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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남성에게 좋은 7가지 식품

By 손지형

Published : Oct. 31, 2016 -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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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약을 이야기하는 글이 아니다. 식품 섭취는 습관의 문제다. 성욕 감퇴로 고생하고 있는 독자라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아래 식품을 활용해 식습관의 변화를 꾀해보는 것이 어떨까?

미국 주간지 타임(Time)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웹진 헬스닷컴(Health.com)에서는 성기능 개선을 위한 7가지 식품을 정리한 바 있다. 이들 식품은 남성의 정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성욕 감퇴를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이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아보카도

(123rf) (123rf)
아스텍에서는 그 생김새 때문에 ‘고환’을 상징했던 아보카도는 실제로 불포화지방이 많아서 체내 혈류가 부드러워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심장 및 동맥을 통해 피가 잘 흐른다는 것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경으로 피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이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몬드

아몬드를 섭취하면 혈기가 왕성해지고 성욕도 늘어나며, 임신이 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비타민E, 셀레늄을 비롯하여 정자의 생성력을 활성화하고 성욕을 증가시키는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딸기

딸기에는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은 여성의 경우 태아의 신경과 혈관이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남성의 경우 정자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해산물

(사진=헤럴드DB) (사진=헤럴드DB)
정력제 하면 손꼽히는 것이 바로 굴일 것이다. 굴에는 성욕을 증가시키고 정자 생성에 도움을 주는 아연의 훌륭한 소스이다. 하지만 굴 이외에도, 오메가3s가 가득한 연어나 대구와 같은 생선도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아루굴라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어두운 색깔의 채소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아루굴라는 1세기부터 흥분제로 알려져 왔다. 아루굴라에는 성욕 감퇴의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미량 무기물과 항산화제로 가득하다.

무화과

(123rf) (123rf)
무화과는 임신에 도움이 되는 과일일 뿐 아니라,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감귤

귤이나 감귤, 자몽, 레몬 등과 같은 과일은 항산화제, 비타민C, 엽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남성 성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