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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치맥’보다 훨씬 나은 야식 5가지

By 손지형

Published : Aug. 11, 2016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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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한 시가 넘을 때마다 찾아오는 허기는 위 속을 헤집는다.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배가 또 빨리 꺼진다. 잠은 오지 않는다.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고 말았거나, 뭔가를 기름에 튀기고 있다. 이것보다 뱃살이 더 불어날 거라고? 오늘도 난 나 자신에게 졌다. 그 충격보다도 내일 아침에 화장실 갈 일이 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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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선택지에 아래와 같은 달콤하면서도 아삭하고 몸에도 건강한 5가지를 더해보자. 치킨이나 매운 족발, 닭발, 라면 등에 맥주 한 캔을 따는 것보다 나을지 모른다. 다음날 아침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이상 ‘난 역시 안 돼’라는 자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5가지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매체 오프라닷컴(Oprah.com) 기사에서 일부 발췌했다.

1. 그래놀라 영양바.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도 많지만, 집에 오븐이 있다면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오트, 견과류, 초콜릿, 말린 과육 등을 미리 오븐에 덥혀 둔 땅콩버터와 꿀이 담긴 틀에 넣은 뒤 10분간 오븐에 더 데우고 그 후 굳어지도록 냉장고에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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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루치즈나 플레인요거트 위에 견과류와 포도를 얹은 뒤 섞어 먹는다. 아삭 씹히는 기쁨이 느껴지면서도 칼로리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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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나나를 얼려 먹거나 홍시를 얼려 먹는다. 아이스크림처럼 떠먹을 수도 있고 잘라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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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울다다기양배추(혹은 방울양배추)를 소금, 레몬즙, 후추, 올리브유 등을 넣고 볶아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가볍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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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자 팝콘. 새벽에 피자를 먹고 싶다면 팝콘에 직접 피자 맛을 첨가해 먹어 보자. 미리 튀겨놓은 팝콘(튀기지 않은 팝콘 반 컵 분량)에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 반컵, 말린 오레가노 1티스푼, 말린 토마토 가로 1테이블스푼, 고추 플레이크 1/4티스푼, 마늘가루 1/4티스푼을 모두 큰 사발에 넣고 섞어준다. 약 10분간 저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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