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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MIT ‘성희롱’ 감지 장치 개발, 자동 신고까지

By 박주영

Published : July 23, 2017 -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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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영상 캡쳐) (트위터 영상 캡쳐)
원치 않는 ‘터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주변 지인에게 신고까지 해주는 스티커가 등장했다.

미국 MIT 연구진이 개발한 이 스티커는 속옷에 간단히 붙이기만 하면 된다.

만약 누군가가 여성의 속옷을 강하게 움켜쥘 경우, 스티커에 달린 특수 기능이 작동한다.

(트위터 영상 캡쳐) (트위터 영상 캡쳐)
스티커의 감지기가 활성화된 이후 30초 동안 아무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아주 큰 소리의 경고 알림이 울리고, 50초 뒤에는 미리 저장해 둔 5명의 비상 연락처에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에는 피해자의 위치 정보가 담겨 있다.

해당 기능을 탑재한 특수 스티커는 수 백 명의 실제 성폭력 피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