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2초 만에 마감된 아이폰6S ‘문자 사전예약’

By 석지현

Published : Oct. 19, 2015 -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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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6S에 대한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애플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브랜드 충성도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Apple.com) (Apple.com)

KT는 모바일 고객 선착순 1만 명에 한해 진행된 ‘문자 예약 서비스’의 경우 개시 2초 만에 1만대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1분 만에 아이폰 6S 128기가바이트(GB) 전기종과 로즈골드 (64GB)가 동나는 기이 현상을 보였다.

전체 아이폰 6S·6S 플러스 사전 예약 개시는 10분도 되지 않아 5만대를 돌파해 조기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시작 10분 만에 온라인 5만 명 우선예약 접수를 마감한 KT는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올레샵(ollehshop.com)을 통해 다시 예약 가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오전 예약 판매를 시작해 30분 만에 1∼2차 판매를 완료했다. 1차 판매는 23일까지, 2차 판매는 24일까지 개통할 수 있는 재고이다. 1,2차 판매의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에 있을 3차 판매는 수량과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LG유플러스도 5분 만에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2차 예약 판매는 정오부터 재개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기 마감은 기다리고 있던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진 결과”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