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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주가 급락, 왜?

By 김윤미

Published : July 7, 2016 -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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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태양의 후예’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첫 회 방송에서 1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제작사 주가는 7일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화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9.78% 급락한 2천90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동 제작사인 IHQ도 5.85% 하락했다. 최근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단기 급등함에 따라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차익 매물이 대량 출회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2월12일 장중 1천190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4일 3천920원까지 치솟았다. IHQ도 연중 저점 대비 배 가까이 오른 상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선을 보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시청률 12.5%, 수도권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쳤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류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고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날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를 통해 한국과 동시에 공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