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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금지된 ‘검지 척’

By Kim Min-joo

Published : Nov. 21, 2017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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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세계 주요 도시의 디즈니랜드 직원들은 세세한 행동지침을 따른다. 특히 손님 앞에서 얼굴 찌푸리는 행위 등을 금하기 때문에 항상 밝게 미소지어야 한다.

한편 이 지침 중에 “한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말 것, 무언가를 가리킬 땐 꼭 두 손가락을 사용할 것”이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15일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이같은 직원 대상 권고는 디즈니랜드에 각국 관광객이 찾아오기 때문에 문화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놀이동산 측 주장에 따르면 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삿대질이나 손가락질 등 무례한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두 손가락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