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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세계 6위' 타워 들어선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448m(해발 453m)짜리 전망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청라시티타워 건립을 위한 공원 점용과 측량을 시작으로 공사에 돌입해 2022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청라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천㎡ 부지에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운영하는 내용이다.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컨소시엄이 부담한다.청라시티타워는 올해 6월 착공신고가 제출됐지만 사업부지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과 겹치면서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시, LH 등과 여러 차례 해결 방안을 논의해 이날 '대심도 통과안'에 최종 합의했다.이 방안은 타워 밑을 지나갈 서울 7호선의 깊이를 기존 계획상 지하 20m에서 지하 61m로 더 깊게 해 지하철 건설·운행과 타워 건립사업이 서로 간섭 없이 추진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청라시티타워가 준공되면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634m),
Aug.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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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개통 개시…절반 이상이 512GB 선택
삼성전자의 신형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9 개통이 21일 시작했다. 예약 고객의 절반 이상은 135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저장 용량이 많은 512GB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512GB를 선택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예약 고객 40%가 선택한 오션블루였다. 또한 예약 고객의 10%가 'T렌탈'을 선택했다. T렌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다. (사진=연합뉴스)SK텔레콤은 "예약구매 고객과 달리 T렌탈 고객은 128GB 모델을 선호했다"며 "T 렌탈 고객은 경제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자 출고가가 낮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 예약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던 요금제는 'T플랜'이었다. 예약 고객의 80%가 지난달 출시된 T플랜에 가입했고, 이 중 '라지'(월 6만9천원) 이상 요금제가 60%를 차지했다.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서
Aug.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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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일부터 리콜…부품수급·안전진단 마무리 관건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관련 결함 시정 을 위해 20일부터 리콜을 개시한다.이번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천317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리콜 진행과 함께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겠지만, 반대로 문제가 재발할 경우 리콜 자체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BMW 부품 수급 총력전에도 일부 지연 불가피19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의 리콜은 결함이 발견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와 밸브를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클리닝)하는 내용이다.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는다는 게 BMW가 자체 조사한 화재 원인이기 때문이다. 임실서 주행 중 BMW X1 화재 (임실=연합뉴스) 15일 오전 4시 17분께 전북 임실군 신덕면
Aug.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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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이 새서' 다낭행 대한항공 여객기 3시간 출발지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2시간이 넘게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인천국제공항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KE461편 여객기에서 엔진오일이 새나왔다.이에 대한항공은 대체 항공편을 투입했으며 이 여객기는 오후 2시 10분께 출발할 예정이다. 여객기 교체 과정에서 출발이 3시간가량 미뤄지며 승객 268명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Aug.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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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인상 불가피"...2057년 고갈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연금에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국민의 노후 보장을 위해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는 크게 ▲ 낮은 재정적 지속가능성 ▲ 적지 않은 사각지대 ▲ 높지 않은 실질 소득대체율이라는 3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17일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발표를 계기로 재정안정·급여·가입 3개 영역에서의 제도개선 방안을 광범위하게 제안했다. 핵심은 보험료율 인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것이다. 20년간 9%로 묶여있는 보험료율을 단기적으로 11∼13.5%로 올리고, 이후 보험료 자동조절 장치를 두거나 지출을 조절하자는 게 이번 개선안의 골자다. 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의무가입 연령 65세 연장, 기초·유족·장애연금 급여수준 확대, 가입 사각지대 최소화 등을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 70년 후 적립배율 1배 목표…"보험료 인상 피할 수 없다"4차 재정계산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은 현재대로 유지될 경우 2057년에 고
Aug.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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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애플 사랑…2분기 1천240만주 장바구니에 더담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 서웨이가 지난 2분기 애플 주식을 장바구니에 쓸어담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1천 240만 주의 애플 주식을 매입했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애플 주식의 6월 말 기준 총평가액은 466억 달러(약 52조6천580억 원)로 늘어났다. 애플은 이 같은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3일 미 상장회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꿈의 시총'이라고 불리는 시가총액 1조 달러 고지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WSJ은 버크셔 해서웨이는 대체로 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를 피해왔고 이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여온 최근 몇 년간도 마찬가지였다면서 "몇 안 되는 예외 가운데 하나가 애플"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버핏은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에 대해 자신이 이해하는 소비자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말해왔다고 WSJ은 전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보유 지분을 기존
Aug.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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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포티지…서해안고속도로 달리다 화재
BMW 차량에 이어 국산 차에서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이날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해대교에서 A(31)씨가 몰던 스포티지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동승자 1명과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불이 차량 전체로 옮겨붙으면서 주변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했다.경찰은 서해대교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안전조치했다.화재 차량은 스포티지 2005년 식인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운전 중 조수석 아래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라고 진술했다.경찰은 오후 2시 20분께 수습을 마쳐 도로 소통을 재개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올해 들어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총 39건에 이르며, 지난 9일에는 에쿠스, 아반떼, SM5 차량에 잇따라 불이 나는
Aug.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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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사용 논란 토다이 "잘못 인정, 깊이 사과"
씨푸드 뷔페 토다이가 안 팔리고 남은 초밥 등 음식 재료를 재사용한 데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토다이는 13일 발표한 공식 사과문에서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10여 년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 일을 계기로 토다이에서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한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앞서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은 진열됐다 안 팔린 초밥에서 모은 찐새우와 회 등을 다진 뒤 롤과 유부초밥 등 재료로 재사용했다는 내용이 보도돼 논란이 됐다.해당 음식점에서는 팔리지 않은 게를 재냉동한 뒤 해동해 손님에게 제공했으며,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각종 튀김류도 롤을
Aug.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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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의 공포' 아시아 증시 강타
리라화 급락으로 확산한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이 13일 아시아의 주식 및 외환시장을 강타했다.겁에 질린 투자자들은 대신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같은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렸다.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급락했다.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 떨어진 21,857.43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1% 내려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1.4% 떨어졌다가 회복해 전장보다 0.34% 떨어진 2,785.87로 장을 마감했다.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52% 내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5% 하락한 2,248.45로 마감해 1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미국과 터키의 갈등 악화 속에 리라화 가치가 지난주 20%나 떨어졌는데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공격적인 태도를 고수하자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감은 한층 커졌다.리라화 가치는 이날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10% 가까이 떨어졌다. 리라/달러 환율
Aug.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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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행중지 명령, 강행되면 14일 이후부터 지자체가 발동
정부가 BMW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과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운행중지 명령은 정부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내리는 것이다.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37조에 시장·군수·구청장이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된 차량에 대해 정비를 지시하면서 운행중지를 명령하게 하는 조항이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가 검토 결과 운행중지를 시행하기로 하면 전국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 경우 긴급 안전진단이 14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지자체는 14일 이후부터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Aug.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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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vs 신형 아이폰…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막 올라
갤노트9 '합리적 가격' 고심…128GB 109만4천500원 유력삼성전자[005930]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다음 달 베일을 벗을 애플 아이폰 신제품과 정면 대결하게 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유출된 예약판매 광고 영상을 통해 강력해진 S펜과 저장공간 확대, 고용량 배터리 등을 강조했다.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S펜을 통해 음악 재생, 사진 촬영, 게임 컨트롤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배터리·화면·저장용량을 각 4천mAh, 6.4인치, 최대 512GB로 키우고, 퀄컴 스냅드래곤 845와 엑시노스 9810 칩셋을 교차 탑재할 예정이다. 새로워진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
Aug.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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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6년부터 유럽서 엔진 화재 알았다'…리콜 일부러 미뤘나
BMW가 잇따른 차량 엔진 화재로 리콜을 시행 중인 가운데,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늑장 리콜 논란이 일 전망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6일 BMW 화재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BMW 측이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화재 사고가 있었고, 이에 따라 최근까지 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을 해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구체적으로 어떻게 화재 사고가 났는지, 몇 건이 발생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BMW의 이 같은 설명은 국토부에 차량 엔진 화재와 관련한 기술분석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BMW가 2016년부터 엔진 화재 사고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에서 30대 가까운 차량이 불에 타도록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이에 대해 BMW는 최근까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의 결함 가능성을 따지기 위해
Aug.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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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청바지 입고 배달…맥도날드, 폭염수당 지급하라"
"이 더운 날씨에 통풍도 안 되는 청바지를 입고 수십 개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여름용으로 시원한 하의 유니폼을 제공하거나 하의는 무조건 청바지를 입으라는 복장 규정을 없애야 합니다."맥도날드에서 수년째 배달 일을 한다는 한 라이더는 6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국 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헬멧을 쓰고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마이크를 잡았다.이 라이더는 "맥도날드가 라이더에게 반소매인 여름용 상의 유니폼은 지급하지만, 하의는 무조건 청바지를 입도록 한다"며 "팔과 무릎 보호대까지 의무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가혹한 지침"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자신의 신상이 회사에 알려질까 두려워하면서도 맥도날드 라이더의 가혹한 업무환경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1인 시위를 하는 다른 라이더 박정훈씨 등이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이날 회견도 박씨가 주최했다. 맥도날드에서 배달을 한 번 할 때마다 라이더는 기타수당으로 400원을 받는데, 비나 눈이 올
Aug.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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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친 中화웨이 "내년말 삼성 꺾고 세계 1위" 야심
최근 애플을 밀어내고 세계 2위 스마트폰 메이커로 부상한 중국 화웨이가 내년 말 삼성전자까지 꺾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9천5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면서 올해 전체 판매량이 2억대를 넘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1억5천300만대를 팔았던 지난해보다 약 30% 많은 수치다. 화웨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성장이 급격히 둔화했다가 올해는 회복세를 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 부문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우리가 2위가 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내년 4분기에 우리가 1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웨이 (사진=로이터-연합뉴스)내년 말까지 세계 1위인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다.IHS 마킷과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등 시장조사업체의 분석 결과 화웨이는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애플보다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해
Aug.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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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소비자 반발 확산…차주 13명 2차 소송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 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법적 대응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3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BMW 차주 13명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BMW 코리아와 딜러사 5곳(동성모터스·한독모터스·도이치모터스·코오롱글로벌·내쇼날모터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지난달 30일 BMW 차주 4명이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해 낸 첫 번째 소송에 이은 2차 공동소송이다. (사진=연합뉴스)연이은 공동소송의 골자는 화재를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으나 자동차 이용에 제약이 발생해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봤으므로 BMW 측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차주들은 공통적으로 소장에서 "차량이 완전히 수리될 때까지 운행할 수 없고 리콜이 이뤄지더라도 화재 위험이 완전히 제거될 수 없어 잔존 사용기한의 사용이익 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BMW 코리아가 밝힌 리콜 계획은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밸브와 EGR 쿨러를 교체한다는 내용인데, 화재 원인이 다른 데
Aug.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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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안접고, 승무원 혹사시키고…이스타항공 등 과징금 24억원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전운항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승무원 휴식 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한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 등에 대해 총 2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2016년 7월 김해에서 출발해 일본 간사이로 운항한 항공기가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6억원 처분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조종사는 30일, 정비사는 60일간의 자격증명 효력정지 처분도 내려졌다.또 작년 11월에는 소속 항공기가 시험비행 허가를 받지 않고 비행한 사실이 드러나 3억원의 과징금을 받았다.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노선 야간체류 시간이 짧게 계획돼 작년 12월 객실 승무원 최소 휴식시간 규정을 두차례 위반한 사실도 확인돼 과징금 3억원을 처분받았다.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2월 운행한 인천발 프놈펜행 항공기가 이륙 시 최대이륙중량을 약 2천164㎏ 초과해 운항한 것으로 파악돼 과징금 6
July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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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감당 못해"
구속영세 자영업자와 소상인 대다수가 내년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직원 축소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한 유통·서비스업 사업주 등 자영업자·소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의견조사'에서 올해보다 10.9%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 8천350원을 '감내하기 어렵다'고 말한 응답자 비율이 74.7%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작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매출 악화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75.3%에 이르고 '양호'하다는 답변은 2.3%에 그쳤다.상반기 경영 위기 상황이라고 응답한 업자 중 월매출이 20% 넘게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44.2%로 나타났다.경영위기의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판매) 부진'(61.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가중(57.5%), 경쟁 심화(30.1%), 재료비 인상(29.2%) 등 순이었다.이들 업자는 또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대응방안으로 규모와 업종에 상관없이
July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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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보석 신청 한 달…풀려날 가능성은
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업 현안 해결 등을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신청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22일 법원과 재계에 따르면 면세점 관련 뇌물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신 회장은 경영권 방어와 시급한 사업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달 12일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에 참석해 자신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안한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 통과를 저지, 롯데그룹 경영권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웠다.신동빈 회장은 "해임안이 상정되면 당사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는데 현장에서 직접 구두로 해명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총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했다.법원이 주총 당일까지 보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가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에게 신 회장의 친필 서신을 전달했고 쓰쿠다 사
July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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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최저임금 인상, 편의점 업계에 부정적"
대신증권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편의점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유정현 연구원은 16일 "유통 채널 중 최저임금 상승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채널은 편의점"이라며 "인건비 부담 상승으로 내년도 출점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점포 성장률이 2014∼2017년까지 3년간 연평균 14.5%였으나, 올해부터 6% 수준으로 낮아지고 내년부터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커 기존점 성장률이 5%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는 한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도 인건비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이마트의 경우 2018년 최저임금이 이미 2019년 기준보다 높고, 롯데는 마트 부문의 효율 개선 노력으로 판관비 절감 효과가 예상돼 인건비 상승이 실제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1∼-3%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마트[139480]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
July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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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재용 부회장, 삼성 '최대 100조' 투자 검토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상견례'를 치른 후 인도에서 돌아왔다.이 부회장은 11일 저녁 9시50분 경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동진 무선사업부문장 사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 부사장, 홍현칠 서남아총괄장 등이 함께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언급을 피한 채 웃으며 공항을 떠났다.이재용 부회장(왼쪽)이 11일 고동진 무선사업부문장 사장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송수현 기자)이 부회장은 9일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삼성전자가 새롭게 준공한 노이다(Noida) 스마트 폰 생산시설에서 만나 첫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1년여 간 구속된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 을 받고 풀려난 이후로 문 대통령
July 1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