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 유담씨의 외모가 화제다. 유 의원은 흐뭇해하면서도 딸의 흠을 폭로했다.
유 의원은 5일 TV조선 <임윤선의 빅데이트>에 출연해 딸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밤에 내가 데리러 간 적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윗감으로 공유를 꼽았다. 사회자가 제시한 여덟명의 후보 중 공유를 1등으로 뽑은 뒤 “겉과 속이 똑같을 것 같다”는 이유를 댔다.
유 의원은 그러나 정작 "딸은 유재석씨 팬"이라고 밝혔다.
사회자 임윤선 변호사는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냐고 물었다. 유 의원은 지체없이 “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다가오는 대선을 '쇼트트랙'에 비유했다. 이어 "한바퀴나 반바퀴 남기고 치고나가 발을 먼저 내미는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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