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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er] Korean psyche untangled: Mus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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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ic left Korea more depressed than befor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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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t appears to shelve punitive measures against mass walkout by do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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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Interview] 'If you live to 100, you might as well be happy,' says 88-year-old bestselling essay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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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ake prostitution ring to nonexistent robber, prank calls hamper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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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 S. Korean traveler in Paris found safe after 2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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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기자의 5만 원 발렌타인 쇼핑 미션
tvN ‘응답하라 1998’의 김정봉(안재홍 분)은 우연히 만난 미옥(이민지 분)에게 부루마블 황금열쇠 카드를 선물하고 손가락을 접어 소라빵을 만들어준다. 부잣집 딸로 자라 고액의 선물에 혹하지 않는 미옥에게 봉블리의 이런 사랑 법은 많은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체감 물가는 나날이 올라가고 통장 잔고는 내려가는 요즘, 마음이 담긴 선물보다는 실용성이나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이들을 위해 5만 원 내외로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쇼핑리스트를 작성해보기로 했다. (The Korea Herald)먼저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알아보고자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작년 밸런타인데이 선물 관련 설문조사를 참고했다. 여자가 주고 싶어하는, 남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에는 확실히 다음과 같은 시각차가 존재했다. (The Korea Herald)▶초콜릿 & 디저트류=발렌타인 대표 선물 초콜릿. 인지도 높은 고디바부터 위고에빅토르, 라메종뒤쇼콜라 등 신흥 초콜릿 브랜드도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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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남자들을 위한 사전 지침서
우리나라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졌지만 사실 영미권에서는 남녀 상관없이 서로 사랑과 애정을 확인하는 날이다. 남자들도 기회가 된다면 이 기회에 눈도장을 찍어두자. 여력이 없다면? 그래도 어떻게든 눈도장을 찍어야 하지 않겠는가. 필자는 개인적으로 5만 원 이상 지출한다면 가계에 부담된다. 필자와 함께 5만 원 이내로 한번 알뜰살뜰하게 실속을 챙기자. 실속도 내 거, 그녀의 마음도 내 거. 마음의 준비는 되었으니 남자답게 무작정 떠나볼까. 사회 초년생으로서 수십만 원대 선물을 할 수 없는 상황. 편집국 인근 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왔다. (The Korea Herald)초입에 있는 커플링이 예뻤다. 맞춰보려 했더니 가격이 50만 원대를 호가한다. 이게 아닌데.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어딜 가도 마찬가지였다. 최저가 귀걸이도 10만 원대 가까이 된다. 20대 초년생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귀금속 매장을 지나쳐 지갑이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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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명절 용돈 ‘이만큼 드립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설날이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 탓에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형제간 비교라도 될라, 혹은 용돈을 드리고도 좋은 소리 못 들을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본지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0-30대 남녀 40명을 상대로 명절 용돈 액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액수의 더 정확한 기준을 파악하고자 연령대, 기혼/미혼, 취업준비생/회사원으로 분류해봤다. 설문 답변 중에는 “난 카드 값 막으려면 엄마한테 받아야 한다,” “설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용돈 드려야 한다는 사실보다 내가 직장인 9년차라는 게 더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연합)20대 대학생 혹은 취업준비생한 줄 평: ‘지금은 받지만, 나중에 드리겠다’는 부류가 있는 반면 1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 대도.27세 男 취준생: 내가 받는 세뱃돈의 30%. (받는 금액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다. 26세 女 대학생: 아직
Jan.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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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소개팅에서 이것만은…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마주치기 싫은 남성 10순위가 화제다. 아래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26-31세의 미혼 여성 150명을 상대로 “맞선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1. 잘난 척하는 남자, 거만한 남자, 자랑 많은 남자 (15.3%) 2. 미팅 횟수나 사귀던 남자에 대해 묻는 남자 (14%) 3. 무관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남자 (스마트폰이나 시계 자주 보는 남자) (12%) 4. 잘 나가는 연예인이나 자신의 이상형을 늘어놓는 남자 (10%) 5. 상대방의 나이에 대해서 은근히 약 올리는 남자 (9.3%) 6. 옷 입는 센스가 없는 남자 (검정 구두에 흰 양말, 부스스한 머리) (8.7%) 7. 식사 매너가 없는 남자 (소리 내며 먹기, 트림하기 등) (8%) 8. 양해 없이 담배 피우고 가래침 뱉는 남자 (7.3%) 9. 괜히 바쁜 척 휴대전화로 지인과 연락하는 남자 (5.3%) 10. 음담패설 늘어놓는 남자 (6%) 기타: 무성의한 옷차림이나 돈 없다고
Jan.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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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남자도 심장 어택하는 5가지 방법
면도날이 볼을 스치는 듯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 마음만큼은 뜨거워지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단연 ‘연애’다. 무뚝뚝한 남자도 배시시 웃게 할 수 있는 여자들의 5가지 ‘심쿵’전략 방법을 정리해봤다. 해당 자료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1. 눈 마주치며 웃는다. 우연히 눈을 마주쳤을 때 시선을 피하지 말고 수줍게 혹은 활짝 웃어준다. 평소에 웃는 연습을 해야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2. 예상치 못한 스킨십 항상 얌전하고 조신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예상치 못한 순간 스킨십을 할 때 그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릴 것이다. 팔짱, 백허그 등등 서로의 마음이 확인되는 것 같은 순간 과감하게 시도해보도록. 3. 긴 머리 쓸어 넘기기 남자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여자들의 찰랑거리는 머리를 보면 설렌다고 한다. 전지현이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뒤돌아서는 샴푸 광고는 아직도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다. 4. 더치페이로 부담
Jan.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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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소개팅녀는?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마주치기 싫은 여성 10순위가 화제다. 아래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26-31세의 미혼 남성 150명을 상대로 “맞선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1. 잘난 척, 아는 척하는 여자 (15.3%) 2. 조건부터 묻는 여자 (14%) 3. 미팅 횟수나 헤어진 여자에 대해 묻는 여자 (12%) 4. 진한 화장, 향수, 과한 노출, 액세서리 착용한 여자 (10%) 5. 남자 연예인이나 고소득 전문직 얘기를 늘어놓는 여자 (9.3%) 6. 자세가 거만한 여자 (팔짱 끼기, 턱 괴기) (8.7%) 7. 거울 꺼내 들고 화장하는 여자 (8%) 8. 바쁜 척하며 핸드폰으로 계속 누군가와 연락하는 여자 (7.3%) 9. 무관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여자 (5.3%) 10. 담배 피우는 여자, 계산할 때 옆에서 구경하거나 미리 나가는 여자, 처음 만났는데 스킨쉽 하는 여자 등. (6%)
Ja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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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직도 솔로일까?
새해를 밝힌 2016년 1호 커플 준수 하니 열애설에 이어 연초부터 연예계의 결혼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저런 오징어같이 생긴 사람도 연애하는데 나는 도대체 왜 연애를 못하는 걸까’라며 자책하기 전에 스스로 물어봐야 할 네 가지를 정리 해봤다. (tvN) 1. 이성적 매력 동성에게 인기가 많다면 내가 이성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동성에게 듣는 털털하다, 착하다는 칭찬이 연애할 때는 독이 될 수 있다. 연애를 할 때 여자라면 적당한 여성스러움과 애교가 필요하고 남자라면 리드하는 매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2. 눈높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에게 관심 없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이상해‘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하고 나의 기대가 말도 안 되게 높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3. 어려움 사랑과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당신.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면 말하지 않아도 주변인들도 느낄 것이다. 스스로 이성
Ja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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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가기 전에 먹어야 할 제철 음식
(tvN)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이 화제다. 1월이 지나면 못 먹을 몸에 좋은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1월은 우엉, 꼬막, 더덕, 딸기, 삼치, 명태, 아귀, 도미 등을 먹기 좋은 계절이다. 먼저 겨울철 별미로 인기 있는 재료인 꼬막은 파전, 튀김, 빈대떡, 무침,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지만 한창 겨울인 때에 먹으면 아미노산이 풍부해 입맛 회복에 탁월하다. 또한, 몸에 좋다는 뿌리채소 우엉으로는 우엉찹쌀구이, 우엉차, 돼지고기우엉조림, 우엉산나물잡채, 우엉견과주먹밥 등이 있다. 향긋한 향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더덕으로는 더덕무침, 더덕고추장불고기, 샐러드, 쌈장볶음 등이 있다. 이 밖에 삼치, 명태, 아귀 도미 등으로는 삼치 뱃살구이, 삼치무조림, 동태쇠고기매운탕, 황태해장국, 아귀찜, 아귀구이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Ja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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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보장' 지역별 데이트 맛집
바야흐로 사랑이 싹트는 발렌타인이 다가오는 가운데 소개팅을 하기에 좋은 지역 및 맛집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지역별로 소개팅하기 좋은 분위기의 뜨는 맛집을 엄선해서 골라봤다. 참고로 너무 격식 차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보다 '맛'에 방점을 둔 가게들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강남역 훌리오 (홈페이지)<‘훌리오 (Julio)> 이번 소개팅만큼은 파스타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멕시칸 음식을 추천한다. 먹기 불편한 타코를 피해 튀긴 새우나 쌀과 고기가 들어간 엔칠라다 혹은 샐러드를 시키면 부담스럽지도 않고 적당하다. 맥주와 칵테일을 섞어 마시는 코로나리따는 기분 좋게 취해 분위기를 더 업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단, 예약할 수 없고 인원이 다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러시아워 전에 가야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 공간이 크지 않아 음악 소리와 소음이 조금 울릴 수 있으나 흥 넘치는 강남 분위기를 즐긴다면 추천. 맛: ★★★★☆분위기: ★★★☆☆서비스: ★★★☆
Jan.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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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귀는 법 ‘별거 없다 이거 하나면 끝’
응답하라 1998 장면 (tvN)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과 오래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결혼하는 상상까지 하며 김칫국 원샷 했는데 헤어지게 되는 경우 한 달 내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다르게 했으면 어땠을지, 기대가 컸던 만큼 마음의 상처도 클 것이다. 그럼 과연 오랫동안 애인과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1. 초조해하지 말 것 초조할수록 나도 모르게 과장해서 행동하거나 혹은 반대로 소극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 사람과 잘 안 된다면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자.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면 헤어져서도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2. 목숨 걸지 말 것초조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더불어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이 남자 없이도 난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살면 된다. 누군가가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리라 생각하지 말고 정말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자. ‘이 사람이 아
Jan.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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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 카톡, 이것만 알면 발렌타인 전에 애인생긴다
썸타는 남성과 문자를 하면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봤다. 썸남 카톡 공략하고 발렌타인 데이 따뜻하게 보내자. 1. 단답형 ‘응’ ‘아니’ ‘어’ ‘ㅇㅇ’ ‘ㅋㅋ’ 입장을 바꿔서 자신이 이런 문자를 받았다고 생각해보자. 대화를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어쩌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문자가 와도 성의있게 답변해주자. 예) “나 오늘 영화 봤어”옳지 않은 답: ‘응’ ‘그랬구나’ ‘재밌었겠네’ ‘ㅋㅋ’옳은 답: ‘이번에 셜록 나왔던데 그건 나랑 보자’ 2. 시간 오래 끌기 간혹 밀당 한답시고 한 시간, 두 시간, 길게는 반나절 이상 카톡을 안 읽는 사람들이 있다. 과할 경우, 관심이 있다가도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차라리 맺고 끊기를 잘하자. 대화할 때는 유쾌하게 이어가다가 자신이 할 일이 있을 땐 미리 알려주고 다음을 기약하자. 밀당도 기본적인 매너가 있어야 한다. 3. 이모티콘 남발서로에 대해 충분히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모티콘을
Jan.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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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에 15만원, 청담동 대세샵 가격은?
본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유튜브)청담동에서 요즘 뜬다 하는 미용실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어 과연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약 3년 전, 소비자 선택권 강화와 요금 안정을 위해 미용실 옥외가격표시제까지 시행됐지만, 이 또한 유명무실해져 사실상 소비자들의 지갑만 가벼워지고 있는 실태다. 본지는 요즘 청담동에서 소위 뜬다는 미용실의 컷트 가격을 문의했다. 기자임을 밝히자 몇몇 업소는 가격을 공개하기 거부해 정확한 가격을 찾는데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걸치기도 했다. 압구정 로데오길에 위치한 청담에이블은 가격 표시판에 컷트 6만 원, 파마 20만 원, 드라이 4만 원으로 기본가를 표시하고 있다. 실제로 알아본 결과 실장급은 6만 6천 원이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가격도 올라간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차홍 디자이너의 차홍아르더도 디자이너의 연차와 직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컷트를 기준으로 일반 디자이너는 5
Jan.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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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국제사립학교, 서울 제주서 영/미 조기유학 입학 설명회 개최
교육 그룹 ‘EF Education First(이하 ‘EF’)’의 한국 지사 ‘EF Korea-EF국제사립학교’(한국 지사장 윤선주)가 해외 명문 대학을 희망하는 미래의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올해 첫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EF국제사립학교는 ‘세계의 중심, 미국/영국의 중고등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월 15일(제주도)과 16일, 30일(서울)에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영국 조기유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다.특히 EF국제사립학교 뉴욕캠퍼스의 교장 브라이언 마호니 박사가 방한해 직접 설명회를 진행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입학처로 예약한 뒤 성적표를 지참하고 학생과 함께 방문하면 인터뷰도 바로 진행할 수 있다.설명회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세계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비법 △EF국제 사립학교 IGCSE, IB디플로마, A-Level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EF국제 사립학교 입학전형 및 선발 관련 이렇게 세가
Jan.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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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가면 ‘블러디 김정일’ 있다?
야경의 도시 홍콩의 소호(Soho)에는 지난 몇 년 사이 굳건히 터를 잡은 야드버드 (Yardbird)라는 야키토리 가게가 있다. 일본풍 꼬치구이와 각종 퓨전 안주를 제공하는 고급 술집인 이곳은 평소 홍콩의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한류 스타인 빅뱅의 탑도 지난 MADE 시리즈 투어 때 야드버드를 방문한 바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실소를 낼 만한 이름의 칵테일이 있다. 바로 제목에 나온 ‘블러디 김정일 (Bloody Kim Jong-il)’ 이라는 칵테일인데, 익히 알려진 토마토 베이스 칵테일 ‘블러디 메리’에 베리에이션을 준 야드버드만의 칵테일이다. 원조 블러디 메리에는 토마토, 타바스코 소스, 후추, 소금 등이 들어가는데, 블러디 김정일에는 놀랍게도 김치가 들어간다. 호기심에 본 기자는 블러디 김정일을 주문해 시음해 보았다. 그 맛에 대한 평가는 과히 주관적일 수 있겠지만, 김치 맛이 나는 알코올에 대한 한국인의 일반적인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추측해
Jan.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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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女 은밀한 누드사진 촬영 "열풍"
도색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의 최고경영자 스콧 플랜더는 작년 10월 "2016년 3월부터 잡지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제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뭐든지 볼 수 있다"면서 "누드 사진은 유행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남성 중심적 가치관으로 본 누드 사진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지 모른다. (Yonhap)그러나 누드 사진은 이제 남성들을 위한 성인물로서가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자긍심을 확인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유행하고 있다.프리랜서 번역가 정숙빈(34·여)씨는 2년 전부터 '누드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았다. 그는 전문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하고 전시회에도 자신의 누드 사진을 내건다.정씨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누드 작업을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고 내면의 우울함이 해소돼 삶의 질이 좋아졌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제는 카메라 앞에 나체로 서는 것이 낯설지 않은 그도 처음에는 촬영이 쉽지 않았다.정씨
Jan.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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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받고 싶은 X-MAS 선물 5가지
가장 기본적인 기념일 선물로는 향수, 액세서리, 꽃다발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선물을 이미 졸업한 사람을 대상으로 아래의 다섯 가지를 제안한다. 1. 아이폰 (Apple)점점 전자기기가 대세다. 선물을 준비하는 데 있어 당신에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스마트폰을 추천해 본다. 달달한 색상의 로즈골드 아이폰은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언급되는 제품이지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워 섣불리 구매하지는 못하는 부자템이다. 고가의 선물로 여자친구를 놀라게 해주고 싶다면, 쥬얼리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최신 스마트폰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지. 2. 텀블러 (Starbucks)여자친구가 ‘그냥 예쁜 거’라고 주문할 때에는 ‘제일 예쁜 거’여야 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독보적인 텀블러로 그녀를 감동시켜라. 애정이 담긴 문구 또는 그녀의 이니셜을 새긴 특별한 텀블러로 추운 겨울을 따뜻이 지켜주자.3. 장갑 (Coach)장갑은 오래도록 숙녀의 상징이 되는 겨울철 보온 웨어다. 보드라운 털장
Dec.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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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가면 안 되는 곳 탑 3
올해 2015년의 크리스마스에는 눈은 오지 않고 대신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 날씨는 다행히 영상 2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낮에는 해도 나고 따뜻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날씨 좋은 크리스마스에 가족, 연인, 친구 또는 혼자 뭘 할지 모두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다. 아직도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장소는 반드시 피하길.명동 Myeongdong, Seoul. (123rf.com)면세 백화점뿐 아니라 각종 화장품 가게가 집중된 명동은 항상 관광객들로 거리가 붐빈다. 평일에도 인파에 휩쓸리게 마련인 명동을 크리스마스 날에 찾는 것은 자살 행위와 같다. 강남 Gangnam station, Seoul. (123rf.com)아주 먼 옛날 예약을 해둔 게 아니라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강남에서 식사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부러 외식을 해야겠다면 차라리 집 앞 단골 식당 혹은 집에서 직접 요리하기를 추천한다. 이태원 A scene from UV's "Itaewon Freedom
Dec.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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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는 젖꼭지가 있을까?
(123rf.com)여자든 남자든 사람에게 젖꼭지는 꼭 두 개씩 있다. 물론 기형적으로 하나, 두 개씩 더 있는 사람도 있다. 여성은 모유 수유를 위해 젖꼭지가 꼭 필요하지만 남자는 딱히 용도가 없는 데 왜 있는 것일까? 미국 교육방송국인 PBS는 최근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을 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자에게 젖꼭지는 딱히 용도도 없고 있어서 불리한 점도 없어서 진화과정에서 그냥 유지된 것이라고 한다. 인류도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로 생명이 탄생한 초기에는 암수가 하나인 생물체였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성의 분화 때문에 남성은 수태와 수유의 생리적 기능이 없어졌다. 하지만, 젖꼭지는 퇴화하지 않은 채 남자의 가슴에 달린 것이고 결국 남자의 젖꼭지는 인류가 진화한 흔적인 것이다. (khnews@heraldcorp.com)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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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뉴욕 10대 식당메뉴' 아시아 강세…한국 고등어요리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5년 뉴욕의 10대 식당메뉴'에 젊은 한국인 셰프가 개발한 고등어 요리가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NYT가 16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게재한 10대 식당요리 중에는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한식당 '오이지(Oiji)'의 메뉴인 '솔잎 고등어'가 들어갔다.솔잎을 섞은 나무의 연기로 고등어를 익힌 훈제 요리다.이 기사를 쓴 NYT의 피트 웰스 기자는 "크리스마스트리의 향이 나면서 살살 녹고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라고 적었다.(Yonhap)이 식당은 한인 셰프인 구태경 씨와 브라이언 김씨가 지난 3월 오픈한 곳이다.뉴욕의 유명 요리학교인 CIA를 거친 이들은 한식을 재해석한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 식당을 열었다.한편, NYT가 뽑은 이번 명단에는 이 요리 외에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식당의 요리가 5개에 이르러 최근 아시아풍 요리에 대한 뉴요커들의 애호를 보여줬다.코코넛과 커리를 이용한 태국식당 '카오 소이'
Dec.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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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 비판에 고집꺾은 페이스북…"실명제 완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15일(현지시간) 가명 사용자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오랫동안 고수해온 회원 실명제를 일부 손 질하기로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실명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명 사용자의 확인 과정 등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바뀐 방식에서 주목되는 점은 가명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그 이유를 해명할 수 있도록 한 사항이다. 페이스북은 법률상 이름이 아닌 예명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 유를 적을 수 있는 '텍스트 상자'를 제공한다. 이는 사회생활에서 실명 대신 가명을 사용하는 성전환자나 게이·레즈비언, 남 장·여장 배우, '왕따' 피해자 등이 실명 확인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비판을 받 아들인 결과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0월 회사의 실명제 정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페이스북이 사과는 했지만 실질적인 정책 변화는 없다는 불만은 여장남자 연대 를 중심으로 계속 나왔다. 페이스북은 이에 실명제 정책 일부를 바꾸기로 했다. AF
Dec. 1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