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돌팔매질에 죽은 남자... 범인 잡고 보니...

By 안성미

Published : Dec. 7, 2015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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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성직자가 원숭이떼가 던지는 벽돌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파트나시의 성직자인 문나 미슈라는 집 앞을 빗자루로 쓸던 중 원숭이떼가 지붕 위에서 벽돌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벽돌 공격을 받은 미슈라는 중상을 입었고, 그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시체 부검을 요구했으나, 미슈라의 가족은 종교적인 이유로 거부했다. 

유튜브, 기사와 무관)
유튜브, 기사와 무관)

원숭이에게 죽임을 당한 피해자는 미슈라가 처음이 아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원숭이들 때문에 미슈라를 포함해 최근 총 세 명이 죽었고 어린이와 여성 등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산림부와 파트나시 정부에게 원숭이를 즉시 포획해 산제이 간디 국립공원으로 이송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