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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attend] October is opera season in Korea. Here's what not to m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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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2~3월 컴백 목표로 앨범 준비 중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이르면 다음 달 컴백한다.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After We Ride’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6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브레이브걸스는 올해 2~3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롤린‘, ‘운전만 해‘로 역주행 바람을 일으켰고 지난해 6월 ’치맛바람‘으로 정주행에 성공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인 가운데, 브레이브걸스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초 브레이브걸스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쯤을 목표로 신곡을 발매 예정이었지만 멤버들의 일정 등으로 계획이 미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확한 음반 포맷에 대해서 공개된 바는 없으나, 싱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rdqu
Jan.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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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퀄컴과 AI 반도체 개발 협력할 것”
SK가 퀄컴과 함께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퀄컴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친환경 저전력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지시각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SK하이닉스, SK텔레콤, 퀄컴 세 회사가 공동으로 같이 투자를 해서 (AI 반도체를) 잘 만들어 볼려고 한다”며 “퀄컴한테도 협력을 제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반도체 하는 회사가 500개 정도가 되고 누가 먼저 에코시스템에 들어가서 플레이어가 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이번 CES에서 혁신적인 그린 ICT 기술을 활용하여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서 AI 반도체
Jan.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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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우파’ 열풍 이을 시즌 2 ‘스트릿 맨 파이터’ 여름께 방영 예정
‘K-댄스’ 열풍을 일으킨 엠넷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실력파 남성 댄서들의 서바이벌 경쟁을 담은 시즌 2로 올여름께 돌아올 예정이다. 4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스우파’ 연출을 맡은 권영찬 CP와 최정남 PD 등 제작진이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의 제작을 위해 총 출동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엠넷이 ‘스우파’의 시즌 2로 가닥을 잡고 (‘스맨파’) 방영을 올해 여름 쯤으로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즌 2에 걸맞게 힘을 줘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스맨파’가 원래 더 빨리 방영 예정이었지만, 댄서 관련 논란으로 제
Jan.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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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임인년 ‘TIGER’ 전략으로 애플·북미시장 공략한다
삼성전자가 임인년 전략을 ‘TIGER’로 정했다. 호랑이처럼 매섭게 북미시장에서 애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한종희 부회장 취임 후 더 공격적인 삼성의 스마트폰 행보가 예상된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세트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임원 40여명은 현지시각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이틀 앞두고 비공개 회동을 가지고 북미 MX 전략을 논의, 그 핵심으로 TIGER 전략을 수립했다. TIGER의 ‘T’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가 되자는 ‘True No. 1 in all categories’를 뜻한다. ‘I’는 주요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점유율을 높이자는 ‘Improve flagship market share’을 의미하며 &lsq
Jan.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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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 대사관, 한국 정부에 “해외 접종 완료 외국인에 백신 패스 인정" 촉구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주한 대사관이 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에게 백신 패스 혜택을 인정해줄 것을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총 6개국 대사관은 트위터 공식 계정에 같은 내용의 트윗을 일제히 올리며 “(외국인들도)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공공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대사관도 비슷한 내용의 트윗으로 정부의 현 백신 패스 정책에 우려를 표명했다. 여러 대사관이 이 같은 공동 성명 성격의 트윗을 올린 것은 이례적으로, 한국 정부에 대한 공개적 압박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정부는 6일부터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을 기존 유흥 시설, 실내 체육 시설에서 식당, 카페, 영화관등으로 늘렸다. 방역 패스 적용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쿠브(COOV 전자예
Dec.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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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NT중공업, K2 전차 “변속기 문제 해결, 4차 물량에 들어갈 것”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쓴 K2 전차의 국산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번번이 발목을 잡은 SNT중공업의 변속기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SNT중공업은 최근 자사의 변속기 결함을 해결했으며 이에 따라 K2 전차의 4차 양산 물량부터 독일산 변속기가 아닌 국산 변속기 탑재가 가능해졌다. SNT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변속기 결함과 관련하여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고 내년 상반기 군 내구도 조사만 남았다”라며 “4차 양산 물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K2 전차 4차 양산을 고려중이다. 흑표라는 별칭을 가진 K2 전차는 1차, 2차, 3차 양산까지 확정됐지만 핵심 부품인 파워팩 국산화에 실패한 상태다. 파워팩의 핵심 부품인 변속기의 개발을 맡은 SNT중공업이 개발에 실패하면서 독일산 변속기가 대신 탑재됐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칭하는 용어로 육중한 전차를
Dec.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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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SDI 배터리 탑재한 국산 전기 수상택시, 내년 샌프란 금문교 물살 가른다
세계 최대 승차공유 기업 U사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수상 택시를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부근에서 운영한다. 전기차를 넘어 수상택시까지 삼성SDI의 ‘수륙양용’ 배터리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U사는 삼성SDI 배터리 220kWh를 탑재한 수상택시 총 3대를 내년 2분기부터 골든게이트 해협에서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전기 수상택시는 U사의 플랫폼에서 호출 가능할 예정이다. 대당 가격은 3억 3천만원선이고 7인승이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현재 총 5대의 수상택시가 국내에서 제작 중”이며 “4월경 3대가 미국으로 인도되고, 나머지 2대는 국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수상택시 제작사는 국내 친환경 소형선박 스타트업 빈센으로 확인됐다. 빈센과 U사는 정식계약의 전단계인 LOI (의향서)를 곧 체결할 예정이며 2
Dec.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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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부-바이오협, 아이콘(i-CON)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기업 혁신 돕는다
‘아이콘(i-CON, Innovation-Communication Open Network)’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반도체 및 바이오헬스의 4개 분야 신생 업체들의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지원을 돕기 위해 만든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다. 정부는 2019년부터 바이오를 포함한 많은 벤처 기업들이 아이콘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 벤처캐 피탈(VC)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교류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민간 전문가들과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각 업체에 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투자와 자금, 판로 등에 도움을 준다. 기술분야 관련 산·학·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주체별로 상호 협력과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콘 사업은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지
Dec.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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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패스 외국인 차별” 주한 EU∙이탈리아 대사 잇따라 우려 표명
주한 EU∙이탈리아 대사가 해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정부의 ‘방역 패스’ 적용에 한국인과 외국인 간 차별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2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패스 적용에 있어) 한국인과 외국인 거주자가 구별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백신을 완전히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못 받아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에게 까다롭게 적용해야만 하는 의학적 등의 이유는 없어 보인다. 주한 EU 대표부는 (해당 지침)에 차별적 성격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 등 감염 다발 시설이나 고위험 시설에 대해 방역 패스를 도입했다. 방역 패스 적용 시설에 들어가려면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앱이나 쿠브에 연동된 카카오, 네이버 등 전자출입 명부 플랫폼
Nov.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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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 수소버스, 수소트럭 시장 진출한다...‘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 선언
두산이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버스, 트럭 등 상용차에 탑재할 수 있는 수소 파워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까지 수소버스 2천 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대차와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두산퓨얼셀 고위 관계자는 21일 “육상용 수소 파워팩을 개발 예정”이며 “버스 차고지를 거점으로 수소버스, 전기버스, 충전소 조합의 토탈 패키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수소 파워팩은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일종의 발전기다. 내연기관차의 엔진 격에 해당한다. 수소탱크에서 수소를 공급하면, 연료전지가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모터가 돌아가며 차량을 구동한다. 두산의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 두산은 드론 및 UAM 수소 파워팩 시장에 주력해왔다. 수소 파워팩은 배터리보다 가벼워 장시간 비행에 유리하고 충전 시간도 짧아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룹차원의 시
Nov.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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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오세훈 서울시장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특구로... ESG투자 이끌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ESG 실천을 통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할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에서 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비전 2030 마스터플랜을 강조하며, “서울 소재 해외금융기관을 250개까지 확대하고, 도시 차원의 투자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도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ESG경영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 미래 금융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서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허브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의 ESG 실천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
Sept.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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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전문가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궤도로, 한국 ESG 대전환 위한 생태계 조성 필요”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전환’을 전제로 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리아헤럴드가 28일 ‘한국의 ESG 혁신: 팬데믹 이후의 그린슈트 (Korea‘s ESG revolution: Green shoots after the pandemic)’란 주제로 주최한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에 참석한 정부 관료와 국회의원, 금융기업인 등은 이같이 주장했다. 그린 슈트란 ”침체된 경기가 회복될 국면을 맞이한 상황“을 뜻하는 경제 용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성장 곡선에 재진입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축사를 맡은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ESG가 거대한 흐름에 내맡겨진 채 속도만 내려고 하려다보면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없을 것”이
Sept.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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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美 정보 공개 요청, 업계서 민감하게 받아들여... 미국과 정부 차원 논의 준비”
미국 정부가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생산 관련 기업 정보의 공개를 요구한 데에 대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업계의 우려를 고려해 필요시 미국 측과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후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출범식)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업계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해서 확인할 것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하며 “미국 측과 만나 협의할 사항이 있으면 하겠다”고 전했다. 문 장관은 미국 측과의 논의 시기에 대해선 “아직 언제라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서로 파트너쉽이 되어 있
Sep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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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 “기업 지배구조는 물론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도 들여다볼것“
“국민연금공단은 국내 기업 투자 시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ESG 경영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연금의 ESG 책임투자활동 방향을 기업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투자가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네 가지 ESG 책임투자 활성화 전략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안은 국내 주식 일부 등 일부 자산에만 제한적, 소극적으로 적용되던 ESG 책임투자를 장기적으로 기금 전체 자산군에 적용하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ESG 요소를 재무 분석 과정에 융합시키는 ES
Sep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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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 홍남기 장관 “한국 정부, 시장 중심 ESG 대전환 이룰 것”
“세계 경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전환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 역시 규제가 아닌 지원의 관점에서 ESG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의 ESG 혁명: 팬데믹 이후의 그린슈트’를 주제로 열린 ‘2021 코리아헤럴드 금융투자포럼’에서 축사 영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인해 전세계에서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 사회안전망 부족 등 소위 ‘회색 코뿔소’로 불리던 문제들이 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장애 요인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정부와 시장에서 ESG를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Sep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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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카드, IPO '계획없다'
지난 2년간 기업공개를 미뤄온 현대카드가 IPO 진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측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IPO를 할 계획이 없다” 며 “주관사들과 계약관계까지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푸본과 어피니티 딜 관련해서는 IPO를 염두에 두지 않고 다른 선택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어피니티와 싱가포르 투자청등 재무적투자자와의 2017년 계약을 맺으면서 상장을 준비해왔다. 당시 어피니티와 싱가포르 투자청, 알프인베스트는 현대카드 지분 24%를 인수할때 계약사항에 현대카드가 2021년까지 기업공개를 완료해 재무적투자자의 투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내 상장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어피니티는 자금 회수를 결정했고,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 지분을 매입함에 따라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시장점유율, 해외 진출 실패로 상장을 포기한 것으로
Sept.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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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베츠 설립자 “해외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 이해... 한국판 게임스톱 지지한다”
올해 초 게임스톱 사태로 뉴욕증시를 달궜던 월스트리트베츠 커뮤니티의 설립자 제이미 로고진스키(Jaime Rogozinski)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주도하는 반공매도 운동에 지지를 표명했다. 로고진스키(39)는 이날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해외∙기관투자자 중심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공감한다”며 “궁극적으로 전세계 개인투자자들의 권리를 위해 움직이는 월스트리트베츠는 어떤 식으로든 한투연의 반공매도 운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당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하향식(Top-down) 제도 개선을 기다리고 있기보단 보통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Bottom-up)의 운동이야말로 금융 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개미들의 성지로 불리는 월스트리트베츠는 2012년 미주개발은행에
Sept.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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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SDI, LG엔솔 4680 셀 셈플 개발 완료…테슬라 수주 정조준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Y용 차세대 4680 배터리 셀의 샘플 개발을 완료하면서 향후 수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4680 배터리 셀 샘플 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재 테슬라에 납품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삼성SDI와 LG엔솔이 “4680 원통형 셀 샘플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미 협력사들에게 제품 관련 스펙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4680셀 개발 사실 자체를 여러 차례 부인해왔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4680 셀 개발 여부를 묻는 본지의 질문에 “기존 2170 셀 보다 큰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나, 꼭 4680 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사양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
Jul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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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삼성·SK·LG 등 대기업 직원 모더나 백신 접종 수요 조사
정부가 국내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요 조사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 SK하이닉스, LG전자 등에 백신 접종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은 규모 있는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며 사내병원을 갖추고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보내진 것으로 파악된다.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준비 중인 백신은 미국 모더나 백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신 접종이 가능한 특정 연령대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광주, 천안 등 지방 사업장에서 관련 공문을 전달 받았으며, 관련 하여 대응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반도체 공장이 있는 화성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정부 수요 조사 관련하여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전자계열사인 삼성전기는 최근 직원들에 백신 접종 신청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이르면 7월말 사내병원을 통한 직원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
June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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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나은행 ‘하나 페이먼츠’ 상표 출원...간편결제 시장 진출 임박
하나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로 예상되는 하나 페이먼츠 (Hana Payments)를 상표로 출원해 간편결제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월 중순 해당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최근 금융지주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표 출원이 간편결제 사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나은행이 “Hana Payments 브랜드 관련 사업은 하나카드 소관”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리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Hana Payments 관련해 구체적인 사업 콘텐츠나 아이템이 정해진 건 아직 없다“며 ”이번 상표 출원은 나중에 쓸 수 있는 네이밍 확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국내 빅테크들이 주도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가 본격적으로 진출했
April 1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