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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뇽, 넌 내거야!' 포켓몬 잡으러 산으로 바다로…
약 6개월 전 세계적 인기몰이를 한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가 24일 오전 한국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현재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포켓몬고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어 제목 Pokemon Go를 쳐야 검색된다.(사진=나이앤틱)‘포켓몬 고’는 게임 회사 나이앤틱이 개발한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실제 거리를 걸어다니며 가상의 포켓몬스터를 잡아 모을 수 있다. 작년 7월 발매 당시 폭발적이었던 관심이 식은 터라, 출시 적기를 놓쳤다는 지적도 많다.나이앤틱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켓몬고 출시에 관한 전략을 발표했다. (khnews@heraldcorp.com)
Jan.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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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텔레콤 '중국산 기지국' 검토…화웨이 물밑접촉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일부 기지국에 ‘중국산 대체’를 검토 중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제주도에 기지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화웨이의 LTE기지국 장비(digital unit & remote radio head) 도입이 유력해 보인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화웨이에서 들여온 장비를 사전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스트가 “SKT 분당사옥에서 진행 중”이라며 ”소요시간은 한두달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헤럴드db)공식계약의 성사가 임박했다는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통신보안’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SK텔레콤은 화웨이의 네트워크 서버 일부를 도입해 쓰고 있다. 하지만 기지국 장비는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손 등에서 들여왔다. 중국산 사용에 따른 정보유출 가능성 때문이다.반면 형평성 논란도 있다. 경쟁사인 LG유플러스가 이미 강원도와 서울·경기 일부지역에 화웨이산 기지국을 구축한 바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3년 미국 의
Jan.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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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연 판사 인신공격 난무, 법원 유감 표명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에 대한 인터넷 상의 각종 루머에 대해 법원이 "사실 무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서울중앙지법은 20일 "조의연 부장판사가 삼성 장학금을 받았다거나 아들이 삼성에 취업했다는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법원은 "심지어 아들이 없는데도 이런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날 조 부장판사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SNS 상에서 '조 부장판사가 대학 시절부터 삼성에서 장학금을 받아온 장학생이고, 아들이 삼성 취업을 확약받았다'는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더불어 조 부장판사 이름이 하루종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서울중앙지법으로는 조 부장판사를 찾는 항의 전화가 폭주했다.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부장판사의 영장 기각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던 서울대 조국 교수도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조의연 판사가 '삼성 장학생
Jan.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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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아이폰, 얼굴도 읽는다"
애플의 다음 세대 아이폰은 얼굴이나 몸짓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금융서비스회사 코원앤컴퍼니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리서치 노트에서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후속 모델의 몇 가지 기능을 예상했다.이 회사의 애널리스트 티머시 아큐리는 "앞쪽을 향한 카메라 근처에 있는 새로운 레이저 센서와 적외선 센서로 얼굴이나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지난달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행사에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애플은 1년 전 얼굴 표정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이모션트를 인수했었다.애플이 이에 앞서 2013년 적외선 센서 업체 프라임센스를 샀다. 새로운 종류의 센서는 애플이 다음 버전 아이폰에 증강현실(AR) 기능을 추가하는데 결정적일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이 매체는 애플이 이 기술
Jan.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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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피하주사제형 트룩시마 아직 시기상조”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셀트리온이 혈액암 항암제인 트룩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에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8일 더인베스터에 “트룩시마는 아직 유럽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아직 제형 다각화 계획까지는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스위스 제약기업 로쉬가 개발한 혈액암치료제 리툭산의 복제약으로 올 1분기 유럽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미국 FDA 승인 신청도 상반기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트룩시마의 글로벌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피하주사제형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고가의 의약품을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장점과 더불어 투여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기존 정맥투여방식보다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의 공세에 몰린 로슈가 지난해 유럽서 피하투여용 리툭산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서 셀트리온도 피하주사제형 개발에 서둘러야 한다
Jan.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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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서울 10위 뉴욕 9위...1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도시들의 집값이 폭등해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런던이나 뉴욕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은 세계 10위 수준으로, 중위 소득을 벌어들이는 가계가 평균 가격 수준의 집값을 사려면 20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18일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내놓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도시 집값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처분 소득 대비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이었다.이어 인도 뭄바이와 중국 베이징, 상하이가 각각 2∼4위를 차지했다.이들 도시에서는 중위 소득을 벌어들이는 가계가 90㎡(27평)의 아파트를 사려면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이어 5위는 영국 런던, 6위는 일본 도쿄, 7위는 싱가포르, 8위는 프랑스 파리, 9위는 미국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은 세계 10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 중위 소득을 벌어들이는 가계가 평균 가격 수준의 집값을 사려면 20년 가까이 걸릴 정도였다
Jan.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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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株, 외신 우려하고 외인도 파는데...왜 오르나
삼성전자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또 특검이 전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하루만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전일대비 1만5천원(0.82%) 오른 184만8천원에 마감했다.영장청구설이 확산한 지난주부터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4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이 쓸어담아 떠받치는 형국이다. (헤럴드db)외신들은 ‘박근혜 게이트’ 수사에 대한 보도를 연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삼성그룹이 연루됐기 때문에 더 그럴 수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치 사설에서 이번 영장은 “과거의 것과 다르다”고진단했다. 또 “재벌개혁을 위한 영장”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블룸버그>는 삼성의 승계작업이 “늪에 빠졌다”고 봤다.18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있다. 발부냐 기각이냐의 결과는 주가향방의 단기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인의 포지션 변경여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삼전주가는 1년전인 2016년 1월18일 대비 무려 72만2천원(64.1%) 상승했다. (
Jan.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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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만 “삼성과 합병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집단소송 영향 제한적”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이지윤기자] 세계 최대 전장기업 하만(Harman International)이 최근 잇달아 불거진 악재에도 삼성전자와의 인수·합병 계약을 예정대로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재확인했다. 특히 지난 13일 일부 소액주주들이 미국서 제기한 집단소송이 1분기로 예정된 주주투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네쉬 팔리월 하만 CEO하만 측 관계자는 17일 더인베스터에 “삼성과의 합병에 대한 주요 주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고 “특히 주주들은 즉각 현금으로 37%에 달하는 경영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헐값매각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합병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11월 하만을 주당 112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의 계약이다. 이는 인수 이전 한 달 평균 주가에 37%에 경영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소송에
Jan.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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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삼성엔지니어링에 계약파기...'시점 절묘하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이 발주한 얀부3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이 공사는 사우디 남부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Yanbu)에 대형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당시 계약 금액은 삼성엔지니어링 2011년 매출액의 19.9%에 해당하는 1조6천156억원이었다. (헤럴드db)현재 공정은 50∼60%가량 진행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적인 사양 변경 등 계약조건 변경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하던 중 공사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진행된 공정에 대한 공사대금은 발주처로부터 받은 상태여서 미청구 공사대금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 측은 "공사가 최종 중단될 경우 정산 과정에서 일부 발생하는 미수금에 대해서는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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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계다툼 서곡인가...'남매의 난'?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그룹의 ‘오너리스크’가 전면 부각되는 모양새다. 후계구도의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일각에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구원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물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여부가 현재로선 최대 관건이다. 그러나 기각될 경우에도 이 부회장의 국조청문회 위증논란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와는 별도로 최고경영자으로서의 자질에 의문을 갖는 시각도 적지않다. (헤럴드db)수사기관은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수감 여부에 관계없이 불구속수사의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부회장을 향한 회의적 시각이 수그러들기는 쉽지않을 전망이다.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호텔신라 등의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삼성그룹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경영권승계 관련 불확실성이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견해를 내놨다. <코리아헤럴드> 김연세 기자(khnews@heraldcorp.com)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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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부자 8인
세계 최고 갑부 8명이 소유한 재산이 세계인구 절반의 재산 총합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은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를 앞두고 16일 발간한 보고서 '99%를 위한 경제'(An economy for the 99%)에서 이같이 추산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이들이 더 가난해지는 '빈익빈 부익부'는 해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재산 규모 면에서 전 세계 하위 50%에 해당하는 인구의 재산 총합과 같은 재산을 보유한 최상위 부자의 수는 2010년 388명이었다.그러나 2011년 177명, 2012년 159명, 2013년 92명, 2014년 80명, 2015년 62명으로 매년 줄어들더니 작년에는 그 숫자가 8명으로 하락했다. 빌 게이츠, 아만시오 오르테가, 워렌 버핏, 카를로스 슬림, 제프 베조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앨리슨, 마이클 블룸버그 (사진=미러 캡쳐)이들 슈퍼리치 8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빌 게이츠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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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헤어 트리트먼트 ‘아르보(ARVO)’ 론칭
자연의 결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남미의 브라질리언 케라틴 트리트먼트 ‘아르보(ARVO)’가 최근 한국시장에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헤어, 즉 ‘결’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그래픽 디자인으로 패키지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아르보는 자연의 강한 에너지로부터 쏟아지는 힘을 표현했다. (사진=@arvo.official 인스타그램)자연의 결을 모티브로 탄생된 아르보의 성분은 코코넛 오일 & 커피 오일, 무루무루 씨앗 버터, 세리신, 피브로인 등 건강에 무해한 것들로 구성돼 있다. 아르보 코리아 연구 관계자는 “자연의 결은 말 그대로 화학 시술 손상의 최소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12월 26일 론칭과 동시에 전국 30여 개 대리점, 2800여 개 살롱에 첫 출고를 시작했다. 아르보 코리아 운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살롱 방문 시 원하는 염색 또는 펌 등의 화학시술을 받고 나서두피 가려움증,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사 제품은 그러한 트러블을 최소화
Jan.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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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바이오에피스-애브비 영국 ‘휴미라’ 특허무효소송 시작
-런던 위치한 영국 고등법원에서 1월 16일 재판 시작-삼성 승소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 전망 밝아져-애브비, 중복특허 ‘시간끌기’로 휴미라 경쟁제품 출시 막아-영국 법원, ‘애브비 특허 보호전략 본격 테스트 올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이 지난해 영국에서 다국적제약사 애브비를 대상으로 냈던 ‘휴미라’ 특허 무효소송의 첫 공식 재판이 16일(현지시간) 영국 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일본 제약사 후지필름 교와 기린 바이오로직스도 삼성과 함께 원고 측으로서 법정에 서게 될 예정이다. 본 재판은 런던에 위치한 영국 고등법원 (UK High Court of Justice) 산하 특허법원 (Patents Court) 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코리아헤럴드가 British and Irish Legal Information Institute를 통해 입수한 특허법원의 헨리 카르 (Justice Henry Carr) 판사의 공식 문건을 통해 확인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파트
Jan.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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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흰색'…3대 중 1대
우리나라 소비자는 흰색 자동차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세계적 도료 업체 액솔타(Axalta)의 '2016년 세계 자동차 컬러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차량의 33%가 흰색이었다.2015년 조사의 36%에서 3%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3대 중 1대를 차지했다.업계에서는 특히 친환경차 고객이 흰색을 많이 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사진=현대차)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고객의 60% 이상이 흰색을 선택했고,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흰색이 많이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흰색의 친환경적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맞춰 흰색 차량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흰색 다음으로 선호하는 색상은 회색(19%), 검정(16%), 은색(12%) 등 무채색 계열이었다.검정색은 매년 조사에서 15~16%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검정이 권위나 지위를 상징하고 고급차를 대표하는 색으로 인식되면
Jan.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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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950대 압수차량, 독일로 회수조치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최근 폭스바겐 연비조작 수사를 종결한 검찰이 압수한 950여대의 아우디 및 폭스바겐 차량을 독일 본사로 회수조치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3일 “검찰은 일반적으로 압수품은 폐기처리를 하지만 이번에는 규모가 커 처리비용이 적잖게 들어 국외반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6월 배출가스 기준 초과 또는 배기관 누설 문제가 발견된 유로6 (Euro6) 디젤엔진이 장착된 3개 차종 아우디 A1, A3, 폭스바겐 골프 차량 950여 대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평택센터에서 압수했다. 세계적으로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된 유로5 차종 외에, 유럽의 강화된 유로6 가 적용된 차량을 압수한 건 한국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검찰은 이 중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입통관한 아우디 A3와 폭스바겐 골프 차량 600여 대가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Ja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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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갤럭시S8·아이폰8, 최고 방수 기능 탑재 예정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올해 최대 기대작인 삼성전자 갤럭시S8과 애플의 아이폰8 두 모델 모두에 최고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은 물론 아이폰8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단독] 절치부심 삼성전자 갤럭시S8 판매목표 6천만대 [단독] ‘4월 출시’ 갤럭시S8, 2월 MWC서 공개?삼성 갤럭시S7IP68등급은 디지털기기의 방진·방수와 관련된 최고 등급으로 해당 기기가 1미터 이상의 수심에서 약 30분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는 뜻이다. 갤럭시S7과 최근 출시된 삼성의 중저가라인업인 A시리즈가 유일하게 이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이폰7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IP67등급으로 최대 1미터 수심에서만 정상작동을 한다. 다른 관계자는 “삼성이 갤럭
Jan.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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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반기문' 주식... 개미들 '무덤'
조기 대선 전망이 나오면서 소위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는데 이들 주식에 손댄 개인투자자의 평균 손실액이 200만원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한국거래소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가가 크게 오른 정치 테마주 16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매매손실이 발생한 투자자의 99.6%는 개인으로, 평균 손실금액은 191만원으로 집계됐다.개인투자자는 약 73%의 계좌에서 손해를 봤는데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 10명 중 7명은 손실을 본 셈이다.정치 테마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무려 97%로 압도적이었다.같은 기간 주식시장 전체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이 65%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탕을 노린 개미투자자들이 테마주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투자 규모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 투자자는 67%가 손실을 봤고 5천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는 93%가 본전도 찾지 못했다.정치테마주의 주가 변동 폭은 평균 130.1%로 변동성이 매우 심했다. 16개 종목 가운데 주가 변동 폭이 50% 이하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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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손지창, 테슬라에 승소 가능성 커”...도요타 합의 주목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배우 손지창씨가 미국서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소송을 진행중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손씨가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아직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섣부르게 판단할 순 없지만 사고 요건들만 보면 테슬라 모델X에 기술적 결함 가능성이 있다”며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모델X를 소개하고 있다. (블룸버그)그는 “100% 출력이 가해졌을 때 자동제동장치 (automatic emergency braking)가 해제되는 것은 잘못된 기능”이라고 지적하며 급발진 여부를 떠나 테슬라로서는 상당한 결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소비자 권리를 중시하는 미국에서 진행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서는 자동차 결함을 운전자가 직접 밝혀야 하지만 미국은 그 책임이 제조사에게 있어 소비자에게 유리하다”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더라도 중간에 합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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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 한국소비자만 '봉'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파운드화가 폭락하면서 주요국에서 잇따라 가격을 내리고 있는 영국 고가품 브랜드 버버리가 국내에서는 뒤늦게 가격을 '찔끔' 내려 빈축을 사고 있다.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최근 브렉시트 여파로 파운드화가 폭락하자 이를 수입가에 반영, 의류와 잡화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9% 인하했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버버리 패딩은 25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내렸고, 캐시미어 코트는 37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영국 파운드화의 달러 대비 통화 가치는 국민투표에 의해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해 6월 이후 연말까지 17%나 폭락했다.원화 대비 환율 역시 지난해 2월 파운드당 1천765.90원에 달했으나 9일 현재 파운드당 1천468.13원으로 17% 하락했다.이론적으로만 보면 파운드화 통화 가치 절하폭만큼 제품 판매가를 내려야 하지만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셈이다.반면 버버리는 앞서 홍콩에서는 파운드화 가치 하락에 따른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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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3분기 출시 유력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접히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화면이 밖으로 향하는 스마트폰을 십만 대 이상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스마트폰은 펼치면 7인치 태블릿이 된다. 삼성은 지난해 이미 화면이 안으로 향하는 인폴더블(in-foldable) 기기를 개발했으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8월경 화면이 밖으로 향하는 아웃폴더블 (out-foldable) 기기로 방향을 전환하여 만들기 시작했다. 화면이 안으로 향하게 되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화면을 펼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삼성이 이미 인폴더블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웃폴더블 기술을 다시 개발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에도 삼성전자는 아직 시장성과 수익성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아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
Jan. 1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