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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중사 음주 운전에 의경 들이받고 도주까지

By Lim Jeong-yeo

Published : Aug. 24, 2017 -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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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중사가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의경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현역 육군 중사인 A(27)씨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음주 단속에 걸리자,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이어 인근에 있던 나무까지 치고서는 차량이 전복돼 경찰에 붙잡혔다.

의경 2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 중사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승한 B(22) 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이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길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