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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삼성·SK·LG 등 대기업 직원 모더나 백신 접종 수요 조사

  • Published : Jun 9, 2021 - 20:28
  • Updated : Jun 9, 2021 - 21:0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요 조사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 SK하이닉스, LG전자 등에 백신 접종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은 규모 있는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며 사내병원을 갖추고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보내진 것으로 파악된다.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준비 중인 백신은 미국 모더나 백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신 접종이 가능한 특정 연령대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광주, 천안 등 지방 사업장에서 관련 공문을 전달 받았으며, 관련 하여 대응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반도체 공장이 있는 화성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정부 수요 조사 관련하여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전자계열사인 삼성전기는 최근 직원들에 백신 접종 신청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이르면 7월말 사내병원을 통한 직원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삼성 외 SK그룹과 LG그룹 관계사에도 해당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 이천·청주사업장에서 관련 공문을 전달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회사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LG전자 또한 고용부의 공문에 관하여 “해당 공문을 받았으나 회사 차원의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모더나와 총 4천만회(2천만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지난 1일 첫 인도분으로 5만5천회(2만7천500명)분이 들어왔다.

송수현 코리아헤럴드 기자 (s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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