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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 Jesus billboard ‘not offensive’

By Korea Herald

Published : Feb. 5, 2013 -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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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hoto is not directly related to the article. (Yonhap News) This photo is not directly related to the article. (Yonhap News)


An Auckland church billboard bringing together Jesus and homosexuality been considered not offensive.

The St. Matthew-in-the-City billboard featured baby Jesus in a manger against a rainbow-colored background with the words: “It’s Christmas. Time for Jesus to come out.”

The complaint to 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said the words on the billboard were “akin to hate speech.”

However, the authority said the Auckland church’s billboard is not offensive as it did not speculate about Jesus’ sexual orientation.

The decision read, “(it was) prepared by a Christian church to promote debate within the Christian faith, as opposed to a deliberately offensive advertisement by an outside party for commercial gain, (it) had been prepared with a due sense of social responsibility.”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예수는 동성애자? 광고판 논란

뉴질랜드에서는 예수가 동성애자임을 시사하는 광고판이 사회 정서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뉴질랜드 광고 심의 위원회는 오클랜드에 있는 한 영국 성공회 교회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회 앞에 세운 광고판에 대한 제소 사건을 심의해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오클랜드 시내 세인트 매튜 교회가 세운 이 광고판에는 아기 예수가 무지개 후광을 배경으로 구유에 누워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 옆에는 “크리스마스다. 지금은 예수가 커밍아웃할 때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광고판을 제소한 신고서는 예수를 표현하는 문구가 혐오 단어에 가깝다는 사실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광고 심의 위원회는 예수의 성적 성향을 암시하는 광고판의 문구가 광고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위원회는 “교회가 기독교 신앙 안에서 토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상업적 목적으로 국외자가 일부러 모독하기 위해 세운 광고판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따라서 이는 적절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 매튜 교회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때 기독교 신앙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발적 내용의 광고판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교회는 2011년에도 성모 마리아가 요셉과 한 침대에 누워 있는 그림의 광고판을 세워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