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방송서 모델 성추행한 남성 ‘응징’

By 홍담영

Published : March 1, 2017 -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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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는 지난 26일 생방송 중 비키니 모델의 엉덩이를 만지다 처절한 응징을 받은 남성 진행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브라질 건강 관련 TV쇼 중 모델 레이사 데이셰이로 메알로 (Rayssa Teixeira Melo)는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진행자의 뺨을 때렸다.

레이사는 방송에 출연하여 선크림 바르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그녀를 보조하던 남성 진행자는 그녀의 배, 다리를 거쳐 엉덩이에도 손을 대고 만 것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그녀가 불편함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자가 반복적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자 레이사는 화를 내며 남성의 뺨을 때린다. 영상에는 그녀가 진행자에게 선크림을 집어 던지며 촬영장을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진행자는 아직도 무엇이 잘못된 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잘했다 레이사, 당신은 옳은 일을 했어’ 라며 그녀의 응징을 응원했다.  

코리아 헤럴드 홍담영 기자 (d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