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Confusion over alleged S. Korean drone intrusion: Who's behind it?
-
2
South Korean military has ‘nothing to confirm’ on North Korea preparing border artillery corps to shoot
-
3
Han Kang’s Nobel Prize opens new horizons for Korean literature
-
4
K-pop song once recommended by Nobel laureate Han Kang returns to music charts
-
5
2 Filipinas who left pilot program cite overwork, excessive surveillance
-
6
SK heiress weds Chinese American entrepreneur
-
7
Border tensions heighten as North Korea builds up drone incursion claims
-
8
Riize speaks out on Seunghan’s return
-
9
[News Focus] Momentum builds for 3-way summit by end of year
-
10
Busan film fest ends with lingering controversy over streaming platform presence
-
대법 '애플 위치정보 수집, 위법이지만 배상책임은 없어'
"정신적 손해 인정하기 어려워"…'7년 소송' 애플 승소로 마무리대법원이 아이폰 사용자들의 위치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한 애플이 관련법을 어겼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안기지는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임모씨 등 국내 아이폰 사용자 299명이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8월 사용자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한 애플에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사용자가 아이폰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끔' 상태에 뒀는데도 아이폰 내에 저장된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송신하는 버그(bug·프로그램 오류나 오작동)가 발생한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사진=연합뉴스)이에 국내 아이폰 사용자 2만8천여명은 2011년 8월 애플을 상대로 동의없는 위치정보 수집에 따른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금으로 1인당
June 21, 2018
-
네이버 블로그 글 쓰기 편해진다…AI가 자동편집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영상과 사진을 붙여 편집해주는 기능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블로그 서비스 15주년 을 맞아 개최한 '2018 블로섬 데이'에서 이런 내용의 AI 도입 및 동영상 기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블로거가 글만 작성하면 글의 주제와 문맥에 맞게 글과 이미지•영상을 알아서 편집해주는 '오토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공개했다. 네이버 측은 "블로거들은 이제 편집 신경 쓰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글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블로그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개최한 `2018 블로섬 데이`에서 AI 도입 및 동영상 기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또 ▲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에서 작성한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 ▲ 음성 연동•동영상
June 15, 2018
-
궐련형 전자담배에 1급 발암물질 5종…타르 일반담배보다 많아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검출…니코틴 0.1∼0.5㎎, 타르 4.8∼9.3㎎식약처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 근거 없다" vs 필립모리스 "유해물질 감소 입증"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5개나 검출됐다.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타르는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이 유해성 분석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도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결론 내림에 따라 '덜 해로운 담배'로 불리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둘러싼 유해성 논란이 또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엠버), BAT코리아의 '글로'(브라이트 토바코), KT&G의 '릴'(체인지) 등 3개 제품이다. (사진=연합뉴스)궐련형 전자담배란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전용 담배(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June 7, 2018
-
대한항공, 72개 항공사 평가순위서 66위로 최하위권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과 서비스 등을 평가한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항공기 결항·지연에 따른 승객들의 배상소송을 대리하는 미국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발표한 2018년 평가보고서에서 카타르항 공이 1위, 와우(WOW)항공이 7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올해 1분기에 항공사들의 정시 운항률,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에 공개된 승객들 의 서비스 평가, 고충 처리에 대한 평점을 바탕으로 매긴 평가다. 대한항공은 정시운항률 64%로 66위를 차지했다.에어헬프가 종합 점수를 토대로 선정한 10개 우수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정시 운항률) 10개 우수 항공사 중 2위를 차지한 루프트한자 항공 (사진=연합뉴스)▲카타르 항공(89%) ▲루프트한자(76%) ▲에티하드 항공(86%) ▲싱가포르 항공(85%)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85%) ▲오스트리아 항공(80%) ▲에게안 항공(90%) ▲ 콴타스 항공(89%) ▲에어 몰타
June 7, 2018
-
궐련형 전자담배 발암물질 함량은…평가결과 내일 공개
아이코스와 글로,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오는지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가 7일 공개돼 귀추가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7일 오전 11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검사에 들어간 이후 11개월 만이다. 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다.식약처는 담배 성분의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ISO(국제표준화기구) 방식과 헬스 캐나다(캐나다 보건부) 방식을 토대로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검사해왔다. (사진=연합뉴스)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전용 담배(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이다.앞선 국내외 연구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타르와 니코틴은 물론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June 6, 2018
-
"4월 최고 인기 숙박·항공 앱은 야놀자…102만명 이용"
지난 4월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숙박·항공 앱(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은 '야놀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앱 조사 업체인 와이즈앱은 국내 숙박·항공 앱의 4월 사용자 순위를 조사한 결 과, 숙박 예약 앱 야놀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4월 야놀자 사용자 수는 102만명으로 추산됐다. 작년 4월 사용자 수(57만명)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2위는 85만명이 이용한 '여기어때'였다. 작년 4월에는 84만명이 여기어때를 썼다.3위는 하나투어 앱으로, 6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4월에 는 40만명이 이용했는데, 올해 사용자 수가 60% 늘었다.4위와 5위는 '스카이스캐너'(57만명), '대한항공'(43만명)이 각각 차지했다.그 외 '모두투어'(40만명), '제주항공'(36만명), '인터파크투어'(34만명), '아고다'(33만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와이즈앱 관계자는 "여행 숙박 관련 앱 사용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June 5, 2018
-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원/달러 환율 1,070원선으로 하락
북미 정상회담 개최, 6·25 전쟁 종전 선언 가능성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달러당 1,0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2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달러당 1,070.5원에 개장했다.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잠정적으로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열린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잠정적으로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 간 오전 10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65년간 정전 상태인 한국전쟁 종전 선언이 나올지
June 5, 2018
-
이주열, 미 금리인상 충격 경고…"금융 불안 언제든 재연"
이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13년과 같은 '긴축발작'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 수준을 높였다.이주열 총재는 4일 서울조선호텔에서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 개회사에서 "2013 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당시 미 통화정책 기조 변화 신호가 신흥시장국에서의 급격한 자본유출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했다"면서 "앞으로 선진국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와같은 급격한 자본이동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은 언제든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최근에도 미 금리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일부 신흥국 금융불안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각국 금융과 교역이 서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서, 특히 주요국은 자국 정책 변화가 국제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이 다시 국내로 되돌아올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June 4, 2018
-
지난달 외국인 코스닥서 5천348억 순매수…14년 만에 최대
외국인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한 주식 액이 14년여만의 최대를 기록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천804억원과 1천7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5천348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 순매수액은 2004년 4월 이후 14년 1개월 만의 최대치로, 역대 3번째 규모다. (사진=연합뉴스)역대 최대치는 닷컴 버블이 한창이던 2000년 2월의 1조199억원이고 그 다음이 2004년 4월의 7천234억원이다.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월간 5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적도 작년 5월(5천310 억원)과 9월(5천4억원)까지 합쳐서 모두 5번에 불과하다.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월 연속 '바이 코스닥'에 나서 1999년 이후 최장 순매수 행진을 벌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은 2월에는 역대 최대인 1조2천603억원어치를 순매도
June 4, 2018
-
조현아 또 포토라인에…인천세관, 오늘 오전 소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4일 오전 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밀수·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될만한 2.5t(톤) 분량의 현물을 발견했다 . (사진=연합뉴스)발견된 현물 중 상당수는 조 전 부사장의 물품인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압수 당시 유명가구로 추정되는 박스 겉면에는 조 전 부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진 'DDA'라는 코드가 부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세관이 대한항공 직원 등 참고인이 아닌 밀수·탈세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를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전 부사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June 4, 2018
-
하반기 취업선호 1위 공기업은 '최고 초봉' 인천공항공사
올 하반기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취준생 1천57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24.2%(복수응답)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았다.이번 조사에서는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에 등록된 공공기관 채용 정보 디렉토리북을 근거로 올 하반기 20명 이상 채용이 예정된 공공기관과 공기업 33곳이 대상으로 제시됐다. (Yonhap)인천공항공사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경영정보를 기준으로 지난해 공기업들 가운데 신입사원 초봉(4천399만원)이 가장 높은 곳이다.취업 선호도 2위는 IBK기업은행(23.0%)이었고 코레일관광개발(17.4%), 한국철도 공사(17.4%), 건강보험심사평가원(14.3%)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한국철도공사(25.0%)를 꼽았고 이어
June 1, 2018
-
롯데마트 다음달부터 전 점포 폐점시간 '밤 12→11시'
롯데마트가 6월 1일부터 전 점포(117개 점포)의 영업 종료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고 31일 밝혔다.단 서울역점(자정 폐점)과 빅마켓 5개점(오후 10시 폐점)은 폐점시간이 변동 없이 유지된다.영업 종료시간이 한 시간 단축되면서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다음 달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바뀐다. 롯데마트[연합뉴스 자료사진]롯데마트는 영업시간 단축으로 자정까지 근무하는 인원 가운데 10%가량을 피크 시간대인 오후 2∼5시로 전환해 상품 보충과 계산대 운영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이로써 고객의 쇼핑 만족도가 커지고 한 시간 빠른 퇴근으로 직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개선될 것으로 롯데마트는 기대했다.롯데마트 직원의 출퇴근 시간은 조정되나 근로시간은 주 35∼40시간으로 영업시간 단축 전과 같다.장대식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고객의 쇼핑 환경 개선과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마트도 지난 1월부
May 31, 2018
-
궐련형 전자담배 독성 얼마나…유해성 평가결과 내달 공개
흡연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 담배에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들어있는지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가 내달 공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6월 13일 이전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검사에 들어간 지 11개월만이다. 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다.식약처는 그간 자체 시험방법을 개발해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 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집중해서 검사해왔다 .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사진=연합뉴스)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전용 담배(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이다.이런 가열방식으로 발생하는 증기에는 일반 담배의 연기와 비교해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있어 덜 해롭다고 담배업계는 주장한다.하지만 보건복지부가
May 30, 2018
-
"1인 36역"…대기업 오너 일가, '문어발식' 등기이사 겸직
대기업 오너 일가의 계열사 등기이사 겸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빠져있는 하위 그룹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의 오너 일가 가운데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10명이 10개 이상의 계열사 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지난 1일 오전 강서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68개 계열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개 업체의 등기이사로 동시에 등재돼 '최다'를 기록했다.이어 권민석 아이에스동 사장(17개), 박상훈 신안 금융부문 대표(15개),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박순석 신안 회장(각 14개), 김영훈 대성 회장(13개), 박훈
May 30, 2018
-
군산공장 마무리됐지만…한국GM 정상화까지는 '먼 길'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파문을 일으킨 한국GM 사태는 정부와 미국 GM(제너럴 모터스) 간 경영 정상화 합의로 일단락됐지만, 한국GM의 정상화는 이제 출발선에 섰다.내수시장에서의 소비자 신뢰 회복, 점유율 제고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군산공장 잔여인력의 전환배치 등도 해결해야 한다.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당장 군산공장 폐쇄 이후 남은 인력 650여 명의 전환배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부평·창원공장의 다른 생산라인에 이들을 배치 해야 하는 것이다.문제는 부평·창원공장에 빈자리가 이들을 전부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많지 않다 는 점이다. 일부는 휴직을 해야 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GM 관계자는 "군산공장 폐쇄 과정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다른 공장에 빈자리가 생기긴 했지만 군산공장의 남은 인력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한국GM 노사는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특별위원회와 함께 휴직을 해야 할
May 30, 2018
-
'갑질' 이명희 이사장 이틀만에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경찰이 공사장 근로자,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 으로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30일 재소환했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이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이사장이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피해자와 참고인들의 진술과 엇갈리는 주장을 다시 확인하고, 지난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 조사할 계획이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이사장에게 적용할 혐의를 확정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신병처리 여부는 가급적 이번 주 안에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이 이사장은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해 15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1차 소환조사에서 언론에 영상이 공개된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대부분 혐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금까지 이
May 30, 2018
-
'오늘 야근하면 내일은 덜 한다'…한화케미칼 유연근무제 시행
'정시 퇴근 시간을 넘겨 야근하면 내일은 그 시간만큼 단축 근무를 한다.'한화케미칼은 29일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유연근무제 '인타임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한화케미칼 직원들은 2주 80시간 근무(하루 8시간·주 40시간)를 기준으로 야근 하면 2주 안에 해당 시간만큼 단축 근무를 한다. (사진=연합뉴스)반대로 가령 금요일 오후 오전 4시간만 근무한 뒤 조기퇴근을 하면 2주 안에 본인이 원하는 날 초과 근무로 40시간을 채우면 된다.또 인타임 패키지에는 탄력근무제 외에도 개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제'와 늘어난 여가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근무 연한과 직급에 따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 전후 회의 및 보고를 지양하고 비효율적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인타임 패키지 취지가 잘 살아나도록 근무환경 개선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한화케미칼은 밝혔다.한화케미칼은 인타임
May 29, 2018
-
해외직구 명품에서 생활용품으로…G9, 생필품 직구 1년새 157%↑
해외 직구(직접구매) 품목이 과거 명품 패션, 프리미엄 가전에서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G9(지구)는 올해 1∼4월 해외 직구 생활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직구 생활용품 (사진=G9 제공-연합뉴스)보디클렌저 판매량이 이 기간 240% 늘었으며 치약(224%), 칫솔(145%), 샴푸·린스(44%), 비누(16%) 등 생활용품 직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세제류도 욕실주방세정제 판매가 944% 늘었으며 유리세정제(567%), 액체세제(43 0%), 섬유유연제(110%)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신현호 G9 글로벌팀장은 "과거 직구의 목적이 비싼 물품을 저렴하게 사는 데 있었다면, 최근에는 질이 좋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말의 줄임말)가 우수한 생활용품을 골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May 24, 2018
-
[단독] 美 엘러간,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임상 3상 올해 4분기 시작
- 엘러간, 현재 타임라인 상 ‘4분기 내로 이노톡스 임상 시작 예정’- 메디톡스, 5월 중 엘러간 측에 3상용 임상 샘플 제품 제공 완료한 것으로 추정 [코리아헤럴드=손지영 기자] 다국적제약사 엘러간(Allergan)이 메디톡스의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4분 기 중 시작 할 것이라고 23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계획 변경이 없는 한 올해 중으로 미국 내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엘러간 본사는 23일 코리아헤럴드에 “메디톡스 측에서 3상을 위한 이노톡스 (Innotox, 미국 내 명칭 MT10109L) 임상용 제품을 2분기 내에 보낼 예정”이며 “현 타임라인 상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2018년 4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러간은 작년 11월 “메디톡스가 3상을 위한 임상용 제품을 계획대로 2018년에 제공한다면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을 “가능한 선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로 시작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액상형 보
May 23, 2018
-
[속보] 'LG家 3세' 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3세. LG그룹 관계자는 이날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다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 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출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 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 에 따라 비공개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연합뉴스)
May 2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