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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효과 메이크업, “대체 뭐가 진짜?”

By 이자혜

Published : June 23, 2016 -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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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보는 사람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착시효과 메이크업’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모델은 여덟 개의 눈과 네 개의 입술을 가진 기괴한 모습으로 마치 슬로 모션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본 메이크업은 특수 분장 아티스트 몬티카 스리요챠티(Monticha Sriyoschati)의 작품으로, 그녀는 이미 인스타그램(@pompampapang)을 통해 ‘리엄리즘 메이크업’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인스타그램(@pompampapang) 인스타그램(@pompampapang)
몬티카는 사진과 함께 관련 동영상도 공유했는데, 메이크업 자체만으로는 너무 사실적이어서 눈이 깜빡이는 등 움직임을 포착하고서야 진짜를 가려낼 수 있다. 

이에 팔로어들은 “모델님, 제가 아이 컨택을 제대로 못해도 속상해하지 마세요.” “정말 머리가 어지러워 죽겠다.” 등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외신은 그녀의 창조적인 시도가 다른 젊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큰 영감이 된 한편 저작권 문제로 이어진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자혜 인턴기자 jahy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