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심장에 못 박힌 男 가까스로 생존…‘기적’

By Lim Jeong-yeo

Published : Aug. 17, 2017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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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의 52세 남성이 집을 수리하던 중 실수로 심장에 못이 박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더그 버거슨 (Doug Bergeson)은 네일건으로 벽난로를 수리하던 중 못을 잘못 발사했고, 이 못이 나무판자에 튕겨 심장에 박힌 것이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영상 캡쳐) (사진=허핑턴포스트 영상 캡쳐)

버거슨은 “처음엔 못이 스쳐지나간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셔츠를 들어 보자 약 9센티미터 길이 못이 가슴에 박혀 있었던 것이다.

못은 심장 박동에 따라 꿈틀거리며 움직이기까지 했다.

버거슨은 가까운 의료센터까지 스스로 운전해 가 수술을 받았다.

기적적으로 대동맥을 0.3센티미터 비켜 맞아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