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Blinken calls on China to press N. Korea to end its 'dangerous' behavior
-
2
Tensions heighten ahead of first president-opposition chief meeting
-
3
New celebrity-endorsed therapy for face contouring requires only a pair of rubber bands
-
4
Seoul to provide housing subsidy to married couples with newborns
-
5
Rapper jailed after public street fight with another rapper
-
6
[KH Explains] No more 'Michael' at Kakao Games
-
7
Nominee for chief of anti-corruption body pledges 'independence, effectiveness'
-
8
[Weekender] How DDP emerged as an icon of Seoul
-
9
Woman gets suspended term for injuring boyfriend with knife
-
10
Samsung chief bolsters ties with Germany’s Zeiss
-
촛불집회로 광화문 편의점 호황, 백화점은 매출 감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촛불집회'가 10월 말 이후 한 달 보름 넘게 주말마다 이어지면서 서울 광화문 일대 편의점들이 씁쓸한 호황을 맞고 있다.많게는 100만 명이 넘는 집회 참석자가 광화문 일대에 머물거나 이동하면서 주말마다 편의점의 간편식 등 먹을거리와 양초, 종이컵, LED양초 등을 위한 건전지가 동날 정도다.같은 유통업계라도 서울 도심 백화점의 매출이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11일 GS25에 따르면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3일 광화문 일대 20개 편의점의 삼각밥 등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주 같은 요일의 2.4배로 뛰었다.이날은 주최 측(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집계 서울 170만 명, 전국 232만 명 등 사상 최대 인원이 촛불집회에 동참했다.냉장식품, 껌·캔디류, 음료, 라면 등 다른 먹을거리도 각각 1년 전 매출의 3.2배, 2.3배, 2.3배, 2배에 이를 만큼 수요가 몰렸다.티슈와 종이컵도 3.2배, 2배 많이 팔렸
Dec. 11, 2016
-
청문회서 화제 된 '이재용 립밤'…단돈 2천400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갑자기 화장품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중간중간 손을 가리고 립밤을 발라 화제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입술에 립밤을 바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사용한 길쭉한 형태의 립밤은 '소프트립스'(softlips)로, 가격은 소프트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99달러(한화 약 2천400원)에 불과하다.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다.용량은 1개에 2g, SPF(자외선차단지수)는 20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용한 소프트립스 립밤(왼쪽에서 세번째가 바닐라 향) (사진=연합뉴스)체리 향, 수박 향, 산딸기 향, 초콜릿 향 등 여러 향이 있지만,
Dec. 8, 2016
-
외신도 청문회 주목 '기업총수 공개심판'
주요 외신들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재벌총수 청문회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하며 대기업 총수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개적인 심판을 받은 사실을 부각했다. 외신들은 또 한국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관행을 비판하면서 정치 스캔들로 경제 위기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청문회가 TV 생방송으로 중계됐다면서 "한국의 가장 힘 있는 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공개 심판(public reckoning)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AFP통신도 '한국 업계 거인들이 스캔들 조사에서 진땀을 뺐다'(S. Korean indus try titans made to sweat in scandal probe)는 제목의 기사로 청문회 소식을 자세히 다뤘다. AFP통신은 "언론 관심이 달갑지 않은(publicity-shy) 총수들이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유사한 청문회에서 가차 없이 들볶였다(grilled relentlessly)"고 표현했다.로
Dec. 7, 2016
-
광화문 허공에 촛불집회 메시지가?…증강현실 앱 '신기'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외치는 구호를 그 자리에 반영구적으로 각인하는 방법이 있을까.스마트폰 밖 실제 풍경과 스마트폰 안 가상 이미지를 합성하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응용해 특정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와 저마다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 '러시'(Rush)가 그런 도구다.스타트업 브렉스랩(Vrex Lab)이 7일 공식 출시한 러시는 이용자가 원하는 공간에 자신만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개발된 위치기반 포토 앱이다. (사진=브렉스랩)오프라인 공간에 온라인 메시지를 덧씌우는 앱으로, 마치 허공에 가상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사용법은 간단하다.스마트폰 위치 정보 시스템(GPS)을 켜고 앱을 작동하면 카메라 화면과 함께 정확한 현재 위치가 표시된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최대 50자 메시지를 작성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사진, 위치, 메시지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매핑할 수 있다. (사진=브렉스랩)다양한 메시지 구성을 위해 무료 이모티콘도 제공된다.사용자
Dec. 7, 2016
-
청문회로 베일 벗은 이재용 부회장…"계산된 어눌함?"
6일 열린 국회 최순실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에게 큰 관심이 쏠렸다.실제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문도 이 부회장에게 집중됐고, 세간의 시선도 이 부회장에게 몰렸다.이는 삼성물산[028260]-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로비 의혹,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의혹 등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삼성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이자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총수(오너)이면서도 사실상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으로 장시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라는 점도 작용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대국민 사과를 한 적이 있지만 이날 청문회처럼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밝힌 것은 처음이다.이날 이 부회장
Dec. 7, 2016
-
'넥스트EV' 전기차, 테슬라보다 빠르다?
중국 스타트업 '넥스트EV'의 NIO EP9 하이퍼카 모델이 독일 뉘르버그링 서킷에서 전기차 레이스 기록을 갱신했다.2일 CNN은 NIO EP9의 속도가 쿼터마일 기록만으로는 테슬라의 모델에 뒤질지도 모르나 더 긴 장거리 레이스에선 앞지를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NIO EP9 (사진=넥스트EV)시간당 195마일을 커버하는 NIO EP9는 완전히 충전되는데 45분이 소요된다. 이 차는 한 대 생산에 14억이 필요하며 현재 초기투자자 6명 분만 제작되었다.CNN은 넥스트EV가 포르셰, 람보르기니에 필적하는 괴물을 내어놓았다며, 유명 브랜드에 비해 "잃을 게 없는" 이 브랜드의 잠재성장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평가했다. NIO EP9 (사진=넥스트EV)(khnews@heraldcorp.com)
Dec. 4, 2016
-
"페이스북, AI로 가짜뉴스 가려낸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가짜뉴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페이스북이 허위 정보를 가려내기 위해 인공지능(AI)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특정 단어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미리 입력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작성된 기사들을 감지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페이스북은 현재 AI를 인공지능 기반 대화 서비스인 챗봇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페이스북의 가짜뉴스가 일조했다는 비난 여론이 폭주하면서 AI 기술을 뉴스피드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얀 레쿤 페이스북 AI 담당 디렉터는 "기술적으로 허위 뉴스와 폭력적 동영상 등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이 기능이 사전 뉴스 검열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페이스북은 또 가짜뉴스 예방을 위해 주요 미디어 회사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예정이다. 미디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언론사들이 직
Dec. 4, 2016
-
아시아나 기내서 부기장끼리 몸싸움…운항지연
아시아나항공[020560] 부기장들이 기내에서 이륙을 준비하다가 주먹다짐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 일로 항공기 출발이 44분 지연돼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던 OZ222편에서 부기장 2명이 사적인 일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다툼은 기내 승무원들의 휴식 공간인 벙커에서 일어났고 공항경찰대가 출동한 뒤에야 중단됐다. 당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아시아나항공은 운항안전 담당자를 보내 두 부기장을 면담했으며 규정에 따라 심리 상태가 안정된 한 명만 비행하도록 했다.다른 한 명은 비행을 취소했고 공항에 대기하던 다른 부기장이 대신 투입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 과정에서 이륙 시간이 당초 오전 11시에서 44분 늦춰지는 바람에 탑승객 275명은 영문도 모른 채 기다려야 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진상 파악 후 해당 부기장들에 대한 징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올
Dec. 4, 2016
-
'창조경제’ 최순실 사태 이벤트로 ‘승화’
정계와 재계를 잇따라 강타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악재를 호재로 활용한 마케팅 상품이 도처에서 파악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한 피부관리 시술소는 “Siri+길라임 이벤트”로 각종 피부 미용 주사를 할인가에 내놓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또한, 부산 해운대의 한 숙박시설은 “대통령 하야 시” 모든 객실을 무료로 내놓겠다며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어서 최근 청와대가 정력제를 다량 구입한 사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비아그라 로고에 “하야하그라”라는 문구를 넣어 패러디화한 이미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Nov. 23, 2016
-
가짜 판치는 SNS...명품코트 베껴놓곤 '자체 제작'
'여배우 코트 자체제작 판매', '정품과 동일 원단 사용', '1:1 주문 제작으로 환불·교환 불가'….고가 브랜드의 레플리카(위조)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엄연한 불법 행위이지만, 개인 SNS의 경우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의 유통 단속 실적은 6천91건으로 5년 사이 2배가량 증가했다.인터넷 쇼핑몰 수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데다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위조 제품 유통도 급증했다.여기에 최근에는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SNS가 위조상품의 새로운 판로로 확산하고 있다.기존 인터넷쇼핑몰 등에서는 사업자가 중국, 홍콩 등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짝퉁 가방이나 의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아예 국내 봉제공장 등에 의뢰해 고가 상품의 디자인과
Nov. 23, 2016
-
테슬라 한국 상륙 일보직전 - 일본 테슬라 가보니
테슬라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빠르면 11월 말경 스타필드 하남에 쇼룸을 정식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전기 자동차의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일본 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테슬라의 일본 매장은 도쿄 중심부인 아오야마에 위치해 있다. 일본 도쿄의 테슬라 쇼룸 (박가영/코리아헤럴드)1층에는 테슬라의 SUV Model X가 전시되어 있다. 자동으로 상하로 열리는 문이 특징인 Model X가 전시되어 있다. 쇼룸 1층 (박가영/코리아헤럴드) 쇼룸 1층의 Suv Model X (박가영/코리아헤럴드)2층에는 테슬라의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샤시가 전시되어 있다. Model S와 Model X에 공통으로 쓰이는 이 샤시 한 중간엔 배터리가 있으며, 전통적인 자동차에 비해 매우 간단한 구조로 생겼다. 쇼룸 2층 (박가영/코리아헤럴드)2층 벽면에 인터액티브 모니터가 설치되어 인테리어와 차체의 색상을 바꿔 볼 수
Nov. 23, 2016
-
2017년 최고 항공사 10곳 ‘대한항공 없어’
(123RF)온라인 항공사 평가단 에어라인레이팅스 (AirlineRatings)가 19일 발표한 2017년 최고 항공사 10곳 리스트가 CNN에 보도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평가 항목은 국제 민간 항공 기구의 인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이 평가에서 10순위에 들어가기 위해 항공사들은 지속적인 소비자 만족과 안전을 추구해야 한다.아래는 종합 순위이다. 1,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 2. 콴타스 (호주)3. 싱가포르 항공 (싱가폴) 4. 캐세이 퍼시픽 (홍콩) 5. 버진 애틀랜틱/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호주)6. 브리티시 에어웨이 (영국)7. 에티하드 에어웨이 (아랍 에미리트) 8. 올 니폰 에어웨이 (일본)9. 에바 에어 (대만) 10. 루프트한자 (독일)에어뉴질랜드는 모든 항목에서 비할 데 없이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콴타스는 라운지에 샤워 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편의시설 확장 노력으로 순위가 급부상했다.프리미엄 비행을 즐기고 싶다면 에티하드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Nov. 20, 2016
-
애플의 힘은 정치로비...삼성의 3배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김영원기자] 올해 미국 대선과 갤럭시 노트7 리콜 등으로 삼성그룹이 미국서 지출한 정치 로비자금이 122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세배 많은 332만 달러를 지출했다. 미국 정치자금감시단체인 CRP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LG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 3개사는 올해 10월까지 총 205만 달러를 미국내 정치권 로비활동에 지출했다. 삼성이 가장 많은 122만 달러를 사용했고 현대차와 LG전자는 각 71만달러와 12만달러를 지출했다. 삼성은 특히 특허나 통신산업과 관련된 법안 통과에 로비를 집중하고 있다고 CRP는 밝혔다. 이들 기업들에 미국시장 점유율은 글로벌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로비자금 지출 역시 해마다 늘고 있다. 물론 미국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삼성의 경쟁사인 애플은 332만 달러를 지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너럴모
Nov. 16, 2016
-
‘페북이 미디어가 아니라고?’ FT 사설 반박
15일 페이스북과 구글이 ‘가짜 뉴스’ (fake news) 사이트를 규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 미국 대선 기간 사용자의 타임라인과 검색결과를 통해 가짜 뉴스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난이 쇄도하면서 취해졌다. 애초에 페이스북과 같은 소설미디어는 뉴스를 공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종이신문과 같은 언론사는 아니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 대신 엔지니어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뉴스를 표출하는 역할만 하지 내용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3RF)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도 페이스북은 기술회사이지 미디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영국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자 사설을 통해 이런 소설미디어의 콘텐츠 중립성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미국민의 절반이 소설미디어를 통해 뉴스에 접근하고 페이스북의 경우만 해도 1억5000만 명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파적인 사이트가 생산한 가짜 뉴스가 확산되는 것은 매우 우려된다고
Nov. 16, 2016
-
임우재 이혼소송 취하하려 했지만 이부진 '부동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낸 이혼소송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지법에서 넘어오는 사건과 별개로 이미 재판이 시작된 만큼 빨리 결론을 내자는 뜻이다.15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임 고문이 '중복 소송'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제출한 소 취하서에 부동의한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혔다.이 사장 소송대리인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임 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한 소송은 이미 시작됐고, 이 사장이 냈던 수원지법 사건은 아직 넘어오지 않았다"며 "가정법원 재판을 계속하는 게 신속하다는 판단에 따라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부진과 임우재 (사진=연합)앞서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람의 이혼 재판 관할권이 서울가정법원에 있다며 이 사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인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 이송 결정을 내렸다. 이 사건은 아직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오지 않은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임 고문은 10일 중복 소송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자신
Nov. 16, 2016
-
'애플의 모든 것' 20년 디자인 사진 450장으로 정리
1998년 출시된 아이맥부터 2015년에 나온 애플 펜슬까지 지난 20년간의 애플 제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 북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가 출간됐다.애플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디자인의 20년 역사를 보여주는 신간 도서를 16일부터 시판할 것"이라며 "이 사진집은 고 스티브 잡스를 기리기 위해 출간됐다"고 밝혔다. '애플 디자인 20년' 소형본과 대형본 (사진=애플)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조니 아이브는 "순수하게 인류를 위해 무언가 위대한 것을 만들려는 노력은 초창기부터 스티브가 품고 있던 동기였으며 지금도 애플의 이상이자 목표"라면서 "이 도서가 일반인들의 애플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자료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플 디자인 20년' (사진=애플)이 사진집은 앤드루 주커맨이 스페어 스타일로 촬영했고, 은빛 무광 재질의 특수 염
Nov. 16, 2016
-
앨러간, 메디톡스 美진출 방해 의혹 부인…"파트너쉽 변함없어"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박한나 기자] 글로벌 1위 보톡스 제조사 앨러간(Allergan)이 시장 독점을 위해 메디톡스의 미국 진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2013년 앨러간은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이노톡스’의 미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었는데 지금까지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계약금은 4,000억원이었다. (사진=앨러간 사의 `보톡스`)앨러간의 자넷 케틀스(Janet Kettles) 언론담당 부사장은 더인베스터에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메디톡스의 미국시장 진출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품 개발에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의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미국에서도 지난해 현지 의사 두 명이 메디톡스와 앨러간이 체결한 라이센싱 계약이 공정거래법과 반독점법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앨러간이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메디톡스와의 계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Nov. 15, 2016
-
삼성전자, 갤럭시S8 포스터치 탑재 검토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김영원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 S8에 포스터치(force touch) 기술 탑재를 검토 중이다. 14일 업계 관계자는 더인베스터에 “삼성이 포스터치를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에 도입할 예정”이고 “갤럭시 S8에도 부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지문인식을 트랜드로 만든 것처럼 포스터치도 2018년쯤 대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포스터치란 터치디스플레이를 누르는 압력에 따라 스마트폰기능을 실행시키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면 줌인이 된다거나 앱을 열지 않고 아이콘을 길게 눌러 세부기능을 미리 보기 할 수 있다. Huawei Mate S화웨이, 애플 등이 지난해부터 관련 기능을 선보였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웨이 메이트S에 들어가는 포스터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도입도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Nov. 14, 2016
-
갤노트7 사은품 반납 강요 '분통'
갤럭시노트7 구매자 이모 씨는 지난달 17일 매장에 환불하러 갔다가 매장이 제공한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등 사은품을 반납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매장 직원은 이미 개봉한 상태라면 사은품 비용을 현금으로 내야 한다고 했다. 사은품을 이미 사용 중이던 이 씨는 결국 환불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그는 "2개월이 지난 사은품을 지금까지 쓰고 있지 않은 고객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이 교환이나 환불 시 사은품 반납을 강요 받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11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 단체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이 시작한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간 갤럭시노트7 관련 상담 사례는 223 건이었다.이 가운데 사은품 관련 민원이 5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지급한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동통신사가 자체
Nov. 11, 2016
-
美머로우소달리 “주주들 엘리엇 의도 관심없다...삼성 이사회 판단력이 관건”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박한나 기자]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대부분의 주주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엘리엇의 의도 자체보다는 삼성 이사회의 판단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미국의 저명한 지배구조 전문가가 평했다. (사진=머로우소달리 존 윌콕스 회장)글로벌 1위 지배구조 컨설팅 회사 머로우소달리 (Morrow Sodali)의 존 윌콕스 회장은 10일 더인베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단기적 이득을 얻기 위해 기업을 곤란에 빠트리는가 하면 또 일부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회사의 근본적인 기업지배구조, 자본 배분 등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온전히 기업의 몫”이라며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는 기업의 장기적 목표화 비즈니스 전략을 가장 잘 아는 기업자체와 그 이사회가 선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0월 엘리엇은 서한을 통해 삼성전자에 인적분할, 특별배당
Nov. 1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