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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규 4집, 빌보드 200 1위…네번째 대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로 미국 빌보드에서 네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K팝 역사를 또 한 번 다시 쓰게 됐다. 빌보드는 25일 차트 현황을 알리는 트위터 계정에서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이 다음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빌보드 측은 "이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1위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Feb.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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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종코로나로 마스크용 부직포 생산라인 풀가동
“구정 다음날부터 2일 동안 두 달치 주문이 꽉 차버렸습니다.” 마스크 생산에 핵심이 되는 부직포 생산업체 이앤에치(E&H) 황규익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변화된 회사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앤에치는 포천에 위치한 부직포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로,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부직포 섬유원단은 마스크뿐 만 아니라, 자동차 에어필터, 건축물 흡음마감재, 산업용 필터 등에 쓰인다. 주요 고객 사로는 3M, 도레이와 같은 글로벌 소재 기업뿐 만 아니라, 국내외 전자, 차량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에 섬유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이앤에치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 3-4년 동안 약 320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선제적으로 실행하고 기술 개발을 해왔다. 2019년 기준 연 매출이 약 170억 정도되는 회사에서 해당 규모의 투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스크 등 고기능 제품인 멜트블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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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에서 부모도 모르는 신호가 들린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사는 한 가족은 자신의 9살 딸 방에 있는 벽에서 라디오 신호가 들린다며, 아직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른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딸 브리아나의 방안 벽 안에서 목소리와 음악이 반복적으로 들렸고, 그 소리가 지역 방송국에서 나온 AM 라디오 신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당 라디오 방송국은 사람을 보내 조사했다. 담당자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어디서 소리가 나오는지 조사해봤지만, 그 역시 어디서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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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벗어나 자유를 즐기는 곰 “포착”
오동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외각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자유를 마음껏 만끽했다. 관계자들은 이 곰이 목요일 (현지 시각) 메이플라워 초등학교 근처에서 쓰레기통 냄새를 맡은 장면이 처음 목격되면서 이야기가 퍼졌다고 말했다. 곰은 금요일(현지 시각)에 새쯤에 주택가를 걸어다니면서 사람들 눈에 목격되었다. 주민들은 곰이 집 안을 들여보는 등 여러 행동을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해당 곰은 엔젤레스 국유림 (Angeles National Forest)으로 옮겨졌다. (khnews@heraldcorp.com)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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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 19 최대 피해자" 주장(종합)
온라인 입장문 발표…"당국에 넘긴 대구교회 명단 유출돼 피해" 주장도 "연락 닿지 않던 대구교회 신도 670명 중 417명 검사, 253명 연락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3일 "코로나 19는 중국에서 발병해 대한민국으로 전파된 질병"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 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인지해달라"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이날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 통해 낸 입장문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강변했다. 이어 "신천지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단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 사태를 고의로 감추고 있다'라는 식의 보도가 계속되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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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하마가 어슬렁…콜롬비아 골칫거리 된 마약왕의 애완동물
에스코바르가 들여온 하마 4마리, 80마리로 불어나 주민 공격·생태계 파괴 우려…개체 수 조절 위해 중성화 수술 롬비아 메데인에서 4시간쯤 떨어진 시골 마을에 사는 마리아 하라미야는 어느 날 밤 기르던 노새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깼다. 마당에 나간 그는 바깥에서 집을 들여다보고 있는 하마 한 마리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도로나 마당에서, 심지어 축구장에서 난데없이 출몰한 하마를 보고 놀란 것은 하라미야 뿐만이 아니다. 콜롬비아 마그달레나강 주변에 서식하는 하마가 콜롬비아에 큰 골칫거리가 됐다고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아프리카에 사는 하마가 대서양 너머 콜롬비아로 건너온 것은 지난 1980년대였다. 콜롬비아의 악명 높았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자신이 건설한 공원 '아시엔다 나폴레스'에 개인 동물원을 만들고, 코끼리와 기린 등 이국적인 동물을 들여왔다. 1993년 그가 세상을 뜬 후에 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은 다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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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등 38명 격리·병동 폐쇄 이식받은 어머니는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이상 증상은 안 보여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 중인 신천지 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A씨는 지난 18일 이곳에서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입원 중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자 병원 측에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검체 검사 결과 A씨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간을 이식받은 A씨 어머니는 1인실에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수술에 참여한 의사 등 의료진과 직원 38명을 격리조치하고 A씨가 입원했던 병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수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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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서 쓰러지고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코로나19 의심자 '음성'
격리병실 나와 경기도 자택으로 귀가…경찰, 처벌여부 법률검토 착수 광주 한 대형 서점에서 쓰러진 뒤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보건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조선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실에 들어갔던 A(24)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이날 오전 경기도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내 대형 서점에서 쓰러진 뒤 '신천지 신자', '대구 방문', '중국인 접촉' 등의 행적을 주장했다. 119구급차를 타고 오후 4시 50분쯤 조선대병원에 도착한 A씨는 오후 7시 30분쯤 돌연 달아났다.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안내하는 의료진이 잠시 관심을 돌린 사이 선별진료소에서 병원 후문 방향으로 도주한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했다가 약 1시간 만에 돌아왔다. 그사이 경찰은 마스크와 장갑을 챙겨 A씨 추적에 나섰다. A씨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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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생충’ 폭언, 해외 누리꾼 해석 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집회에서 유세 도중 한국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을 비난했다.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얼마나 형편없었나. 다들 봤는지”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를 흉내를 내며 “올해의 수상자는 한국에서 온 영화…도대체 이게 다 무슨 일”이라며 조롱에 가까운 연설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한국과 이미 무역 문제가 충분히 많은데 오스카는 그들에게 작품상을 줬다. 그렇게 좋은 영화냐. 나는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같은 영화를 기대했다“며 ”그런데 수상작은 한국에서 온 영화였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의 발언 직후, 트위터 상에는 그의 비영어권 영화에 대한 반감
Feb.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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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강의배정 보류
동문·시민단체, 파면 촉구 기자회견·행진 지난해 9월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류석춘(65)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연세대가 올해 1학기 강의 배정을 보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는 "최근 개최한 교원인사위원회 결의에 따라 류 교수가 개설을 희망한 교과목에 대해 해당 위원회의 별도 결정이 있을 때까지 담당교수 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류 교수는 올해 1학기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경제사회학'과 교양 과목인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수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달 들어 연세대 강의목록에서는 두 강의의 담당교수 이름이 빈칸으로 변경된 상태다. 류 교수 사건을 조사해 온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는 최근 류 교수를 교원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교원인사위원회가 류 교수를 징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교원징계위원회가 소집돼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연세민주동문회&mid
Feb.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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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멤버 변동 없다"…첸 탈퇴 요구 일축
최근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린 엑소(EXO) 첸을 팀에서 탈퇴시키라는 일부 팬덤의 요구가 끊이지 않자 소속사가 멤버 변동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의 결혼 발표 전에 가진 논의에서 엑소 멤버 전원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면서 "소속사 또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예정돼 있었고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로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면서 결혼 계획과 혼전임신 사실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첸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앞으
Feb.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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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고속도로서 두 살배기 차창 밖 날아가 구사일생
차량 블랙박스 영상 공개…20대 난폭 운전자 재판 넘겨 말레이시아 고속도로에서 차창 밖으로 튕겨 나온 두 살배기가 도로 한복판에 떨어져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다행히 아이는 다른 차량에 2차 사고를 당하지 않고 곧바로 구조돼 목숨을 구했다. 19일 일간 더 스타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오후 3시 30분께 말레이시아 세나왕 인근 고속도로에서 두 살배기 A군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아 A군이 앞 좌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날아갔다. A군의 아버지는 "고속도로 오른쪽 차선을 달리는 중이었는데 뒤에서 상향등을 켠 차량이 달려왔다"며 "양보하려던 순간 그 차가 차선을 옮기면서 내 차 왼쪽 뒤편을 충격, 내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아들이 차 밖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봤고,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차 안에 없었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에 떨어진 A군은 엎드린
Feb.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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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유세윤, 봉준호-샤론 최 패러디 영상 화제(종합)
봉준호 감독과 통역 샤론 최가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보인 모습을 개그맨 문세윤과 유세윤이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유세윤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arodysite'(패러디사이트)라는 글과 함께 봉 감독과 샤론 최를 패러디한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봉 감독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말투를 그대로 재연한 문세윤과 긴 머리에 다소곳한 모습으로 통역하는 샤론 최를 흉내 낸 유세윤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각종 시상식에서 봉 감독이 밝힌 수상 소감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문세윤은 "이제 내려가서 아직 반쯤 남아있는 비건 버거를 마저 먹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혹시 근처에 맥도날드 있나요?"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이 말을 일부는 정확하게 일부는 '이상한' 영어로 코믹하게 통역했다. 아울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 당시 봉 감독이 마틴 스코세이지를 인용하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
Feb.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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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홍보자료 배포 “실수” 인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랑의교회 내에 위치한 사랑아트갤러리에서 박성남 화가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종교기관 안에 위치한 화랑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를 국가기관이 나서서 홍보한 것은 이례적이다. 문체부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된 보도 참고자료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가 그 동안 두문불출했던 박성남 화가를 세상 밖으로 초대한 것”이라며 “사랑의교회가 서초동으로 이주하고 사랑아트갤러리의 개관 후 첫 개인 초대 전시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를 배포한 문체부 홍보 담당자는 “박성남 화가가 한국 현대 미술계에서 워낙 의미가 있는 인물이고, 주최 측을 통해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당 이메일이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메일로 배포된 것은 실수였으며 개인 보도자료로 보내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체부 대변인직은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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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의료진 삭발식 두고 성차별·강요 논란
'인민을 위한 출정식' 때 일부 석연찮은 눈물 산둥성 지난시 "맞벌이 엄마는 집에서 애 봐야" 권고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 투입되는 여성 의료진이 삭발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19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간쑤(甘肅)성의 한 병원은 15명의 의료진을 최근 후베이성으로 보냈는데 이 가운데 여성 14명은 그 전에 머리카락을 완전히 밀었다. 이들 가운데 다수는 긴 머리를 밀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 병원 원장은 삭발식에서 중국 고대에 여자지만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간 화무란(花木蘭)을 언급하면서 "오늘 우리 병원은 인민을 위한 전쟁에 나간다"고 말했다. 한 병원 직원은 여성 의료진의 삭발이 자발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여자 간호사들이 머리를 완전히 밀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긴 머리는 보호장비 밖으로 노출될 수 있어 감염 위험이 커진다지만 남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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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치료목적…약물남용 없었다"
"원장 요청에 따라 동생 인적사항 알려줘…반성한다"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18일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해명했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을 때 원장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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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성추행·절도범, 퇴근하던 새내기 순경에 '딱 걸렸다'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나한테 왜 이래요?" 지난 17일 오후 6시35분께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상일동 방향 전철이 정차하자마자 한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을 강제로 끌고 내렸다. 붙잡힌 남성이 강하게 저항하며 "왜 이러냐"고 항의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으나 이내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인계돼 역 밖으로 사라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둔촌파출소 소속 이형민(30) 순경은 비번이던 이날 일정을 마치고 귀가 중 한 남성이 젊은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신체 부위에 손을 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여성은 누군가 뒤에서 몸에 손을 대는 것을 느끼자 자리를 피했다. 해당 남성은 또 다른 여성 뒤로 다가가 손을 갖다 댔고, 이 여성도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 순경은 성추행 증거를 잡기 위해 남성을 뒤쫓았다. 남성은 다른 여성 뒤로 슬그머니 다가가더니 여성이 뒤로 메고 있던 가방 지퍼를 조심스럽게 열고 안에서 파우치를 꺼내려 했다. 그러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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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세계에서 1등 한 이 사람!
미국 아이다호에서 한 남성이 발로 100개에 달하는 풍선을 23.69초에 터트리면서 기존 29.7초의 기네스 신기록을 깼다. 데이비드 러쉬 (David Rush)는 STEM 교육을 알리려고 100개 이상은 기네스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어린 친구들에게 사고방식과 실패 극복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일종의 자신만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STEM 교육은 실제로 미국, 영국 등 과학기술분야에서 인재를 발굴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데이비드는 첫 시도 때는 테이프가 느슨해져서 기록을 깨지 못했는데 두 번째에서야 성공했다고 말했다.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으려고 기네스 측에 자료들을 제출했다고 추가로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Feb.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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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프로듀서 "'기생충'이 우리 영화 표절"<현지매체>
1999년 개봉 '민사라 칸나' 관계자 "제작사 고소할 것" 인도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현지 영화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인디아투데이, TNN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의 프로듀서라고 주장하는 PL 테나판은 최근 "'기생충'의 기본 플롯은 우리 영화에서 따간 것"이라며 "그들이 우리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테나판은 "'기생충'의 제작사를 표절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국제변호사와 함께 관련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테나판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기생충'의 어느 부분이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법정이 모든 것을 살펴보게 하자"며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영화 제작자들이 타밀어 영화 제작자들에게 소송
Feb.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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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대란' 홍콩서 강도가 화장지 빼앗아 달아나
홍콩 정부, 이르면 19일 日 크루즈선서 홍콩인 데려올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시민들의 사재기로 '화장지 대란'이 벌어진 홍콩에서 강도가 화장지 수백 개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무렵 홍콩 몽콕 지역에 있는 한 슈퍼마켓 앞에서 3명의 복면을 한 남성이 트럭에서 화장지를 내려놓고 있던 배달원을 흉기로 위협해 화장지 50꾸러미를 빼앗아 달아났다. 1꾸러미에 두루마리 화장지 12개가 들어 있어 이들이 훔친 화장지는 총 600개이다. 가격은 1천 홍콩달러(약 15만원)가량이다. 3명의 범인 중 2명은 이날 오전에 잡혔으며, 나머지 1명은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이들이 빼앗은 화장지는 사건이 벌어진 마트 근처에서 발견됐다. 홍콩 경찰은 "돈이 아닌 화장지라고 하더라도, 계획된 무장강도 사건이므로 엄중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무장강도 사건은 최고
Feb.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