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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Top 30 conglomerates‘ annual salary stands at 63 mln won

By Korea Herald

Published : Sept. 24, 2012 -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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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Yonhap News)

Employees of South Korea’s leading 30 conglomerates earned an average of 63 million won last year, with Hyundai Motor Group workers topping the list, data showed Monday.

Hyundai Motor Group, the nation‘s second-largest chaebol by asset, eclipsed others with 84 million won, according to the data by corporate information tracker Chaebol.com., which analyzed the annual income of under-department manager-level employees at 193 listed affiliates of the conglomerates,

Hyundai Heavy Industries Group came second with 76.4 million won, followed by top conglomerate Samsung Group with 74.8 million won, Daelim Group with 68.6 million won.

Hyundai Group came next with 63.1 million won, followed by Doosan Group with 62.9 million won and major financial firm Mirae Asset Group with 61.2 million won.

Meanwhile, executives at the tallied firms earned 840 million won on average last year. Those working for Samsung Group were paid the highest 2.14 billion won, followed by Hanwha Group with 1.45 billion won.

The gap between the average income of C-suite officers and staffs stood at 13.2 times, with Samsung Group showing the widest difference of 28.6 times, according to the data. (Yonhap News)



<관련 한글 기사>



30대 재벌그룹 임원과 직원 연봉차 무려..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이 6천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재벌그룹 3곳중 1곳의 직원 평균임금은 5천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대그룹 3곳중 1곳의 등기이사 평균연봉은 5억원에 못미쳤다.

◇ 3개 유통그룹 직원 연봉 4천만원 안돼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작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그룹 소속 193개 상장사의 부장급 이하 직원 평균 연봉은 6천349만원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차그룹으로 이 그룹 10개 상장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8천401만원이었다. 이는 2위인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7천636만원)보다 무려 765만원이나 많은 것이다.

삼성그룹은 7천48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대림그룹(6천869만원), 현대그룹(6천319만원), 두산그룹(6천291만원), 미래에셋그룹(6천124만원)이 직원 평균 연봉 6천만원을 넘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5천865만원), 한화그룹(5천847만원), LG그룹(5천832만원), 동양그룹(5천772만원), 한진그룹(5천738만원), OCI그룹(5천737만원), 현대산업개발그룹(5천636만원) 순으로 직원 연봉이 높았다.

반면, 유통 재벌인 신세계그룹(3천529만원), 롯데그룹(3천716만원), 현대백화점그룹(3천795만원)은 직원 평균 연봉이 4천만원에도 미치지 못해 30대 그룹 중 최하위권에 처졌다.

CJ그룹(4천420만원), 효성그룹(4천82만원), 코오롱그룹(4천607만원), 웅진그룹(4천25만원), 영풍그룹(4천26만원), 한진중공업그룹(4천926만원) 등 5천만원 미만 그룹은 모두 9곳으로 조사됐다.

개별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직원 평균 연봉이 8천934만원을 기록해 삼성생명(8천913만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SK증권(8천509만원), 기아자동차(8천491만원), 삼성증권(8천458만원), 삼성화재(8천310만원), 삼성엔지니어링(8천184만원) 순이었다.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은 7천760만원으로 11위였다.

재벌닷컴 정선섭 대표는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직원 연봉이 금융사인 삼성생명을 앞지른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 등기임원과 직원들 연봉차이는 평균 13배

30대그룹 등기임원과 직원들 평균연봉의 차이는 평균 13.2배로 계산됐다.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28.6배였다.

다음으로 롯데그룹(25.3배), 한화그룹(24.7배), SK그룹(22.9배). 현대그룹(21.8배)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그룹은 12.2배, LG그룹은 12.8배, 현대중공업그룹은 10.6배. LS그룹은 11.5배 등이었다.

격차가 가장 낮은 그룹은 대림그룹으로 4.1배에 그쳤다.

또 웅진그룹(4.6배), 금호그룹(5.9배), 영풍그룹(5.9배), 동양그룹(6.1배), 동부그룹(6.5배) 등의 순이었다.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