골맛' 유벤투스에 3-2 승리
손흥민·호날두 나란히 선발 출전…2년 만에 그라운드 맞대결토트넘 케인, 중앙선 부근에서 초장거리 슈팅으로 결승골 2년 만의 맞대결에서 손흥민(토트넘)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토트넘(잉글랜드)은 21일 싱가포르 칼링의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1차전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초장거리 결승골이 터지면서 3-2로 승리했다.2019 ICC 첫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꺾은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차전을 벌인 뒤 8월 4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3차전을 펼친다.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은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유벤투스의 득점기계 호날두의 맞대결에 쏠렸다.손흥민과 호날두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July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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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폭탄 발언…발렌시아 떠나고 싶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18)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미래의 주요 선수로 생각하고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걸면서 다른 팀에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에게 들어온 다른 팀들의 이적 제안을 발렌시아가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했다.하지만 1군에 올라온 이강인은 오
Jul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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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오픈워터 대표팀, 매직펜으로 'KOREA' 적고 출전
수영연맹, 오픈워터 선수들에게 규정에 어긋나는 수영모 지급경기 30분 전 퀵서비스로 임시 수영모 공수…"많이 벗겨졌다"오픈워터 대표팀 백승호(29·오산시청)와 조재후(20·한국체대)는 13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남자 5㎞ 경기를 앞두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선수들은 경기 전 수영복, 손발톱 검사 등을 받다가 수영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았다.FINA 규정에 따르면, 오픈워터 선수들은 수영모에 국가명만 적을 수 있다.대한수영연맹의 늑장 행정으로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브랜드 로고를 테이프로 가린 일반 판매용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가 열린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
July 1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