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Sound' of Higgs boson created

By 윤민식

Published : July 12, 2012 -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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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fied" data from experiments at the Large Hadron Collider in Switzerland makes it possible to "hear" the newly discovered Higgs boson, researchers say.

The result, they said, is a melody that resembles the syncopated rhythm of the habanera, a Cuban dance popular in Spain in the early 19th century.

"As soon as the [Higgs discovery] announcement was made, we begun working on the sonification of the experimental data," Domenico Vicinanza, of Dante (Delivery of Advanced Network Technology to Europe), in Cambridge, England, told Discovery News.

"Sonification worked by attaching a musical note to each data. So, when you hear the resulting melody you really are hearing the data," Vicinanza said.

The researchers mapped intervals between values in the original data set to intervals between notes in the melody, and numerical values were associated to a musical note.

As the values increased or decreased, the pitch of the notes grew or diminished accordingly, they said.

"The discovery of the Higgs-like particle is a major step forward in our knowledge of the world around us. By using sonification we are able to make this breakthrough easier to understand by the general public," Vicinanza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우주창조한 ‘신의 입자’ 노래, 들어보니…


우주가 창조의 시발점이 된 힉스입자의 ‘노래’는 과연 어떨까?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은 최근 스위스 핵입자물리학연구소 (CERN) 강입자 충돌기를 이용하여 ‘신의 입자’인 힉스로 여겨지는 입자에 값을 매겨 그대로 음악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달 초에 아주 높은 확률로 존재를 확인한 ‘신의 입자’ 힉스는 137억 년 전 우주 탄생 당시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고 사라진 입자를 말한다.

“(힉스 입자 발표가) 나오자마자 우리는 이 실험결과를 음향화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라고 유럽 첨단 네트워크 기술 전달 그룹 단테 (DANTE)의 도메니오 비치난자는 밝혔다.

연구진은 입자 데이터 값 사이의 간격을 멜로디 내의 음표 사이의 간격으로 변환한 다음, 숫자는 음표로 바꾸었다. 값이 오르거나 내리면서 음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도록 한 것.

이렇게 해서 만들어낸 ‘힉스 곡’은 스페인에서 19세기 초반에 유행하기 시작한 쿠바의 춤곡 하바네라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치난자는 ‘힉스로 추정되는 입자를 발견한 것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커다란 진보입니다. 우리는 이번의 혁신적인 연구를 음향화하여 일반대중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의 입자;로 알려진 힉스 입자는 영국인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1964년 이론화 한 것으로 137억년 전 우주 탄생 당시 모든 물질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입자를 말하며, 과학자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세기 이상 실험과 연구를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