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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없고 기한 초과 약품 수두룩한 119구급차
충북 지역 일부 소방서가 119구급차에 필수의약품을 비치하지 않거나 유효기한이 지난 약품을 보관하다가 도 감사에서 적발됐다.충북도는 최근 충주·진천·옥천·단양 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 위법·부당 사례 30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이들 소방서는 부당하게 집행한 1천989만원을 추징·회수하라는 재정상 처분도 받았다.충주소방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페닐아민 앰풀 16개를 폐기하지 않고 약품 보관소에 그대로 뒀다가 적발됐다.이 소방서 119구급차는 작년 2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 유효기간이 지난 페닐아민 앰풀 2개를 비치한 채 293회나 출동했다.페닐아민은 두드러기나 피부질환 등을 완화하는 의약품이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상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은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즉각 폐기해야 한다.단양소방서는 119구급차 내 유효기간이 지난 필수의약품을 폐기했지만, 이후 보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면서 이 소방서의 119구급차는 2017년 4∼8월 135일간
Jan.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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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 ‘비현실적’인 규모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볼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름이 4.68m, 무게는 1,100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장식볼이다. (기네스북 트위터) 이 장식볼은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몰에 설치됐다. 두바이몰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로 기네스북 기록을 거머쥐고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장식볼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하는 두바이몰을 나타낸다”고 쇼핑센터의 대표가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Dec.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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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퍼즐 풀기, 뇌 기능 퇴화 못 막는다
노년기에 낱말퀴즈를 풀거나 스도쿠 같은 숫자 게임을 열심히 하면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는 게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뇌 기능에도 안 쓰면 퇴화한다는 이른바 '용불용설'(use it or lose it)이 적용된다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그러나 노년기에 아무리 머리를 쓰는 활동을 하더라도 뇌 기능 퇴화를 억제하는 데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의약학 학술전문지인 BMJ에 게재됐다고 B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애버딘왕립병원(ARI)은 애버딘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1936년 태어난 뒤 11세 때 집단 지능검사를 받은 498명을 상대로 64세 정도부터 15년간 최대 5차례에 걸쳐 기억력 등 뇌 기능 상태를 검사했다.그 결과 문제풀이를 즐긴 사람이라고 해서 뇌 기능의 퇴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아님이 확인됐다.이는 특히 중년이나 노년 단계에서의 인지력 강화 훈련이 기억력이나 사고력을 부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그간의 여러 연구 결과
Dec.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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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부리는 남성 늘었다…백화점 남성 제품 매출 '껑충'
소비심리 위축에도 멋 부리는 남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상품군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남성캐주얼 부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여성 캐주얼 제품보다 3배가량 높은 신장률이다.같은 기간 고가 상품과 수입브랜드 등으로 구성된 남성 콘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은 32%나 증가했다.의류뿐만 아니라 이른바 명품과 화장품을 찾는 남성 고객도 증가세다.명품 매장의 남성 고객 비중은 5년 전과 비교해 4% 늘어난 28%로 나타났다. 화장품 매장 남성 고객 비중도 같은 기간 7% 늘어난 22%에 달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외모 등에 금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매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 4층 남성복 매장에는 하의 중심 편집매장이 생겨났고, 남성 전용
Nov.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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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의 ‘이것’… 먹으면 안 된다?
풍부한 섬유질과 영양분을 지닌 과일 바나나. 껍질을 벗기면 나타나는 ‘하얀 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씹으면 떫은맛이 나기도 하는 이 줄은 “체관부 다발”로 불리는 식물의 중요한 부분이다. 체관부는 영양분과 수분을 식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과육보다 오히려 더 많은 섬유질과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는 이 흰 줄은 따로 제거할 필요 없이 바로 섭취해도 좋다. (khnews@heraldcorp.com)
Nov.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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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라이터에 펄펄 끓는 ‘무쇠 칼’ 갖다 댔더니
라이터를 펄펄 끓는 무쇠 칼로 자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같은 궁금증을 실제 실험에 옮긴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Life Hacks and Experiments 캡쳐) “1,000도가 넘는 무쇠 칼 대 라이터 10개”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줄지어 늘어선 라이터들이 등장한다. 토치를 활용해 뜨겁게 달군 무쇠 칼을 라이터에 갖다 대자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화염에 휩싸인 라이터들은 정확히 반으로 잘렸다.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32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khnews@heraldcorp.com)
Nov.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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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겨냥한 BTS의 ‘일침’
이른바 ‘아이돌 몸매’를 닮기 위한 다이어트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검증되지 않는 식이요법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합뉴스)K팝스타 외모 동경에 따른 무리한 다이어트가 10대 소녀들의 섭식장애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만성 식욕부진으로 인한 거식증 등이 바로 그것이다.국내의 한 미용 전문가는 “연예인 모두가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따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체중감량보다 건강미에 방점을 두는 이효리나 엑소 카이의 사례를 들었다. 정형화된 기준을 따르지 않아도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라는 문구를 들고 나왔다. 외모보다 내면을 가꾸라는 조언으로 읽힌다.(khnews@heraldcorp.com)
Oct.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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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열에 일곱이 토로...'남친 앞 말못할 고충'
우리나라 여대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와 함께 20대 여대생 400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여대생 77%는 최근 6개월간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달 평균 변비 경험은 3.53회로 확인됐다.대개 변비는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하이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덩어리지거나 단단한 변, 잔변감, 항문폐쇄감 등의 증상이 4번에 1번 이상인 경우, 그리고 위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할 때를 뜻한다.변비로 인해 겪는 불편함은 복통이나 잔변감, 더부룩함 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46.3%·중복응답)가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화장실에 장시간 있어 스케줄 관리가 어려움(41.2%), 배변 신호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해 집중력이 떨어짐(35%), 빈번한 가스 배출이나 배에서 나는 소리로 인한 민망함(2
Sep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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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이시·홍동백서 근거 없다…"제례는 간소함이 본래 모습"
"차례·제사 음식 간소화는 시대 변화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원래 제례 문화 전통이다."22일 한국국학진흥원이 밝힌 종가 제례음식 자료집성에 따르면 오늘날 기본 30가지가 넘는 제물을 차린다. 그러다 보니 명절 등을 앞두고 '제사병'에 시달리는 여성이 적지 않다.이런 이유로 최근 제사 음식 간소화를 많이 권장한다.그런데 제례 본래 모습을 보면 의례와 상차림이 지금보다 훨씬 간소하다.중국 송나라 주자가 쓴 제례 규범서인 주자가례(朱子家禮)에서 알 수 있다. 광산김씨 유일재 종가 설 차례상 [한국국학진흥원 제공-연합뉴스]여기에는 간장 종지까지 포함해 제물 19종을 그려 놓았다.과일도 과(果)로만 했을 뿐 조율이시(棗栗梨枾)인 대추, 밤, 배, 감과 같은 과일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따라서 홍동백서(紅東白西·제사상을 차릴 때 신위를 기준으로 붉은 과일 동쪽에 흰 과일 서쪽에 놓는 일), 조율이시 따위 진설법은 근거가 없다.또 생선은 조기, 방어 등이 아니라 어(魚)로만 되어 있다.이런 점에서
Sept.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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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귀성·귀경길 '안전운전 7계명' 지켜주세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22일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가 지켜야 할 '명절 안전운전 7계명'을 안내했다.우선 먼 길을 떠나기 전 차량정비를 잊지 말아야 한다.안전띠는 운전자와 보조석은 물론 뒷좌석 탑승자까지 모두 착용해야 한다.운행 중 틈틈이 환기를 해주고 마음이 급하더라도 중간중간 휴게소를 들러 지친 몸을 쉬어줘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연합뉴스)운전하는 동안 휴대전화는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된다. 고속도로에서는 1초에 28m(100km/h 기준)를 이동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잠이 오면 졸음 쉼터 등으로 차를 이동시켜 잠시 쉬어주는 것이 좋다. 체조하거나 껌, 시원한 물 등을 사전에 준비해 섭취하면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차가 고장 났을 때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고속도로 밖으로 피신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사고 차량 뒤처리는 무료 긴급 견인 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면 된다.
Sept.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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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한복' 궁궐 무료입장 폐지 여부 논란…찬반 팽팽
종로구 "정체불명 옷, 민원 많아"…반대쪽 "젊은층 선호…한복 확산 기여" 궁궐 입장 시 한복 성별구분 제한 혜택, 인권위에 진정 접수몇 년 전부터 도심을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디자인의 '퓨전한복'.반짝이도 붙어있고 뒤로 묶는 리본도 달려있다. 길이와 품도 제각각이고, 형형 색색 다양한 색깔이 한 옷 안에서 춤을 추기도 한다. 전통한복을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단순화한 기존의 '생활한복'과도 또 다르다. 개량한복과 정통한복 [연합뉴스 자료 사진]'생활한복'이나 '퓨전한복' 모두 전통한복을 개량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외국 인 관광객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진찍기용'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퓨전한복'은 '한복'의 정체성 논란을 일으켰다. "예쁘고 트렌디하다"는 반응과 "이게 무슨 한복이냐"는 반응이 팽팽하다. 이런 와중에 서울 종로구가 논란의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종로구는 현재 고궁 입장에 적용되는 '한복 착용자 무료 입
Sept.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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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잉글랜드' 본선 최초로 히잡 쓴 무슬림 후보 출전
미인선발대회 '미스 잉글랜드'에 사상 처음으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이 등장했다.AF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북부 노팅엄셔 켈햄 홀에서 열린 대회 본선 진출자 50명 안에 든 사라 이프테카르(20)가 그 주인공이다.이전에도 무슬림 여성들이 대회에 참가했던 적은 있지만, 그들은 히잡 대신 스카프를 쓰는 수준이었다. '미스 허더즈필드' 선발 당시 사라 이프테카르[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연합뉴스)허더즈필드대 법학과 학생인 이프테카르는 16살 때 의류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전통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하는 '당찬' 여성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앞서 지난 7월 '미스 허더즈필드'로 선발된 이프테카르는 트로피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굉장한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본선진출은 한 번도 생각한 적 없고, 평생 감사할 기회"라고 말했다.이후 '미스 잉글랜드
Sept.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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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킬힐과 명품스커트 차림으로 '삽질'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 사우스론(South Lawn)에 모습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이날도 평소처럼 발목이 부러질 듯 얇고 높은 굽의 '스틸레토 힐'을 신고 꽃무늬 스커트와 민소매 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문제는 이 자리가 잔디밭에서 진행된 나무 심기 행사였다는 점이다. 모델 출신답게 평소 화려한 '패션 외교'를 선보였던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지 않는 복장으로 구설에 올랐다.이날 행사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미국 제5대 제임스 먼로 대통령의 5대손 리처드 에모리 가첼, 34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손녀 메리 진과 함께 기념나무를 심고 삽으로 흙을 퍼 옮겼다. 이때 신은 구두는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티앙 루부탱' 제품으로 힐 높이는 4인치(약 10㎝)에 달한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꽃무늬 스커트는 발렌티노 제품으로 4천 달러(약 450만 원) 짜리라고 외신들
Aug.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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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상] 대비 이렇게…"창문 테이프 'X자'보단 창틀에 부착"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이 24일 오전 7시께 서울 남동쪽 60㎞ 부근을 통과하고,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여 일반 가정에서도 창문 등이 강풍에 파손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해야한다.23일 행정안전부 '태풍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오기 전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강풍에 파손되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다.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테이프를 이중으로 창문과 창틀에 부착해 고정하면 좋다.테이프를 창문에 '엑스'(X) 형태로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부착하는 것은 유리창 파손 때 파편이 날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
Aug.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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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로카르노에서 ‘다정’ 포착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다정한 모습으로 현지시간 9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Locarno Festival 2018)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신작 ‘강변호텔 (Hotel by the River)’로 로카르노를 찾았다. 사진 우측엔 김민희와 나란히 주연을 연기한 배우 기주봉이다. (사진=AP-연합뉴스)‘강변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인 동시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7), ‘풀잎들’(2018)까지 연달아 연인 김민희와 함께하는 6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khnews@heraldcorp.com)
Aug.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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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생과일주스…1잔 평균 각설탕 10개
기록적인 폭염 속에 잠시나마 무더위를 털 수 있는 생과일주스. 하지만 시민이 즐겨 찾는 프랜차이즈 생과일주스에는 설탕이 지나 치게 많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 5∼6월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 생과일주스 전문점 31곳의 인기품목 5종(청포도·딸기바나나·키위·딸기·자몽) 102잔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당 함량을 조사해 3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기본 사이즈 주스 한 잔의 평균 당류함량은 31.7g으로 나타났다.이는 하루 당류 기준치 100g의 31.7%에 달하며, 각설탕 10개 분량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종류별로는 청포도가 39.0g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딸기바나나(36.7g), 키위(31.4g), 딸기(26.7g), 자몽(26.4g) 등의 순이었다.특히 청포도 주스를 큰 사이즈로 마셨을 때 하루 당류 기준치를 넘어서는 최대 111g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당류함량이 많은 것은 판매 업소에서 주스의 단
Aug.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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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거꾸로 입고 ‘해변 거닐다’...40만원대
매해 반복되는 패션 시즌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의류 쓰레기가 배출된다. 기존의 옷을 재활용해 보다 더 나은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은 의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빈티지 구제 청바지를 조금 손 봐 한화 약 42만원의 가격에 판다면 수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사진=Cie Denim)온라인 의류매장 시에 데님 (Cie Denim)은 청바지를 재가공해 위아래가 뒤집힌 듯한 디자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청바지는 모두 뉴욕에서 만들어지며 재료가 되는 빈티지 청바지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동일한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l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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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10개 한 번에 삼키면 ‘이렇게’ 된다
‘배 속에 고무나무 자란다.’ 이는 풍선껌 삼킨 아이들 혼내던 시절의 이야기다. 실제로 껌을 삼키면 어떻게 될까? 플라스틱과 비슷한 초산 비닐 수지로 만들어진 껌은 아무리 씹어도 몸속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껌을 삼키면 우리의 몸은 ‘이물질’을 배출하고자 장 운동을 시작한다. 소화기관을 따라 부드럽게 내려간 껌은 다른 배설물과 함께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많은 껌을 한 번에 삼키면 식도가 막히거나 장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khnews@heraldcorp.com)
July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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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피하려면 ‘이 색깔’ 옷 입어라
여름의 불청객 모기.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은 주목해야 할 내용이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과 함께 게시된 짧은 글이 화제를 모았다. 내용에 따르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어두운 옷을 입는 사람 모기는 검은색, 남색처럼 어두운 계열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려면 흰색, 카키색, 올리브색, 베이지색처럼 밝은 색상의 옷을 입기를 권했다. 2. O형인 사람 모기는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을 더 많이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실제 한 일본의 연구팀은 모기에 더 잘 물리는 혈액형이 있는지 연구하는 실험을 진행, O형 혈액형이 가장 모기의 공격에 취약하단 점을 밝혀낸 바 있다. 3. 임산부 임신한 여성은 호흡할 때 일반인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 모기는 포유동물이 호흡할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표적을 찾는다. (khnews@heraldcorp.c
July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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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코드로 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오 로미오, 당신 이름은 왜 로미오인가요" 줄리엣이 발코니에 서서 읊조린다. 아마도 전 세계 연극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대사일 테지만 익숙함이 아닌 낯섦으로 다가온다.무대는 베네치아의 캐풀렛 저택이 아닌 어두컴컴한 교실 안. 책상을 여러 개 쌓아 발코니를 만들었다.발코니에는 열세 살 가냘픈 소녀 대신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서 있다. 줄리엣을 위해 가문을 저버리기로 한 로미오 역시 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두 남학생은 키스한다. (사진=쇼노트 제공)지난 10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R&J'는 셰익스피어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남성 4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1997년 뉴욕 초연 이후 시카고, 워싱턴 D.C. 등지에서 400회 이상 공연됐으며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 중이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로 미오와 줄리엣'으로 통한다.지금까지 호주, 영국, 일본, 네덜란드,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공 연됐으
July 1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