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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주문 기다리며 성관계...‘감옥형’

By 안성미

Published : Sept. 30, 2015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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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커플이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도중 성관계를 한 것이 발각돼 공중도덕위반죄로 4개월 감옥형을 선고받았다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웨일스에 스완지시에서 리사 그레이(28세)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리스 히긴스(24세)는 새벽 4시 30분쯤 차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 도착해 음식을 주문했다고 전해졌다. 

 
(123rf) (123rf)
해당 맥도날드 매장 그릴에 문제가 생겨서 둘은 주문 후 한참 기다려야 했고, 그 사이에 둘은 키스를 하다가 성관계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드라이브 스루의 직원은 둘의 행동에 역겨움을 느꼈다고 말했고, 둘이 만취 상태로 판단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둘은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유죄를 인정해 1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더불어 법원은 그레이에게 앞으로 4개월 동안 밤에 외출을 금했고, 히긴스는 알코올에 관련된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