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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23㎞ 달린 만취 운전자, 음주측정도 거부

By Yonhap

Published : Dec. 2, 2018 -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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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23㎞ 를 음주운전 한 뒤 붙잡히자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40대 여성이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새벽 부산 기장군 정관에서 술을 마신 뒤 연제구 연산 교차로까지 23㎞가량을 음주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지그재그로 곡예 운전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2건이나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연산 교차로에서 순찰차로 차량을 가로막고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계속된 경찰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나 거부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3번이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