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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영국총리 "전 세계, 또다른 금융위기로 나아가고 있어"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했던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또 다른 금융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나 2008년과 달리 현재 글로벌 경제는 민족주의와 보호주의 등으로 서로를 비난하는데 빠져 있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글로벌 금융위기 10주년을 맞아 13일(현지시간)자 지면에 브라운 전 총리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2007년 6월 토니 블레어 전 총리로부터 자리를 넘겨받은 브라운 전 총리는 직후에 금융위기가 닥치자 주요 20개국(G20) 출범을 주도하는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브라운 전 총리는 또 다른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해 묻자 "우리는 미래의 위기로 향해 몽유병 환자처럼 나아가고 있다"면서 "단계적으로 위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심각한 인식이 있어야 하지만 지금 전 세계는 리더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그는 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 주택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부터 촉발됐지만 향후 무엇이
Sept.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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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입하시면 BMW 같이 드릴게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대출 축소로 자금난에 몰리자 일단 보유물량을 털어내려고 럭셔리 차량 증정과 파격적인 할인으로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다.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오상쥐서커우(招商局蛇口)공업지구홀딩스는 상하이의 개발 단지에서 방 3개짜리 집이나 타운하우스를 사는 사람에게 BMW3 시리즈나 X1 차량을 준다. 차량을 현금으로 치면 아파트(89㎡) 가격 310만 위안(약 5억원)의 10%에 해당한다.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은 전국 646개 프로젝트의 할인 폭을 기본 11%에서 헝다 직원이나 이전 구매자의 소개 할인 등 특별 혜택까지 더한 경우 26%까지 확대했다.인센티브는 더 있다. 계약금을 지방 정부들이 요구하는 통상 30%보다 현저히 낮은 5%로 확 낮췄다. 대신 개발업체들은 다년간의 분할납부 계획을 제공한다. 경품과 할인은 부채에 짓눌려 절박한 개발업체들이 매출을 올리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분야에서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되는 부채
Sept.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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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폰 국내가 최대 205만원…모두 100만원 넘어"
유진투자증권은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신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최대 205만원에 이르고, 모든 신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이승우 연구원은 이날 출시된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아이폰 Xs 맥스(Max) 512기 가바이트(GB)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과거 평균 관·부가세 등을 반영한 결과 205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같은 저장 용량의 아이폰Xs 모델이 1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또 저장 용량이 가장 작은 64GB 모델들도 아이폰Xs맥스는 155만원, 아이폰 Xs는 141만원에 이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 Xr 역시 64GB 모델이 10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이 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기본 가격은 전작 대비 14% 올랐다"며 "지난 해 아이폰 신규 모델 출하량은 1억3천600만대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출하량이 5% 이상
Sept.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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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피부의 비밀' 멜라닌 형성·분해과정 찾았다
KAIST·DGIST 연구팀 "피부미백·멜라닌 모사 표면화학 이해에 도움"국내 연구진이 피부, 머리카락, 눈 등의 색을 결정하는 색소인 멜라닌이 형성되는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이를 통해 거꾸로 멜라닌을 분해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해신 교수팀과 대구경북과기원(DGIST) 신물질 과학전공 홍선기 교수 연구팀은 12일 인공멜라닌(synthetic melanin)으로 널리 연구 된 도파민-멜라닌이 형성되는 과정을 규명하고, 거꾸로 이를 분해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도약연구 등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9월 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멜라닌은 흑갈색을 띠는 색소로 멜라닌 양에 따라 피부, 머리카락, 눈 등의 색이 결정된다. 멜라닌은 빛을 흡수, 산란, 반사할 수 있어 피부에 흡수되는 자외선 양을 조절,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키는
Sept.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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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트시그널’ 정재호의 블록체인 기반 생체데이터 플랫폼 Q&A
코리아헤럴드가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한 20대 창업가 정재호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만났다. 그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지난 6월 막을 내렸지만 스타트업 CEO 정 씨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날 기자는 정 씨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생체데이터 플랫폼 ‘아스테라’와 스마트 체중계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스테라 CEO 정재호 (사진=임정요 기자/코리아헤럴드) Q: 우선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아스테라의 대표 정재호입니다. 저희는 도합 30년 이상의 개별 경험을 가진 실력 있는 개발자 아홉 명으로 구성된 팀이고요, 의료계 혁신을 이루고자 마음을 모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사업 비전은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이 기술을 통해서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바라본 문제점은 의료계, PGHD 시장입니다. 4차산업 혁명으로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IOT 디바이스를 통해서 사
Sept.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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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재발에 특징주 반응...백신·마스크株 급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다시 발생하면서 백신주와 마스크 관련주가 10일 장 초반 강세다.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하자마자 가격 제한폭(29.8 9%)까지 치솟았다.제일바이오(16.30%), 이글벳(14.53%), 중앙백신(11.01%), 바이 오니아(7.85%), 린바이오(6.73%), 백광산업(2.86%) 등 다른 백신주도 동반 상승했다.고려제약(11.56%), 진양제약(10.51%), 한올바이오파마(5.02%), 현대약품(2.96%), 일동제약(1.79%) 등 제약주도 줄줄이 상승했다.마스크 생산업체 주가도 강세다. (사진=연합뉴스)오공(30.00%)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고, 웰크론(21.78%), 케이엠(13.64%), 케이피엠테크(5.03%) 주가도 급등했다. 국내에서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여행·항공주가 10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하나투어는
Sept.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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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실수...상대편 읽기 전 잽싸게 지우기 '손가락 기술'
서울 송파구에 사는 직장인 K씨(38)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가 난감했던 경험이 많다.술자리가 잦은 그는 가끔 가족에게 보낼 메시지를 회사 동료들이 모인 단체 카톡방에 올리는 등 실수를 저질러 진땀을 빼곤 한다는 것이다.요즘처럼 각종 단톡방이 가히 '범람'하는 현실에서 이런 실수는 누구나 겪어봤을 만한 일이다.이런 이용자를 위해 카카오톡에서 이미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5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카카오톡 발송 메시지 삭제 기능의 도입이 최근 확정됐다.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에 지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카카오톡은 지금도 메시지 삭제기능이 있지만,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지워질 뿐 상대방에 보낸 것까지 없앨 순 없다.카카오는 메시지 삭제 기능의 구현 방법 등을 추가 검토해 추후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그동안 카카오톡에 메시지 삭제 기능을 넣어달라는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지만, 카카오는 서비스 철학과 사용성 등을 이유로 도
Sept.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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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집값 오르는 게 제일 마음 아파…잠도 잘 못 잔다"
"집값이 오르는 게 제일 마음이 아프죠. 요새 잠도 잘 못 잡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잇따라 예방하고 서울지역 집값 상승 등 현안에 대해 대화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손 대표가 "집값 올라간다고 난리죠. (대책이 나왔으니) 집값 이제 안정돼요?"라고 웃으며 질문하자 "더 노력해야죠"라면서 "한시도 잊지 않고 있고, 요새 잠도 잘 못 잔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특히 서민·청년의 경우는 (주택이) 희망과 직결되니까, 다른 어떤 정책보다 주택정책이 아픈 송곳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가 기자들에게 "우리 장관 잘 해요?"라고 묻자, 김 장관은 웃으면서 "못한다고 지금 난리 났어요"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2011년 민주당 대표 시절 김 장관을 수석사무부총장으로 발탁했고, 총선 때 김 장관 지역구인 경기도 일산에 여러 차례 지원 유세를 간 일화 등을 소개하며 "유능한 분", "여성 정치인으로 워낙 탁월했다", "국토
Sept.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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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건수 2만1천824건…역대 최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가운데 지난달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2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2만1천824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8월 3천773건의 5.8배에 달하는 것이며, 월 기준 2만 건을 초과한 것은 201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이다.허위매물 신고 접수는 올해 들어 1월 7천368건, 2월 9천905건, 3월 9천102건 등으로 꾸준히 늘다 4월 6천716건, 5월 5천736건, 6월 5천544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7월 7천652건으로 증가한 이후 8월에는 2만1천824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틈을 타 특정 지역 입주민들이 집값을 띄우기 위해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8월 들어 입주자 카페 등에서 집값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해 일종의 '호가 담합'을 하는 방법으로 허위매물
Sept.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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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이산화탄소 유출…1명 사망·2명 부상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자체 소방대가 바로 출동해 부상자 3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40분께 A(24)씨가 숨졌다.또 B(26)씨 등 2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들은 소화설비를 관리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당시 설비를 옮기는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측은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뜻을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014년 3월 수원 삼성전자생산기술연구소 지하 기계실 내 변전실에서도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근무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진 바 있다. (연합뉴스)
Sept.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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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최근 9일 연속 1.6조원 '바이 코리아'
두 달째 '사자' 우위…반도체·통신株 집중 '쇼핑'외국인 투자자가 8월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자'에 나서 두 달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최근에는 9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벌여 1조6천억원 가까이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1조5천70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7월에 3천734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두 달 연속 매수 우위의 행보를 보여준 것이다. (사진=연합뉴스)특히 8월 21∼31일에는 9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바닥권에 머물던 코스피의 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 아흐레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1조5천997억원에 달 했다. 이는 지난해 3월 6일부터 17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최장 '사자' 행진이다.최근 9거래일에 외국인이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업종은 반도체와 통신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7천749억원, 786억원어치 사
Sept.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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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일본서도 5개 차종 3만9천여대 리콜 결정
한국에서 최근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문제가 된 가운데 BMW일본법인이 31일 'BMW 320d' 등 5개 차종 총 3만9천716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일본법인은 2012년 6월~2016년 10월 생산된 해당 5개 차종을 리콜한다고 이날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현재까지 일본에서는 차량 화재 발생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일본 국토교통성통신은 한국이나 유럽에선 리콜이 이미 발표된 상태라며 "일본에서 주행하는 BMW 차량에서도 같은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콜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리콜 결정에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의 작동불량으로 차량 화재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Aug.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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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년3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45% 올랐다. 이는 감정원이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상승률로는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역대 최고치다. 매물 부족으로 고가에 한두 개씩 거래되는 것이 시세에 그대로 반영되는 형국이다. 다만 이번 조사는 27일 이전까지의 시장 상황이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보류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확대, 대출·세무조사 강화 등 정부의 시장 안정 정책 발표로 인한 효과는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다.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47%에서 금주 0.57%로 오름폭이 커졌다.강동구가 0.64% 올랐고, 강남과 서초구의 아파트값이 나란히 0.59% 상승했다.28일자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는 앞서 투기지역 지정 소문이 돌면서 지난주 0.80%에서 금주 0.65%로 오름폭이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 25개구 가운
Aug.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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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아요" 서울 집주인 콧대 2006년 이후 가장 높아져
이달 초 직장인 박모(35)씨는 부동산 계약 당일 파기라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박씨는 서울 용산구 문배동 주상복합을 9억6천만원에 매수하기로 했고, 매도인도 이에 동의했지만, 계약 직전 집주인의 마음이 바뀌었다.그는 "매도자가 계약서를 다 쓰고는 도장 찍기 직전에 전화 한 통을 받으러 나가더니 '없던 일로 하자'며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치듯 부동산을 떠났다"며 "몇 날 며칠 허탈하고 입맛이 썼다"고 말했다.이 같은 사례는 최근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이고 매도자 측 계약파기가 번번이 일어나는 이른바 '매도자 우위 시장'의 전형이다 . (사진=연합뉴스)서울 부동산시장은 2006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극심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거듭났다.3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52.3을 기록했다.이는 부동산 열기가 뜨거웠던 2006년 11월 첫째주(157.4) 이후 약 12년 만에 최고
Aug.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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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갤럭시S10 전(全) 모델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탑재할 듯
-갤럭시S, 노트에서 물리적 지문인식 버튼 완전 사라질 것으로 보여 -S, S플러스 고급 모델에는 초음파 식, 보급형엔 광학식 지문 스캐너 탑재[더인베스터= 김영원 기자]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앞, 뒤 어디에서도 물리적 지문인식 버튼을 찾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에 공개할 갤럭시S 세 종류 모델 모두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존 보도와 업계 보고서에서는 삼성이 고급형 S, S플러스 두 모델에만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 하고, 보급형 모델에는 측면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 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삼성의 내년 상반기 주력 모델 세 종류에 모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가 실제로 탑재 된다면, 사실상 삼성의 주력 스마트 폰 모델에서는 홈 버튼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와 S플러스 모델에서는 초음파 식 스캐너를 사용하
Aug.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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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등 서울 4개구 투기지역 지정…광명·하남은 투기과열지구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종로구, 중구, 동작구, 동대문구 등 4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는 청약과 대출, 재건축 등에 20개 가까운 규제가 한꺼번에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로, 구리시 등 3곳은 청약 규제 등을 받는 조정대상지역으로 각각 신규 편입된다.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에 신혼희망타운이 아닌 일반 공공택지 14곳을 추가로 개발하며,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과 세제 등 규제 강화 방안도 마련 중이다.정부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을 열어 이같이 부동산 규제 내용을 조정해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서울에서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 4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이로써 서울은 총 25개 구 가운데 15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묶이게 된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으로 묶이면서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세대당 1건으로 제한되고 2건 이상 대출이 있는 경
Aug.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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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스쿠터 양산한다
현대자동차가 작년 CES에서 컨셉로 내놨던 전동 스쿠터 아이오닉을 양산한다.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쿠터 아이오닉의 양산 업무를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현대로템이 맡게 되었으며, 로템은 제작을 맡아줄 국내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이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현재 1차 양산을 위한 국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이다. 싱가포르에서 샘플 오더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1차 양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거의” 양산 확정 단계이며 양산을 하게 되면 “OEM 방식으로 생산하게 될 것인데, 현대로템은 비딩(bidding) 후보군에 들어간 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작년 CES 데뷔 이후, 현대차가 아이오닉 스쿠터를 곧 양산할 것이라는 추측된 바 있다. 지난 7월 5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특허청에 접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 (folding personal mobility vehicle) 에 대한 특허출원을 신청했다.한편, 현대
Aug.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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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슬쩍 빼보는 박원순 "여의도·용산 개발 전면보류"
최근 강남·강북을 가리지 않고 서울 집값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여의도·용산 개발계획 발표와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여 깊이 우려하고 있었다"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서울 부동산값은 지난달 중순 이후 여의도·용산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받으러 싱가포르에 간 박 시장이 여의도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하고 서울역∼용산역 철로 지하화 이후 그 위에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와 쇼핑센터를 짓겠다는 구상을 지난달 10일 언급하면서다. 이후 시장에 나왔던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호가도 1억원 이상 뛰었다. 부동산값이 뛰자 박 시장은 "한 방에 개발하겠다는 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 도시계획이
Aug.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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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새는 경부선 무궁화호…승객 항의소동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 천장 곳곳에서 비가 새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6일 오전 7시 48분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 1208호의 5호차, 6호차, 7호차, 5∼6호차 사이 천장에서 비가 샜다.6호차 58번 승객인 할머니는 비가 옆자리에 떨어지자 일행과 먼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일부 승객이 "정비가 불량해 비가 새는 것이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역무원은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과 없이 "자리를 옮겨 앉으라"고만 했다는 것이다. 승객 박모씨는 "주택의 처마에서 비가 줄줄 흘러내리듯이 무궁화호 열차 천장에서 비가 떨어졌다"며 "경북 경산역에서 역무원한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구미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다른 승객은 "6호차 앞뒤 열차만 확인했는데도 여러 천장에서 비가 흘러내렸다"며 "태풍이 지나갔는데 왜 비가 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최성미 코레일 언론기획부장은 "열차 천장에서 비가 샜다는 것은 처음 듣는 일"이라며 "상황을 파악해보겠
Aug.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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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큰 편차...서울 모처 2200원, 지방도시엔 1500원대도
서울 중구 N주유소는 2천299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D주유소는 1천525원.최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지역별, 상표별로 판매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면서 그 이유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619.4원으로 집계됐다. 8주째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의 SK에너지 N주유소로, 보통 휘발유가 ℓ당 2천299원에 달했다. 고급 휘발유는 2천597원이었고, 경유도 2천126원으로 2천원을 훌쩍 넘었다.가장 저렴한 곳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알뜰주유소였다. 보통 휘발유는 1천525원으로 전국 평균가를 훨씬 밑돌았고, 경유는 1천325원에 판매됐다. 고급휘발유도 1천808원에 불과했다.두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 차이는 ℓ당 무
Aug. 2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