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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베츠 설립자 “해외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 이해... 한국판 게임스톱 지지한다”
올해 초 게임스톱 사태로 뉴욕증시를 달궜던 월스트리트베츠 커뮤니티의 설립자 제이미 로고진스키(Jaime Rogozinski)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주도하는 반공매도 운동에 지지를 표명했다. 로고진스키(39)는 이날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해외∙기관투자자 중심 공매도 세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공감한다”며 “궁극적으로 전세계 개인투자자들의 권리를 위해 움직이는 월스트리트베츠는 어떤 식으로든 한투연의 반공매도 운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당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하향식(Top-down) 제도 개선을 기다리고 있기보단 보통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Bottom-up)의 운동이야말로 금융 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개미들의 성지로 불리는 월스트리트베츠는 2012년 미주개발은행에
Sept.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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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SDI, LG엔솔 4680 셀 셈플 개발 완료…테슬라 수주 정조준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Y용 차세대 4680 배터리 셀의 샘플 개발을 완료하면서 향후 수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4680 배터리 셀 샘플 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재 테슬라에 납품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삼성SDI와 LG엔솔이 “4680 원통형 셀 샘플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미 협력사들에게 제품 관련 스펙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4680셀 개발 사실 자체를 여러 차례 부인해왔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4680 셀 개발 여부를 묻는 본지의 질문에 “기존 2170 셀 보다 큰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나, 꼭 4680 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사양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
Jul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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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삼성·SK·LG 등 대기업 직원 모더나 백신 접종 수요 조사
정부가 국내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요 조사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 SK하이닉스, LG전자 등에 백신 접종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은 규모 있는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며 사내병원을 갖추고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보내진 것으로 파악된다.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준비 중인 백신은 미국 모더나 백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신 접종이 가능한 특정 연령대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광주, 천안 등 지방 사업장에서 관련 공문을 전달 받았으며, 관련 하여 대응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반도체 공장이 있는 화성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정부 수요 조사 관련하여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전자계열사인 삼성전기는 최근 직원들에 백신 접종 신청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이르면 7월말 사내병원을 통한 직원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
June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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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나은행 ‘하나 페이먼츠’ 상표 출원...간편결제 시장 진출 임박
하나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로 예상되는 하나 페이먼츠 (Hana Payments)를 상표로 출원해 간편결제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월 중순 해당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최근 금융지주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표 출원이 간편결제 사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나은행이 “Hana Payments 브랜드 관련 사업은 하나카드 소관”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리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Hana Payments 관련해 구체적인 사업 콘텐츠나 아이템이 정해진 건 아직 없다“며 ”이번 상표 출원은 나중에 쓸 수 있는 네이밍 확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국내 빅테크들이 주도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가 본격적으로 진출했
Apri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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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얀마 시민단체, “군부 관련 기업 간접 지원” 신한∙하나은행 강력 규탄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군부 관련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코리아헤럴드가 단독 입수한 미얀마 시민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9년 9월 미얀마에서 강판을 생산하는 미얀마포스코C&C에 총 75만 달러(약 8억 4천만원)의 대출을 제공했다. 해당 대출은 신한은행이 2016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설립한 양곤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5월 모두 만기 상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얀마포스코C&C는 포스코그룹의 철강 무역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이 2013년 미얀마 군부 소유 기업인 미얀마경제홀딩스(Myanmar Economic Holdings Limited)와 합작해 세운 현지 법인이다. 앞서 1997년 두 기업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철강업체 미얀마포스코를 설립한 바 있다.
March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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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오줌 믿으세요?" 아마존 노동조건 항변하다 역풍
아마존이 자사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하다가 역풍을 불렀다. 아마존은 "병에 오줌을 눈다는 얘기를 정말 믿는 것은 아니냐"고 25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중에 반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일부 매체의 고발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아마존 노동자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려고 차량에 병을 갖고 다니면서 소변을 본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그게 사실이라면 아무도 아마존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100만명이 넘는 빼어난 피고용자들이 근무 첫날부터 훌륭한 수준의 임금과 보건 지원을 받는다는 게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항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대중, 정치권, 노동계에서 비판과 조롱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아마존의 '무노조 경영'이 도마 위에 오른 시점 때문이었다.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은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March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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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투자자 40곳, 석탄 관련 기업에 168억달러 투자... 세계 9위
국민연금, 석탄관련 회사 투자 세계 11위, 한국서 농협지주 대출 등 금융서비스 규모 가장 높아 전문가들 “화석연료 아직도 수익성 높은 자산, 높은 ESG 관심 속에서도 사업 진행되는 악순환” 국내 기관투자자의 총 석탄 관련 투자 금액이 지난 1월 말 기준 168억600만달러(한화 18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인도, 중국에 이어 4위에 해당했다. 코리아헤럴드가 독일 환경단체 우르게발트(Urgewald)로부터 25일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자 40곳은 석탄발전소를 운영 및 건설하는 회사, 석탄 채취, 운송 및 공정 등 석탄발전 관련 인프라 산업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 등 국내외 147개 기업에 투자해 왔다. 석탄 관련 회사에 투자한 기관투자자 중에는 국민연금 뿐아니라, 산업은행, 미래에셋금융그룹, 삼성생명 등이 보유 금액 기준
Feb.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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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YSE “한국 혁신기업의 뉴욕증시 상장 문 열려있어”
쿠팡이 지난달 시장의 예상을 깨고, 미국 나스닥(NASDAQ)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증시 입성에 나선 쿠팡을 발판 삼아 세계 최대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리려는 국내 유망 기업들의 희망 역시 커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해외자본시장본부를 총괄하는 알렉상드르 이브라힘(Alexandre L. Ibrahim) 본부장은 최근 코리아헤럴드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삼성을 포함한 신기술 중심의 기업들이 한국 경제 성장에 큰 뒷받침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혁신기업’이 한국을 넘어 뉴욕증시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뉴욕증권거래소에게 아시아는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미국 상장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혁신기업을 위한 (뉴욕증권) 거
Feb.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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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포장만 되는데…아이스 커피 인기 높아진 이유는
직장인 정모(34) 씨는 요즘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인근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 오는 것이 일과 중 하나가 됐다. 정씨는 "집에서 일을 보려니 집중하기가 쉽지 않아 차가운 음료를 먹고 정신을 차리곤 한다"며 "혼자 재택근무를 하기에는 아이스 커피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겨울에 따뜻한 커피 대신 아이스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스타벅스의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 판매 비중은 5대 5 정도로 집계됐다. 1년 전 6대 4에서 지금은 비슷해진 것이다. 통상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늘어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뜨거운 음료가 더 많이 팔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 상황에서 고객들이 찬바람을 맞아 가며 굳이 아이스 음료를 포장해가는 일이 많아졌다. 매장 수로는 국내 1위 프랜차이즈인
Jan.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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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 동전에 새긴 이순신 영정 바뀌나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1841∼1909)의 글씨가 담긴 머릿돌의 처리 방식을 검토 중인 한국은행이 향후 친일 화가가 그린 화폐 속 위인 영정도 새 그림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화폐의 공공성을 고려해 정부가 정한 표준영정을 화폐 도안으로 사용해왔는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 등 화폐에 담긴 영정을 그린 작가들의 친일 행적 때문에 표준영정 지정이 해제될 수 있어서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화폐 도안의 위인 초상에 대한 정부의 표준영정 지정이 해제될 경우 한은은 도안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용 화폐 가운데 100원화(이순신), 5천원권(율곡 이이), 1만원권(세종대왕), 5만원권(신사임당) 속 정부 표준영정의 작가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됐다. 이순신 영정은 장우성 화백이, 이이와 신사임당 영정은 김은호 화백이, 세종대왕 영정은 김기창 화백이 그렸다. 표준영정은 선현의 영정이 난립하는 것을 막고자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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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병상 6년간 일가 받은 배당금 2.8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이후 지난 6년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이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10조원을 웃도는 상속세 납부 자금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배당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수 일가가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2조7천716억원에 달했다. 배당금은 2014년 2천221억원에서 2019년 7천501억원으로 증가했다. 5년 새 3.4배로 커졌다. 삼성전자 배당금 비중이 컸다. 2018년과 2019년의 경우 이 회장 일가 전체 배당금 7천500억원 안팎에서 삼성전자 배당금이 약 3천5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배당을 늘리면서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배당금 규모가 클수록 상속재산이 커져 상속세도 늘어나지만, 삼성전자의
Oc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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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조인데, 다른 사람이 상표출원했다면'
최근 TV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해진 포항의 음식점 상표를 제3자가 출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 후 관련 없는 제3자가 먼저 출원해 포항 식당 측이 상표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지만, 무조건 먼저 출원한 사람이 상표를 등록받는 것은 아니다. 현행 상표법에 따르면 특정인의 출처표시로 인식된 상표를 타인이 먼저 출원했다 해도 상표법 제34조 제1항 제12호(수요자 기만)나 제13호(부정목적 출원) 등에 의해 등록받지 못할 수 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상호 등을 제3자가 무단으로 출원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그 상표가 등록되기 전에는 정보제공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상표등록 후에는 무효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따라서 가로채기·모방 출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상표법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성명·상호 등의 선
Oct.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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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은, 파키스탄 IT사업 확대 지원 추진... ‘17년 7천6백만불 보다 클듯‘
한국수출입은행 (이하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이하 ‘EDCF’)를 통해 파키스탄과 새로운 IT사업을 추진 중이다. 6일 수은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의 통화에서 2017년 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에 이어 더 큰 규모의 사업과 차관공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은은 2017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바마드에 세워질 IT파크 사업에 7천6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앞서 지원한바 있다. 관계자는 파키스탄 IT 신사업은 단순한 건물 이상의 “국가전체적으로 유형.무형 인프라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의논되었으며 ’전자정보‘ 관련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다만 신사업은 현재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파키스탄과의 관련 사업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지부진한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재 마스터플랜이나 프
July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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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융허브’ 꿈 꺾인 韓…‘아시아 지수’ 개발 사실상 무산
한국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꿈이 또 한차례 멀어지게 됐다. 한국거래소가 개발에 나섰던 주요 아시아 증시의 대표 종목을 담은 ‘아시아 공동 지수’(Asia Index)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1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한국거래소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에 위치한 거래소와 협력해 각국 대표 우량주(株)를 담은 지수를 개발하려고 했다. 하지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각국의 시장 경제규모, 자본시장 성숙도, 규제 환경 등의 차이로 이미 해당 사업은 손을 놓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관계자는 “미국의 S&P 500, 유럽의 유로스톡스 50과 같은 아시아 대표 지수를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바로 (계획이) 흐지부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015년 대
July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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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워크코리아, 희망퇴직 단행... 한국 사업 불확실성 커져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코리아가 (WeWork Korea) 전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한국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간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워크코리아는 지난주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일부 직원들은 이미 타 공유오피스 업체 등으로 이직을 제안 받거나,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위워크코리아는 작년에도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 지점내 커뮤니티 매니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연이은 인력감축이 이어지자, 다른 한 관계자는 “위워크 본사에서 한국에서 철수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철수를 원하는 본사와 적자인 지점들을 정리하면서 사업을 유지할려는 위워크코리아간의 마찰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위워크코리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희망퇴직 신청에 대해선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June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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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칼퇴?" 직장인 세대차이, 윗세대가 더 많이 느낀다
대기업·중견기업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윗세대로 갈수록 세대 차이 체감도는 높아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30개 대·중견기업 직장인 약 1만3천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세대별 심층 면접을 거쳐 작성된 '한국기업의 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63.9%는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었고, 연령별로는 20대의 세대 차이 체감도가 52.9%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30대는 62.7%, 40대는 69.4%, 50대는 67.3%가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답해 윗세대 체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대 차이가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20대의 41.3%, 30대의 52.3%가 '그렇다'고 답해 40·50대(38.3%·30.7%)보다 비중이 컸다. 세대갈등은 야근, 업무지시, 회식 등 업무 문화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4
April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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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1조원 규모 부동산PF매각
메리츠종금증권이 최근 약 1조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일부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등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내년 7월부터 부동산PF 채무보증 규모를 자기자본의 100%이내로 축소 해야 하는 규정을 따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초대형투자은행(IB) 신청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금융시장 규정들을 따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종금증권이 1조 2천억원 규모의 부동산PF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 등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수자로는 KDB생명, IBK연금보험, 동양생명 등이 거론 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초우량자산을 매각 한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추가 부동산PF 매각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말 약 8조원으로 자기자본금액 약 3
March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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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있는 곳 앱으로 확인하세요"…앱서비스 오전 8시 개시
10여개 앱 개발사, 마스크 판매처·재고 실시간 알림 서비스 마스크 현황 '100개 이상~재고 없음' 4단계로 나눠 공개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가 11일 오전 시작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날 개발사들에 공문을 보내 "공적 마스크 API 관련 정보는 10일 오후 7시부터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정식 서비스는 11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약국 영업시간 정보를 알리던 앱 굿닥은 앱 내에 '마스크스캐너'라는 영역을 만들고, 같은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앱과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약국 위치와 해당 약국의 마스크 재
March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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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코로나 바이러스 악용한 콘텐츠에 광고 제한 경고
유튜브가 콘텐츠 광고 가이드라인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예시를 최근 추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콘텐츠를 통한 불합리한 수익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명시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예시를 명시한 것은 2월 중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가 적용하고 있는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건 위기와 관련된 콘텐츠는 광고 게재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일정 요건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콘텐츠 앞에 광고를 올리고 수익화하려면 사전에 유튜브에 신청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광고가 제한되거나 배제될 수 있는 셈이다. 유튜브의 가이드라인은 ▷부적절한 언어 ▷폭력 ▷성인용 콘텐츠 ▷증오성 컨텐츠 그리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 및 민감한 사건 등에 해당할 때 광고를 제한한다. 전 세계 보건 위기 관련 콘텐츠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 및 민감한 사건’에 해당된다. &lsq
March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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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종코로나로 마스크용 부직포 생산라인 풀가동
“구정 다음날부터 2일 동안 두 달치 주문이 꽉 차버렸습니다.” 마스크 생산에 핵심이 되는 부직포 생산업체 이앤에치(E&H) 황규익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변화된 회사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앤에치는 포천에 위치한 부직포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로,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부직포 섬유원단은 마스크뿐 만 아니라, 자동차 에어필터, 건축물 흡음마감재, 산업용 필터 등에 쓰인다. 주요 고객 사로는 3M, 도레이와 같은 글로벌 소재 기업뿐 만 아니라, 국내외 전자, 차량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에 섬유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이앤에치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 3-4년 동안 약 320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선제적으로 실행하고 기술 개발을 해왔다. 2019년 기준 연 매출이 약 170억 정도되는 회사에서 해당 규모의 투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스크 등 고기능 제품인 멜트블
Feb. 2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