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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10대’ 4년새 2배 증가

By Shin Ji-hye

Published : Sept. 9, 2015 -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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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화장하는 청소년이 최근 4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화장품 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회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이 회사의 청소년 회원은 20만 9천명으로 2012년 9만 명보다 2.3배 증가했다.

중학생 회원은 2012년에 비해 2.2배 증가해서 7만 6천으로 집계되었으며, 고등학생은 같은 기간 2.4배 증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이는 많은 청소년이 또래 연예인의 화장법에 관심이 있고 모방심리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현재 업계가 아이들의 모방심리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품은 오랜 기간 사용할 때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은 어린 나이부터 이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면 부작용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양 의원은 “색조 화장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청소년의 피부와 건강에 적합하지 않다”며 “또래 모델을 기용하는 등 청소년에게 색조화장을 권장하는 화장품 회사들의 무분별한 광고 행태는 규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Online) Number of Korean teens wearing makeup surges

The number of Korean teenagers wearing makeup has more than doubled over the last four years, according to the Health and Welfare Committee.

Citing a report released by a local cosmetics firm, the committee said, the number of teen subscribers came to 200,000 as of September, up from 90,000 in 2012.

Lawmaker Yang Seung-jo said, “The data mirrors the tendency of many students to imitate celebrities of their age,” adding that, “The local cosmetics industry is taking advantage of this tendency.”

The long-time use of color cosmetics, including eyeliner or mascara, can cause side effects such as dry eyes or inflammation of the cornea. Teenagers are more vulnerable to the problem.

Experts said as color cosmetics were only designed for adults, they might be bad for teenagers’ skin and health.

“Commercials featuring teen models or encouraging young shoppers to buy cosmetics should be regulated,” he added.

By Shin Ji-hye (shin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