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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데이트를 망치는 4가지 메뉴

By 손지형

Published : Sept. 12, 2016 -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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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잡힌 두근거리는 데이트를 음식 종류 선택을 잘못해 망친다는 것만큼이나 슬픈 일이 있겠는가. 미국 온라인 매체 어바웃닷컴(About.com)에서는 데이트 상대와의 저녁식사 중 피하는 게 좋은 음식 네 가지 종류를 아래와 같이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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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에서 나는 향기를 바꾸는 음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배추, 콜리플라워 혹은 붉은고기는 당신의 몸에서 악취를 풍기게 할 가능성을 높이는 음식에 해당한다. 또한 카레나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데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오늘의 데이트가 상대방의 어깨에 가볍게 팔을 두를 첫 기회라면 말이다.

2. 몸 속에서 가스를 만드는 음식

먹기만 하면 위 속이 가스로 가득 차는 듯한 음식 혹은 식재료가 있다. 예를 들면 치즈, 파스타, 살구, 혹은 콩 등이 있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

3. 땀이 나게 만드는 음식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은 무드를 방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음식 뿐 아니라, 칠리소스라거나 청양고추 같은 곁들임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굳이 식당을 나서기 전에 땀을 흘려야겠는가.

4. 먹으면서 흘릴 가능성이 있는 음식

기분 좋은 날, 최고급 셔츠를 입고 나갔는데, 케찹이나 다른 소스 종류가 그 옷 위에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하라. 데이트 중에는 당신의 흰 셔츠가 잭슨 폴락의 그림판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