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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없는 고기' 만들려고 생살 뜯기는 새끼돼지
"누군가가 먹는 고기가 목이 찢어지라고 비명을 지르며 비참한 삶을 살다 죽은 동물이라면 그 누군가는 고기를 맛있게 목으로 넘길 수 없지 않을까요"채희경 동물 칼럼니스트는 지난 8일 네이버 포스트에 '고기 냄새(웅취)' 제거를 목적으로 수컷 돼지에게 자행되고 있는 마취 없는 물리적 거세를 비판하는 글을 써 네티즌의 공감을 받았다. 채희경 칼럼니스트 네이버 포스트 캡처. 원 출처 Eurogroup for Animals채씨는 '냄새 없는 고기가 되기 위해 새끼돼지가 겪어야 하는 고통'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마취법이 개발되기 전이던 19세기 초에는 외과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결정만으로도 공포심에 자살을 선택하는 일이 심심치 않았다고 하고, 마취법의 개발 이후에는 마취와 외과 수술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한 세트가 되었는데 이는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라며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나는 '고기'들의 일상에서는 그 고통이 여전히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닭은 태어나자마자 부
Ma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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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인 듯, 문화재인 듯…100년 역사 지닌 지점들
오는 10일이면 우리은행 인천지점이 개점 120주년을 맞이한다.한국의 은행 역사가 오래된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은행 점포가 적지 않다. 그중 일부는 문화재로서 가치도 인정받았다. 우리은행 인천지점 (우리은행 제공=연합뉴스)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시절인 1899년 5월 10일 인천 중구 신포동 부근에서 문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1956년에 경동출장소 자리로 이전했지만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금융기관 최초의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이같이 역사가 100년이 넘는 점포만 12곳에 달한다.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지점 연원은 인천지점이 가장 오래됐지만, 건물 역사로 따지면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종로금융센터가 최고령이다.종로금융센터는 대한천일은행의 본점 건물로 1909년 준공 당시 '광통관(廣通館)'으로 불렸다. 종로거리와 남대문로를 잇는 광통교에 인접했기 때문이다.광통관은 벽돌과 석재를 혼
May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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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도 오르는 초코파이…베트남 매출 국내 첫 추월
오리온 초코파이가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한국보다 더 많이 팔렸다.오리온은 지난해 베트남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920억원으로, 베트남에서 연간 판매액으로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개수는 6억개로 집계됐다.오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는 3억7천만개의 초코파이를 팔아 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 제공)초코파이가 1995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된 지 24년 만에 베트남 매출이 한국을 넘어선 것이다.초코파이의 외국 매출이 한국을 넘어선 것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다.'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은 인구 9천500만명에 빵·과자 주 소비층인 30세 미만 인구가 전체의 50%에 달해 제과업체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오리온은 베트남인도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정(情)'을 중시한다는 점을 마케팅에 활용해 '초코파이는 Tinh(정감)'이라며 현지인에게 다가갔다.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지 대학입학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날 현장에서 수험
April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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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주식 지분 상속세 1천727억원 추산"
신한금융투자는 8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주식 지분 상속과 관련해 상속세 규모가 1천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또 이를 충당하기 위해 한진칼과 한진의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박광래 연구원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조양호 회장 보유 유가증권의 가치는 약 3천454억원이며 여기에 상속세율 50%를 적용하면 조 회장의 가족이 내야 하는 상속세는 1천727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그는 "가족들이 상속자금을 마련할 방법은 크게 주식담보대출과 배당"이라며 "주식담보대출의 경우 조 회장 일가가 가진 한진칼과 한진 지분 가치가 1천217억원인데 보통 평가가치의 5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달 가능 금액은 609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박광래 연구원은 나머지 상속세 재원 1천100억원은 배당을 통해 마련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과정에서 한진칼 등 계열사 배당금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조 회장 가족
April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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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미국 LA 병원서 별세…"가족들 임종 지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으며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서는 '숙환'이라고만 설명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병명이나 사인은 파악 중"이라며 "현지에서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pril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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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인도 최고 갑부 아들 결혼식 참석차 출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인도 뭄바이로 출국했다. 오는 9일 열리는 인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암바니 회장의 맏아들 아카시 암바니는 굴지의 보석 회사인 ‘로지 블루 다이아몬드’ 가문 출신 슐로카 메타와 뭄바이 중심가의 지오월드센터 (Jio World Center)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약 540억달러(약 61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암바니 회장은 세계 10대 부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정계·재계·문화계 인사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이샤 암바니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인도 우다이푸루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암바니 회장의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이 부회장의 연이은 암바니 가문 결혼식 참석은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사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지오가 추진하는 4세대 이동
March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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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등장에 쏟아진 환호…3분할 멀티태스킹에 탄성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고풍스러운 시 청사 여러 건물 사이에 나지막이 자리잡은 이곳 스크린에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자막이 펼쳐졌다.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언팩(Unpacked) 행사의 주제로 '더 퓨처 언폴즈'(The future unfolds)'를 글로벌 파트너·미디어 3천500여 명에게 보여준 것이다. 삼성이 앞서 세계 각국 명소에서 사전광고를 한 문구이기도 하다. (연합뉴스)10년 전 세계에 갤럭시를 소개했고 이제 미래 10년을 위한 갤럭시를 소개하려 한다는 코멘트와 함께 저스틴 데니슨 부사장이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이 터졌다.'갤럭시 폴드' 등장에 쏟아진 환호…3분할 멀티태스킹에 탄성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폴더블폰 갤럭시 폴드(Fold)가 스크린에 펼쳐진 것이다.10년간 이어진 직사각형 형태의 스마트폰 폼팩터를 바꿀 새로운 차원의 창조라고 데니슨 부사장은 자랑했다.갤럭시 폴드가
Feb.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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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투자 채용비리, 여자 점수는 깎고 청탁 지원자는 등급 올려"
여자라는 이유로 지원자의 점수를 깎아 불합격 시키고, 청탁받은 지원자는 점수를 올려 합격시키는 등 채용 부정을 저지른 IBK투자 증권 전·현직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기업·금융범죄전담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 법 위반 등 혐의로 IBK투자증권 경영인프라본부장을 지낸 박모(50) 상무(현 시너지 추진위원)를 지난 24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 상무의 지시를 받아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한 당시 인사팀장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는 등 부정채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김모(61) 전 부사장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상무는 IBK투자증권의 인사·총무·기획 담당 부서인 경영인프라본부의 본부 장을 맡으면서 2016년과 2017년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했다. 박 상무는 이 기간에 청탁 받은 지원자 4명의 점수를 조작해 3명을 최종
Jan.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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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SKY캐슬' 무너진다"…CEO 비중 40%로 4년만에 7.2%P↓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전통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과 고교 출신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4년 만에 70명 가까이 줄었으며, '3대 명문고'로 일컬어지는 경기고·서울고·경복고 출신 비중은 4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CEO(내정자 포함) 642명 가운데 출신 대학을 확인할 수 있는 562명을 조사한 결과 'SKY 출신'은 227명으로, 전체의 40.4%를 차지했다. (연합뉴스)이는 지난 2015년 조사 때(294명·47.6%)보다 7.2%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서울대(20.8%)는 같은 기간 4.5%포인트나 떨어졌고, 고려대(10.7%)와 연세대(8.9%)도 각각 2.6%포인트와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서울대는 CEO 출신 대학 순위에서
Jan.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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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한국식품 외국서 '대박'…몽골 토스트·베트남 떡볶이
국내 편의점들이 외국으로 진출하면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이 현지인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몽골로 나간 한국 편의점에서는 토스트와 즉석 원두커피가, 베트남에서는 떡볶이와 튀김만두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30년 역사의 우리나라 편의점이 '유통 한류'에 앞장서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것이다. ◇ 유목문화 몽골에 원두커피 전파…한국보다 10배 더 팔려2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씨유)는 몽골에, GS25는 베트남에 지난해 각각 진출해 우리나라 음식과 상품을 현지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몽골 CU 매장 (CU 제공=연합뉴스)CU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총 20여 점포를 운영 중이다.CU는 계란과 채소를 주재료로 즉석에서 구워내는 한국식 토스트가 몽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CU는 전통적인 유목 국가인 몽골에 진출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특히 한
Jan.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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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오늘부터 시작…'이것'만은 꼭 챙기자
'받을' 것이냐, '뱉을' 것이냐.직장인이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15일 본격 시작된다.직장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신용카드 사용금액, 의료비 등 연말정산을 위한 각종 증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올해부터 공제가 시작되는 '신용카드로 쓴 도서·공연비'와 '3억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자료도 신규로 포함됐다.총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2018년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지출한 도서·공연비는 총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신용카드 사용액이 소득공제액 한도를 초과하면 도서·공연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은 의료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유치원·어린이집 교육비, 취학전 아동 학원비, 중·고등학생
Ja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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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내달 중순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 바르셀로나 MWC 2019 행사 보다 일주일 앞서 공개 -- 폴더블폰 공개 시점 여전히 조율중... 강력한 유저 콘텐츠 개발 고민중 삼성전자가 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한다. 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주력폰 갤럭시S10과 S10+ 등의 신제품을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갤럭시S10 시리즈는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작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갤럭시폰 S9과 S9+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실제로 지난해까지 상반기 전략폰인 갤럭시S 시리즈와 하반기 주력폰 갤럭시노트 언팩(Unpacked) 행사는 스페인 MWC나 독일 IFA와 같은 세계적인 전자제품 박람회가 열리는 유럽 지역과 뉴욕에서 각각 열렸다.
Jan.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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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평양 5·1 경기장서 BTS 출연 콘서트 추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9일 "9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자 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장인 안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연말 BTS 측에 콘서트 출연을 제안했고, 일정 조정이 가능한지 문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5·1 경기장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15만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대중 연설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다.이 경기장에서 BTS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공연하면 평양 시민에게 자유 진영의 대중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가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안 의원은 기대하고 있다.안 의원은 지난해 9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병역특례를 BTS 같은 대중예술인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BTS도 분명히 국가에 공헌했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안 의원은 "만일 공연단이 평
Jan.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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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호 SKT 사장 "SK하이닉스 AP 수준 이상의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만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개발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이후 기자와 만나 "SK하이닉스가 차량용 비메모리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비메모리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박 사장은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넘어 서는 기술이 필요한 제품들을 개발중" 이라며 자율주행차의 핵심 반도체 부품인 GPU, NPU 등의 고차원적인 제품임을 알렸다. 박정호 SKT사장이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 참석해 SK텔레콤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SK텔레콤)그는 SK하이닉스 기업가치 재평가 방안에 대한 질문에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메모리는 물론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가 기업가치 확대를 위해
Jan.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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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美 CES 2019서 주요 고객사에 폴더블폰 공개
삼성전자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주요 고객사에게 출시 준비 중인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 전시관을 방문한 한 고객사 고위임원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폴더블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막바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삼성 폴더블폰이 펼쳤을 때 전혀 접히는 부분이 보이지 않으며 손으로 만져도 매끈한 느낌이 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더블폰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스를 찾는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출시품에 가까운 시제품을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다만 완전히 접으면 부서지기 때문에 양 옆이 살짝 뜬 라운드 형태로 접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본 시제품은 테스트 중이어서 접힐 때 구겨짐 같은 표가 살짝 나지만 출시되는 제품에는 그 부분이 보완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로욜(Royole)이 공개한 플레스파이(FlexPai)
Jan.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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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물의
대한항공[003490]이 일부 여객기에서 승객 모니터에 표출되는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도 업데이트 과정에서 생긴 오류라며 즉시 시정하겠다고 했다.30일 대한항공과 승객 등에 따르면 현재 대한항공 B787-9 여객기의 좌석에 장착된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문뿐 아니라 영문으로도 'East Sea'(동해)가 아닌 'Sea of Japan'으로 안내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B787-9 기종의 AVOD 시스템을 입체형 3D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업체가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는데, 이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현재 오류를 바로잡고 있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여객기 143대 중 B787-9 기종은 총 9대다.9대 중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여객기는 7대로 확인됐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문제가 된 7대
Dec.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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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수사, '미전실 공모' 단서가 승부처…압수자료 분석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전산 자료 압수수색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압수물 분석에 착수한다.이번 수사는 분식회계의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느냐에서 성패가 갈린다.특히 검찰은 삼성그룹 옛 미래전략실 등 그룹 수뇌부와 삼성바이오 사이의 공모관계 속에서 회계부정이 저질러졌다는 점을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게 핵심이라고 보고 증거 확보에 총력을 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일부 전산 서버 자료의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범죄 단서를 찾기 위해 각종 디지털 저장매체에 담긴 데이터를 찾아내는 작업이다.이 작업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기업마다 전산시스템이 다르고 보안 문제 등이 있어 적법절차에 맞춰 압수수색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Dec.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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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택시 파업일에 차량공유업계 '공짜·할인'
택시업계가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파업에 나선 20일 카카오를 비롯한 승차공유 업계가 오히려 이 틈을 노려 마케팅을 강화 했다. 택시업계의 주된 반발 대상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카풀 이용자 모두에게 3만 원 쿠폰을 줬다. 올해 연말까지 1회 한정으로 쓸 수 있다.카카오 카풀은 아직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베타(시험) 서비스 단계지만, 이용 대상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다만, 택시 업계의 반발을 의식한 듯 카풀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날 운행 시 최대 1만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취소했다. (사진=카카오 앱 캡쳐/연합뉴스)카카오 관계자는 "연말에 이동 수요가 급증해 이용자들의 원활한 귀가를 돕고자 계획했던 것"이라며 "원래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중단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카풀 업체 풀러스는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연결비용 2천원만 내면 카풀을 이용할 수 있는 '풀러스투게더 무상카풀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연결비용도 안 받는다. 이 기간 운전자에게는 운행
Dec.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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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업 미디움 하드웨어 기술시연회 성황리에 종료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가영기자] 블록체인기술기업 미디움(MEDIUM) (대표 현영권)이 지난 14일 워커힐호텔에서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 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미디움은 ‘제1회 미디움 국제 컨퍼런스(1st the MEDIUM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블록체인의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한 하드웨어 장비 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소개했다. 블록체인의 소프트웨어적 속도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만든 이 제품은 현재 3만 TPS (transactions per second) 가량의 속도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ASIC 20대를 동원하여 기술 시연을 했다. 미디움의 박윤성 CTO (왼쪽), 김판종 의장, 현영권 대표가 질의응답 시간에 답하고 있다. 현영권 미디움 대표는 “현재 입수할 수 있는 FPGA상의 한계로 인해 약 3만TPS 속도만이 가능하지만, 향후 고성능 FPGA를 활용할
Dec.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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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2만원 시대 승자는 없다"…닭고기·배달비 모두 올라 한숨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비가 도입되면서 '치킨 2만원 시대'가 막을 올렸다.그러나 치킨 업소 점주들도 닭고기 가격과 배달비가 모두 올라 이익이 줄었다고 호소한다. '승자 없는 시장'이라는 자조와 한숨이 나오고 있다.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할인 행사를 찾아다니거나, 아예 직접 치킨을 집에서 요리해 먹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프라이드도 2만원…배달비 받는 곳 절반 넘었다'국민 간식' 치킨은 더는 쉽사리 지갑을 열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가장 기본 메뉴인 프라이드치킨마저도 2만원을 쉽게 넘기는 까닭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달 19일 간판 제품 '황금올리브'를 비롯해 '써프라이드'와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를 각각 1천∼2천원 올렸다. '황금올리브'의 가격은 1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뛰었다.그러나 올해 불어닥친 치킨업계 '배달비' 열풍으로 상당수 지점에서 2천원 안팎의 배달비를
Dec. 1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