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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또 포토라인에…인천세관, 오늘 오전 소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4일 오전 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밀수·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될만한 2.5t(톤) 분량의 현물을 발견했다 . (사진=연합뉴스)발견된 현물 중 상당수는 조 전 부사장의 물품인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압수 당시 유명가구로 추정되는 박스 겉면에는 조 전 부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진 'DDA'라는 코드가 부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세관이 대한항공 직원 등 참고인이 아닌 밀수·탈세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를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전 부사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June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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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선호 1위 공기업은 '최고 초봉' 인천공항공사
올 하반기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취준생 1천57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24.2%(복수응답)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았다.이번 조사에서는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에 등록된 공공기관 채용 정보 디렉토리북을 근거로 올 하반기 20명 이상 채용이 예정된 공공기관과 공기업 33곳이 대상으로 제시됐다. (Yonhap)인천공항공사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경영정보를 기준으로 지난해 공기업들 가운데 신입사원 초봉(4천399만원)이 가장 높은 곳이다.취업 선호도 2위는 IBK기업은행(23.0%)이었고 코레일관광개발(17.4%), 한국철도 공사(17.4%), 건강보험심사평가원(14.3%)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한국철도공사(25.0%)를 꼽았고 이어
June 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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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다음달부터 전 점포 폐점시간 '밤 12→11시'
롯데마트가 6월 1일부터 전 점포(117개 점포)의 영업 종료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고 31일 밝혔다.단 서울역점(자정 폐점)과 빅마켓 5개점(오후 10시 폐점)은 폐점시간이 변동 없이 유지된다.영업 종료시간이 한 시간 단축되면서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다음 달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바뀐다. 롯데마트[연합뉴스 자료사진]롯데마트는 영업시간 단축으로 자정까지 근무하는 인원 가운데 10%가량을 피크 시간대인 오후 2∼5시로 전환해 상품 보충과 계산대 운영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이로써 고객의 쇼핑 만족도가 커지고 한 시간 빠른 퇴근으로 직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개선될 것으로 롯데마트는 기대했다.롯데마트 직원의 출퇴근 시간은 조정되나 근로시간은 주 35∼40시간으로 영업시간 단축 전과 같다.장대식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고객의 쇼핑 환경 개선과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마트도 지난 1월부
May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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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독성 얼마나…유해성 평가결과 내달 공개
흡연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 담배에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들어있는지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가 내달 공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6월 13일 이전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검사에 들어간 지 11개월만이다. 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다.식약처는 그간 자체 시험방법을 개발해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 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집중해서 검사해왔다 .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사진=연합뉴스)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전용 담배(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이다.이런 가열방식으로 발생하는 증기에는 일반 담배의 연기와 비교해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있어 덜 해롭다고 담배업계는 주장한다.하지만 보건복지부가
Ma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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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36역"…대기업 오너 일가, '문어발식' 등기이사 겸직
대기업 오너 일가의 계열사 등기이사 겸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빠져있는 하위 그룹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의 오너 일가 가운데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10명이 10개 이상의 계열사 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지난 1일 오전 강서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68개 계열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개 업체의 등기이사로 동시에 등재돼 '최다'를 기록했다.이어 권민석 아이에스동 사장(17개), 박상훈 신안 금융부문 대표(15개),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박순석 신안 회장(각 14개), 김영훈 대성 회장(13개), 박훈
Ma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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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 마무리됐지만…한국GM 정상화까지는 '먼 길'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파문을 일으킨 한국GM 사태는 정부와 미국 GM(제너럴 모터스) 간 경영 정상화 합의로 일단락됐지만, 한국GM의 정상화는 이제 출발선에 섰다.내수시장에서의 소비자 신뢰 회복, 점유율 제고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군산공장 잔여인력의 전환배치 등도 해결해야 한다.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당장 군산공장 폐쇄 이후 남은 인력 650여 명의 전환배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부평·창원공장의 다른 생산라인에 이들을 배치 해야 하는 것이다.문제는 부평·창원공장에 빈자리가 이들을 전부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많지 않다 는 점이다. 일부는 휴직을 해야 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GM 관계자는 "군산공장 폐쇄 과정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다른 공장에 빈자리가 생기긴 했지만 군산공장의 남은 인력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한국GM 노사는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특별위원회와 함께 휴직을 해야 할
Ma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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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이명희 이사장 이틀만에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경찰이 공사장 근로자,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 으로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30일 재소환했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이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이사장이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피해자와 참고인들의 진술과 엇갈리는 주장을 다시 확인하고, 지난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 조사할 계획이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이사장에게 적용할 혐의를 확정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신병처리 여부는 가급적 이번 주 안에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이 이사장은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해 15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1차 소환조사에서 언론에 영상이 공개된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대부분 혐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금까지 이
Ma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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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근하면 내일은 덜 한다'…한화케미칼 유연근무제 시행
'정시 퇴근 시간을 넘겨 야근하면 내일은 그 시간만큼 단축 근무를 한다.'한화케미칼은 29일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유연근무제 '인타임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한화케미칼 직원들은 2주 80시간 근무(하루 8시간·주 40시간)를 기준으로 야근 하면 2주 안에 해당 시간만큼 단축 근무를 한다. (사진=연합뉴스)반대로 가령 금요일 오후 오전 4시간만 근무한 뒤 조기퇴근을 하면 2주 안에 본인이 원하는 날 초과 근무로 40시간을 채우면 된다.또 인타임 패키지에는 탄력근무제 외에도 개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제'와 늘어난 여가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근무 연한과 직급에 따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 전후 회의 및 보고를 지양하고 비효율적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인타임 패키지 취지가 잘 살아나도록 근무환경 개선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한화케미칼은 밝혔다.한화케미칼은 인타임
May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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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명품에서 생활용품으로…G9, 생필품 직구 1년새 157%↑
해외 직구(직접구매) 품목이 과거 명품 패션, 프리미엄 가전에서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G9(지구)는 올해 1∼4월 해외 직구 생활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직구 생활용품 (사진=G9 제공-연합뉴스)보디클렌저 판매량이 이 기간 240% 늘었으며 치약(224%), 칫솔(145%), 샴푸·린스(44%), 비누(16%) 등 생활용품 직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세제류도 욕실주방세정제 판매가 944% 늘었으며 유리세정제(567%), 액체세제(43 0%), 섬유유연제(110%)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신현호 G9 글로벌팀장은 "과거 직구의 목적이 비싼 물품을 저렴하게 사는 데 있었다면, 최근에는 질이 좋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말의 줄임말)가 우수한 생활용품을 골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May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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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엘러간,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임상 3상 올해 4분기 시작
- 엘러간, 현재 타임라인 상 ‘4분기 내로 이노톡스 임상 시작 예정’- 메디톡스, 5월 중 엘러간 측에 3상용 임상 샘플 제품 제공 완료한 것으로 추정 [코리아헤럴드=손지영 기자] 다국적제약사 엘러간(Allergan)이 메디톡스의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4분 기 중 시작 할 것이라고 23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계획 변경이 없는 한 올해 중으로 미국 내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엘러간 본사는 23일 코리아헤럴드에 “메디톡스 측에서 3상을 위한 이노톡스 (Innotox, 미국 내 명칭 MT10109L) 임상용 제품을 2분기 내에 보낼 예정”이며 “현 타임라인 상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2018년 4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러간은 작년 11월 “메디톡스가 3상을 위한 임상용 제품을 계획대로 2018년에 제공한다면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가능한 선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로 시작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액상형 보
May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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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家 3세' 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3세. LG그룹 관계자는 이날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다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 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출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 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 에 따라 비공개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연합뉴스)
May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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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잇장처럼 찌그러진 테슬라...‘자율주행’ 모드였나 수사
미국 유타주에서 지난 11일 고속 후진으로 소방차와 들이받은 테슬라가 ‘반자동 자율주행’ 모드였는지에 현지 경찰 수사가 모아지고 있다. 테슬라 모델 S 세단은 교통신호에 멈춰 서 있는 소방차를 시속 97 킬로미터로 브레이크 없이 있는 힘껏 들이박았다. 테슬라 운전자는 오른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정확한 사고 정황은 14일 (현지시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찍힌 사진을 보면 종잇장처럼 꽁무니가 박살 난 테슬라 세단에 비해 소방차는 철갑처럼 굳건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소방차는 별도의 수리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11일 미국 유타주에서 소방차를 시속 97킬로미터로 들이박고 찌그러진 테슬라 S 세단 (사진=AP-연합뉴스) 테슬라 대변인은 사고 차량으로부터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아직 사고에 반자동 자율주행 모드가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13일 밝혔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May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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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목소리'내는 구글 어시스턴트 논란
"목소리 주인공 누구냐"·"로봇은 합성음 내야"구글 "로봇 목소리로 말한다면 상대방이 전화 끊을 것"영상 속의 미장원 직원이 전화를 받고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고 묻는다.그러자 전화기 건너편에서 "오늘 예약을 하려고 하는 데요"라는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그러나 이 여성 목소리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자신의 주인을 대신해 미장원 예약을 하는 '듀플렉스' 기능이다.이 AI 비서는 '음', '흠' 등 마치 망설이는 듯한 모습까지도 그대로 흉내 냈다. 구글이 지난 8일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공개한 구글 어시스턴트의 미장원·식당 등 업소 예약 기능 듀플렉스가 실제 인간의 목소리를 낸 것을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공개해야 한다는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제기된 비판이 있는가 하면, 해당 업소를 상대로 인간인척 사기를 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은 "사람을 속일 만큼 똑똑한 AI의
May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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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KDDI NTT도코모 미팅 후 일본에서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일주일 간의 중국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출장의 성과와 관련해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주 중국 선전 출장을 마친 후 4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했다. 주말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도쿄에서 KDDI와 NTT도코모 회장 등 일본의 주요 파트너사 수장들을 만났다. 앞서 선전에서는 왕추안푸 BYD 회장을 비롯해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비보의 모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3월 말 유럽과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두번째다. 2일 김기남 반도체부문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 반도체 경영진을 대거 이끌고 간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의 '완벽한' 경영 복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귀
May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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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전자, 美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지분 투자... 로봇 분야 투자 가속화
LG전자가 미국 매장관리용 로봇업체 지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보사노바 로보틱스 (Bossa Nova Robotics)에 약 3백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약 5퍼센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초 발표한 로보티즈와 아크릴 지분 투자에 이은 세 번째 로봇 관련 투자다. 연이은 로봇 관련 투자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제시한 3대 중점과제 (▲사업구조 고도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융복합 시대 선도 ▲ 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중 하나로 향후 2~3년 내 로봇 사업을 LG의 수익성을 강화할 방안으로 육성중인 미래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가정용 허브 (Hub)로봇 출시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에 소재한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매장관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업체다. 월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 50개 이상 점포에 보사노바 로보틱스가 개발한 상품진열 상태 관리 로봇
May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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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통화가치 1년 반 만에 최대폭 급락…매도압박 지속될 듯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약 1년 6개 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다.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각국이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안감이 증폭된 결과다.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의 신흥국 통화지수는 지난 주 1.7% 하락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예상을 깨고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2016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주간 기준최대 낙폭이다. JP모건 신흥국 통화지수는 7일 오전장에서 0.29% 하락했다. 이날이 영국 은행들의 휴일이어서 외환 딜러들의 거래가 평소보다 활발하지 않았고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거래가 반영되지 않은 지표다. (사진=연합뉴스)미국 달러화에 대한 터키 리라화의 가치는 0.85%가 하락해 신흥국 통화로서는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랜드화 가치는 0.44%가 떨어졌고 필리핀 페소와 러시아 루블, 인도 루피화도 각각 0.
May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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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가 세상에서 사라진 이유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칼스주니어 (Carl’s Jr.)는 1941년 문을 열어 77년간 장수한 회사다. 칼스주니어는 선정적인 버거 광고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미국을 대표한다’며 가히 누드와 다를 바 없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 모델들을 앞세웠다. 일례로 이 회사가 선전하던 “올 내츄럴 (all natural)” 버거는 유전자 변형 채소, 스테로이드 주입 고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풍만한 자연미인”을 모델로 내세우며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교묘하게 식자재로 가려 광고를 만들었다. (사진=칼스주니어 광고 중) 칼스주니어의 광고엔 유명 할리우드 인사인 패리스 힐튼, 킴 카다시안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래 거세게 일어난 여성 대상화 논란으로 타격을 입게 되자 칼스주니어는 2017년 논란의 광고들을 일절 그만두기로 한다. 이와 함께 회사의 카우보이 스타일 노란 별모양 로고도 새롭게 디자인한다. 칼스주니어는 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버거의 이미지로 소비자들에
May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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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상주직원 불법 반출품 보니…핸드백에 금괴까지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밀수·탈세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상주직원의 면세품 무단 반출 행위를 지적한 감사원의 지적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은 세관직원이 없는 통로를 통해서 향수·화장품·담배·핸드백 등 면세품뿐만 아니라 금괴까지 밀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2016년 9월 감사원은 입·출국장의 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향하는 상주직원 통로 등에 대한 경비·검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면세품의 반출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금괴 (사진=연합뉴스)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나가는 통로는 입국장과 출국장에 모두 있다.입국장의 경우 상주직원 통로를 제외하면 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나가는 대부분 통로에서 세관 검사가 이뤄진다.하지만 출국장은 대부분 사람이 보세구역을 거쳐 해외로 출국하기 때문에 보세구역에서 다시 일반구역으로 역진입하는 경우는 상주직원 통로가 사실상 전부다.상주직원 통로는 항공사·공항공사·출입국사무소·세관 등 공항에서
May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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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국 선전에서 일본 오사카로 이동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3일간의 중국 선전 출장 후 4일 오후 오사카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의 중국 출장에 동행했던 김기남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은 같은 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코리아헤럴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사카에서 일본 재계인사들이 참석하는 신춘인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출장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현지 스마트폰 매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지난 3일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의 한 전자기기 매장을 방문, 둘러보는 모습. [웨이보 제공=연합뉴스]이 부회장은 2일 김기남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장단을 대거 동행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 경제특구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May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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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 조현민 구속영장…경찰 "증거인멸 우려
경찰이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 전 전무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폭언과 폭행으로 광고업체의 회의를 중단시켜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경찰은 이달 1일 조 전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5시간가량 조사했다 . 경찰 조사에서 조 전 전무는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으며 음료수가 든 종이컵을 손등으로 밀쳤을 뿐 사람들에게 뿌리지는 않았다며 특수폭행과 폭행 혐 의를
May 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