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Assembly votes to let court decide on opposition chief’s arrest warrant
-
2
[Today’s K-pop] Blackpink’s Rose only one to renew with label: report
-
3
Parliament passes arrest motion against opposition leader, dismissal motion against PM
-
4
[News Focus] What are the implications of Yoon naming Russia before NK?
-
5
Number of dementia patients set to surpass 1m this year
-
6
Koreans prefer cash in Chuseok gifting for parents
-
7
Supreme Court confirms 20-year sentence for 'spin kick' assailant
-
8
Opposition head pleads for support in ‘fight against Yoon dictatorship’
-
9
Yoon condemns NK-Russia military cooperation as 'direct provocation' to Seoul
-
10
Parliament to vote on motions on opposition leader's arrest, PM's dismissal
-
[단독] '초럭셔리'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내년 강남 오픈
[뮌헨(독일)=코리아헤럴드 간형우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초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의 브랜드 센터가 내년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3일 해당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부지 선정이 완료됐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다만 이 센터가 지난해 상하이에 세계 최초 오픈한 ‘마이바흐 아틀리에’와 같은 컨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이바흐 아틀리에는 마이바흐의 브랜드 센터이자 쇼룸으로 직접 차를 구매할 수 있는데 계약부터 차량 커스터마이징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시 마이바흐 측은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도 마이바흐 아틀리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이바흐가 잘팔리는 시장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바흐의 국내 판매량은 총 1,961대로 2021년 795대에 비해 두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인기 있는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Sept. 4, 2023
-
[단독] 현대차, 인도네시아서 현지 생산 배터리 장착한 아이오닉 5 내년 8월 양산
[코리아헤럴드=변혜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2의 중국’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생산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8월부터 현지에서 제조한 배터리팩을 장착해 아이오닉5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5일 현대자동차그룹 이영택 아태권역본부장은 용산에서 열린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는 2024년 7월부터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합작공장으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팩을 완성하고 8월부터 현지 생산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는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현대모비스가 공동 투자해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팩 생산 법인이다. 이 본부장은 “현지화 생산 비중을 40% 이상으로 맞추고, 나아가 60% 이상 달성하면 현대차가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특별소비세 (사치세) 15% 면제 혜택 등을 계
July 25, 2023
-
[단독] “온리 갤럭시, 노 아이폰” BTS 슈가, 첫 한국 '갤럭시 언팩' 참석
[코리아헤럴드=지예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삼성전자의 국내 첫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25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슈가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에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에서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안방인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언팩 행사에 슈가를 초대하기 위해 상당히 큰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그간 삼성이 ‘언팩’ 행사에 셀럽을 초청하는 것을 지양해 왔지만, 이번 행사의 경우 남다른 의미가 있기에 초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BTS 멤버가 ‘언팩’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가 외 다른 멤버들의 참석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은 BTS 멤버들과 다
July 25, 2023
-
[단독] 美인디애나주 “삼성SDI, 전기차 제조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고용 부담 줄여줄 것”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에 이어 제너럴 모터스(GM)와 인디애나에 두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나서면서 현지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노동력을 첨단 제조 인력으로 전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주 상무부 장관은 12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디애나주에는 GM, 토요타 등을 포함한 5개 자동차 OEM사 공장의 풍부한 노동력이 있지만 대부분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 인력에 치중돼 있다”며 “그들을 전기차 배터리 전문 인력으로 다시 양성해내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SDI와 GM의 합작공장이 현지에서 새로운 종류의 고임금 제조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에서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임버스장관은 인디애나 주정부 역시 아이비 테크(Ivy Tech · 미국 전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인디애나 지역 대
July 13, 2023
-
[단독] 현대차그룹, 미국서 ‘걷는 자동차’ 특허 등록
현대차그룹이 4개의 다리가 달린 ‘걷는 자동차’에 대한 특허를 최근 미국서 등록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공동명의로 걷는 자동차 관련 특허 2개를 7월 6일부로 획득했다. 해당 기술은 현대차가 2019년 CES에서 공개한 컨셉카 ‘엘리베이트(Elevate)’에 적용된 기술이다. 당시 현대차는 4개의 다리가 달린 자동차 엘리베이트의 축소형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 다리를 이용해 여러 형태의 걸음걸이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로 이동 시 속도는 약 시속 5km 수준이고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며 1.5m의 벽을 넘을 수도 있다. 다리를 접은 주행모드에서는 일반 도로에서의 고속 주행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특허 등록을 통해 기존 자동차의 한계를 극복한 ‘로버빌리티 (robotic mobility)’ 시장을 선
July 11, 2023
-
[단독] '강성부 펀드' KCGI 사명 변경…"기후변화 목소리 낼 것"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 Fund에서 Korea Climate & Governance Improvement Fund로 사명을 변경한다. 영문 이니셜은 그대로이지만 중간에 들어가는 C가 기업을 의미하는 ‘corporate’에서 기후를 의미하는 ‘climate’으로 바뀐다. 임현철 부대표는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명 변경은 메리츠자산운용 인수가 완료된 후 7월쯤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배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행동주의 펀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매우 중요한 투자 요인이 될 전망이고 자금도 많이 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Herald Interview] K
June 21, 2023
-
[단독] SKC, 인니 찬드라아스리와 손잡고 동남아서 생분해사업 박차
SKC가 인도네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 찬드라아스리(Chandra Asri)와 손잡고 동남아서 친환경 소재사업 확장에 나선다. 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자회사인 에코밴스는 지난달 찬드라아스리와 생분해 소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코밴스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고객사도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동남아시아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투자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와 함께 친환경 화학소재를 3대 성장축으로 삼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분해소재(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PBAT) 제품의 상업화를 위해 2021년 대상, LX인터내셔널과 함께 합작사 에코밴스를 설립했다. 당시 SKC는 1,040억원을 투입해 57.8%의 지분을 확보하고 대상과 LX인터내셔널이 각 400억원, 360억원을 출자하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June 8, 2023
-
[단독] CJ제일제당, ‘붕어빵 만두’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이 미국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두 제품군에 새로운 제품으로 ‘붕어빵 만두’를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J가 준비하고 있는 붕어빵 만두는 겉면이 바삭한 기존 붕어빵에 팥소 대신 비비고의 만두소를 넣은 것으로 새로운 맛과 식감에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시식회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붕어빵 만두의 경우 비비고 라인업이 아닌 고메 베이커리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한 상품화 과정이 진행중”이라며 “추후 해외에서는 비비고의 만두 라인업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연간 5조원을 돌파했다. 식품 사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인 47%까지 올랐다. 전체 식품 분야 해외 매출 중 약 80%가 미국에서 발생했
March 15, 2023
-
[Herald Interview] Korea needs to secure ‘irreplaceable technology’
South Korea must work toward securing irreplaceable technologies in critical industries as the country looks to become a tech powerhouse, a top government official at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says. “Our country wants to become a strong country, but we are not a big country in terms of the (physical) size. So it’s impossible to have all technologies inside the house,” said Joo Young-chang, vice minister and the ministry's top innovation strategist, in an interview with T
Dec. 5, 2022
-
[단독] 멀린社, “레고랜드 부도설은 억측…신규투자는 자체조달 예정”
올해 5월 개장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이하 ‘레고랜드’)의 모회사인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레고랜드 부도설은 억측에 불과하고 앞으로 모든 신규투자는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코리아헤럴드의 취재를 종합하면, 멀린은 레고랜드 사업을 맡고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를 통해 발행한 2천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최종 부도처리된 것은 맞지만, 레고랜드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채무보증을 선 강원도청을 상대로 ‘계약파기’로 소송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선 ‘기밀유지조항’을 근거로 즉답을 피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동절기 임시휴장과 관련해, 멀린은 “파크 전체 휴장은 실외 테마파크 특성상 주 이용객인 어린이들과 그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지난 55년간 지켜온 약속&rdqu
Nov. 6, 2022
-
[단독] 제주, 2025년 첫 관광용 드론 택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자체 최초로 관광용 UAM (도심항공교통)을 상용화한다. 정부가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가시화한 가운데 제주도는 같은해 주요 관광지를 거점으로 해안가를 잇는 UAM 및 드론 택시 하늘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려 바로 UAM을 타고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 질뿐 만 아니라, 관광지 근처의 드론 택시를 타고 다른 지점으로 환승 이동 할수 있게 된다. 코리아헤럴드가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확정된 제주도의 관광용 UAM 하늘길 루트는 총 3가지로, 제주국제공항과 제주 서쪽에 위치한 모슬포를 잇고, 모슬포에서 섬 남단 끝자락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며 동쪽 성산일출봉 일대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는 루트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의 동선이 겹치는 대형 호텔 및 리조트 부근에 버티포트를 세워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어 있다. 제주 드론용 루트는
Aug. 25, 2022
-
[단독] SK팜테코,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증설에 3천만달러 추가 투자
SK팜테코가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 증설에 3,000만 달러(약 389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 SK바이오텍 아일랜드를 이끄는 조이스 피츠해리스 사장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추가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2단계에 걸친 (증설) 자금은 총 6,5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SK팜테코는 더블린시에 위치한 SK바이오텍 공장 확장을 위해 먼저 3,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증설이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시 SK바이오텍의 총생산 용량은 50% 증가하게 된다. 2단계 투자액이 조금 적은 이유에 대해 피츠해리스 사장은 ”1단계 증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1단계 증설로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 2017년 세계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으로부터 아일랜드 공장을 인수했고, 사명을 SK바이오텍 아일랜드로 바꿨다
July 3, 2022
-
[단독] 美 첫 ‘K팝 ETF,’ 방탄 하이브 주식으로 10% 구성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케이팝 (KPOP) ETF’ 가 추종하는 지수의 10%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주식으로 담기로 했다. 24일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현재 해당 ETF의 지수 설계를 담당한 한국 콘텐츠 지식재산권 기업 콘텐츠 테크놀로지스가 구성 종목의 10%를 하이브 주식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ETF는 패시브 ETF이기에 수익률을 달성하도록 운용하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적은 편이다”면서 “하이브 시총이 9조 정도지만 패시브 ETF로 운용되기 때문에 20-30% 대신 한도가 적용된 10%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ETF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심사를 받고 있으며, 콘텐츠 테크놀로지스는 7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으
May 24, 2022
-
[단독] 현대차, 소금물로 가는 ‘해상’ 모빌리티 선보인다...내년에 시제품 생산
현대자동차가 지상을 넘어 해상으로 닻을 올렸다. 소금물로 작동하는 ‘해상’ 모빌리티 플랫폼을 2023년까지 협력사들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영진 최고위층까지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15-20 미터 길이의 요트를 개발 중이다. 해당 요트는 ‘트리마란’ 형태로, 중앙 선체 양옆으로 더 작은 선체 두 개가 연결되어 있다. 각 선체가 바닷물을 수소로 분해하면, 내부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가 전기를 생산하고,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요트를 구동한다. 바닷물에서 수소를 추출할 때 필요한 전력은 돛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와 선체에 부착된 두 대의 수직형 풍력 발전기가 공급한다. 대당 가격은 45억이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차 상용디자인실장 하학수 상무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컨
Jan. 27, 2022
-
[단독]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퀄컴과 AI 반도체 개발 협력할 것”
SK가 퀄컴과 함께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퀄컴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친환경 저전력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지시각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SK하이닉스, SK텔레콤, 퀄컴 세 회사가 공동으로 같이 투자를 해서 (AI 반도체를) 잘 만들어 볼려고 한다”며 “퀄컴한테도 협력을 제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반도체 하는 회사가 500개 정도가 되고 누가 먼저 에코시스템에 들어가서 플레이어가 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이번 CES에서 혁신적인 그린 ICT 기술을 활용하여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서 AI 반도체
Jan. 6, 2022
-
[단독] 삼성전자, 임인년 ‘TIGER’ 전략으로 애플·북미시장 공략한다
삼성전자가 임인년 전략을 ‘TIGER’로 정했다. 호랑이처럼 매섭게 북미시장에서 애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한종희 부회장 취임 후 더 공격적인 삼성의 스마트폰 행보가 예상된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세트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임원 40여명은 현지시각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이틀 앞두고 비공개 회동을 가지고 북미 MX 전략을 논의, 그 핵심으로 TIGER 전략을 수립했다. TIGER의 ‘T’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가 되자는 ‘True No. 1 in all categories’를 뜻한다. ‘I’는 주요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점유율을 높이자는 ‘Improve flagship market share’을 의미하며 &lsq
Jan. 4, 2022
-
[단독] SNT중공업, K2 전차 “변속기 문제 해결, 4차 물량에 들어갈 것”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쓴 K2 전차의 국산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번번이 발목을 잡은 SNT중공업의 변속기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SNT중공업은 최근 자사의 변속기 결함을 해결했으며 이에 따라 K2 전차의 4차 양산 물량부터 독일산 변속기가 아닌 국산 변속기 탑재가 가능해졌다. SNT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변속기 결함과 관련하여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고 내년 상반기 군 내구도 조사만 남았다”라며 “4차 양산 물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K2 전차 4차 양산을 고려중이다. 흑표라는 별칭을 가진 K2 전차는 1차, 2차, 3차 양산까지 확정됐지만 핵심 부품인 파워팩 국산화에 실패한 상태다. 파워팩의 핵심 부품인 변속기의 개발을 맡은 SNT중공업이 개발에 실패하면서 독일산 변속기가 대신 탑재됐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칭하는 용어로 육중한 전차를
Dec. 6, 2021
-
[단독] 삼성SDI 배터리 탑재한 국산 전기 수상택시, 내년 샌프란 금문교 물살 가른다
세계 최대 승차공유 기업 U사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수상 택시를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부근에서 운영한다. 전기차를 넘어 수상택시까지 삼성SDI의 ‘수륙양용’ 배터리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U사는 삼성SDI 배터리 220kWh를 탑재한 수상택시 총 3대를 내년 2분기부터 골든게이트 해협에서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전기 수상택시는 U사의 플랫폼에서 호출 가능할 예정이다. 대당 가격은 3억 3천만원선이고 7인승이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현재 총 5대의 수상택시가 국내에서 제작 중”이며 “4월경 3대가 미국으로 인도되고, 나머지 2대는 국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수상택시 제작사는 국내 친환경 소형선박 스타트업 빈센으로 확인됐다. 빈센과 U사는 정식계약의 전단계인 LOI (의향서)를 곧 체결할 예정이며 2
Dec. 6, 2021
-
중기벤처부-바이오협, 아이콘(i-CON)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기업 혁신 돕는다
‘아이콘(i-CON, Innovation-Communication Open Network)’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반도체 및 바이오헬스의 4개 분야 신생 업체들의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지원을 돕기 위해 만든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다. 정부는 2019년부터 바이오를 포함한 많은 벤처 기업들이 아이콘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 벤처캐 피탈(VC)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교류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민간 전문가들과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각 업체에 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투자와 자금, 판로 등에 도움을 준다. 기술분야 관련 산·학·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주체별로 상호 협력과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콘 사업은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지
Dec. 2, 2021
-
[단독] 두산, 수소버스, 수소트럭 시장 진출한다...‘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 선언
두산이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버스, 트럭 등 상용차에 탑재할 수 있는 수소 파워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까지 수소버스 2천 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대차와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두산퓨얼셀 고위 관계자는 21일 “육상용 수소 파워팩을 개발 예정”이며 “버스 차고지를 거점으로 수소버스, 전기버스, 충전소 조합의 토탈 패키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수소 파워팩은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일종의 발전기다. 내연기관차의 엔진 격에 해당한다. 수소탱크에서 수소를 공급하면, 연료전지가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모터가 돌아가며 차량을 구동한다. 두산의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 두산은 드론 및 UAM 수소 파워팩 시장에 주력해왔다. 수소 파워팩은 배터리보다 가벼워 장시간 비행에 유리하고 충전 시간도 짧아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룹차원의 시
Nov.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