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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여배우 H씨와 ‘수상한 돈거래’…“20억의 행방은?”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15, 2014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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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여배우 H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중 2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사기 혐의)로 김광수 대표를 조사하던 중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

김광수 대표가 여배우 H,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앞서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김광진 전 회장이 고교 후배를 내세워 설립한 회사의 자금 32억 원을 아들의 가수 활동을 위해 횡령한 혐의를 적발해 기소했다.

김광수 여배우 돈거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수 여배우 돈거래, 진실 밝혀지길” “김광수 여배우 돈거래, 티아라에 이어 조용할 날이 없네” “김광수 여배우 돈거래, 연예계 비리 폭로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