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정자 삼키고 임신을?

By 김유아

Published : June 30, 2015 - 16:06

    • Link copied

남자들은 항상 여자는 알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하곤 한다. 남자만 여자를 모르겠는가. 여자도 여자를 알 수가 없을 때가 잦다. 종종 ‘이런 여자도 있구나! ’ 한다. 세상을 놀라게 한 다양한 여자 중 두 여자를 소개한다.

1. 하루 종일 절정을 느끼는 여자

미국 플로리다주의 24살 아만다 그리스(Amanda Gryce)는 ‘하루에 50번도 넘게 절정을 느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해당 여성에 따르면 그녀는 6살 때부터 가족이든, 의사든 친구들이든 보기만 하면 절정을 느껴왔다는 것이다.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성적으로 자극을 받아 항상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해당 여성은 “이건 특권이 아니에요. 그냥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요.”

얼마 전 사귄 그녀의 남자친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고 전했다.

2. 정자를 먹으면 임신하는 여자

아프리카 남부의 한 여성의 일이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질이 없는 선천적 기형을 가져, 성관계를 가지지 못한다. 그녀의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을 때도 최근 성관계를 가졌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남자친구의 정자를 먹어본 적은 있어도 성관계를 한 적은 없어요’ 라고 대답했다. 임신일 거라는 상상은 하지도 못했으나 알고 보니 임신이었던 것.

의학계 연구원들이 그녀의 몸 상태를 검사해본 결과, 그녀의 장기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어 정자가 그 구멍을 통해 자궁에 안착했다는 것이다. 이 기괴한 사건은 1988년에 있었던 일로, 최근 여러 매체가 보도함에 따라 세상에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