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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년 묵은 공룡알 화석 중국서 무더기 발견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3, 2018 -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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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상태가 완벽에 가까운 30개의 공룡알 화석이 최근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견됐다. 쥐라기 또는 백악기의 ‘향기’를 담은 이 화석은 그야말로 전세계 고고학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이 공룡알 화석은 광둥성 간저우의 한 학교건설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인부들은 공사 도중 용의 알처럼 보이는 기이한 형태의 물체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이 물체는 약 13억년 된 공룡알로 판명됐다. 해당 화석은 현재 중국 다위현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이송된 상태다.

고고학자들은 이 30개의 공룡 알이 고대파충류 연구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또한 이번 발굴로 영화 ‘쥬라기공원’의 실현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공원에서 뛰노는 공룡(유전자 복제 생명체)을 육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