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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to blame for sinking of Tit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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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March 7, 2012 -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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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no one denies an iceberg sank the liner Titanic 100 year ago, there may have been another culprit that put it there, U.S. scientists say --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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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esearchers at Texas State University say a once-in-a-lifetime celestial lineup of the sun, the Earth and the moon three months before the sinking may have created a record high tide that carried icebergs farther south into the Atlantic than anyone expected to see on the April 4, 1912, night of the s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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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he researchers said the moon and sun had lined up in such a way their gravitational pulls enhanced each other, an effect well-known as a "spring tide." But the moon's perigee -- its nearest approach to Earth -- was the closest it had been in 1,40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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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In addition, Earth's perihelion -- its closest approach to the sun -- happened just the day before, a truly rare combination of factors, they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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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It was the closest approach of the moon to the Earth in more than 1,400 years, and this configuration maximized the moon's tide-raising forces on Earth's oceans," physicist Donald Olson said in a Texas State release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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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s Greenland icebergs travel southward, many become stuck in the shallow waters off the coasts of Labrador and Newfoundland and remain in place until they've melted enough to re-float or a high enough tide frees them, a process than can take several years, the researchers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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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But the unusually high tide in January 1912 caused by the rare cosmic alignment would have been enough to dislodge many of those icebergs and move them into southbound ocean currents, they said, where they would have just enough time to reach the shipping lanes for that fateful encounter with the doomed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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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he Titanic failed to slow down, even after having received several wireless messages warning of ice ahead," Olson said. "They went full speed into a region with icebergs -- that's really what sank the ship, but the lunar connection may explain how an unusually large number of icebergs got into the path of the Titanic."(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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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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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침몰의 주범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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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타이타닉 호 침몰의 원인은 매우 드문 천문학적 현상으로 인한 빙산의 이동과 파도의 높이 증가라고 미국의 연구진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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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100년 전 타이타닉 호 침몰의 원인이 빙하 충돌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의 과학자들은 이에 또 하나의 숨겨진 침몰 원인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바로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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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텍사스 주립대 연구진은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기 석 달 전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평생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생긴 기록적으로 높은 파도 때문에 빙산이 평소보다 더 멀리 남하해, 침몰사건이 일어난 1912년 4월 4일 밤에는 이미 타이타닉 호의 진로인 대서양에 진입해 있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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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태양과 달이 일직선상에 정렬하면서 ‘한사리 현상(spring tide)’이 일어나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더욱 커졌다.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는 1400년 중 가장 짧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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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또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 시기가 바로 타이타닉 호 침몰 전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참으로 드문 현상의 조합임에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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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달과 지구의 거리가 1400년 중 최고로 가까워져 지구 해양의 조수간만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달로 하여금 파도의 높이를 극대화시키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미국의 물리학자인 도널드 올슨(Donald Olson)이 지난 월요일 텍사스 주 보도매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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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그린란드에서 남하하던 빙산은 래브라도와 뉴펀들랜드 부근 수심이 얕은 지역에 정체되어 있었다. 이때 녹아 작아진 빙산이 다시 떠다닐 수 있게 되었거나 혹은 높은 파도가 빙산을 다시 떠밀어 이동시켰는데, 이는 통상 몇 년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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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그러나 천체현상으로 인해 드물게 높이 인 파도로 1912년 1월 정체되어 있던 수많은 빙산이 이동해 남측 해류에 실리면서 절묘한 타이밍으로 타이타닉 호의 진로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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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타이타닉 호는 수 차례의 무전 경고 메시지를 듣고도 속도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고 올슨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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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또 “타이타닉 호는 빙산 지역을 최고속도로 질주했다. 그것이 주된 침몰 요인이지만, 어떻게 그토록 많은 수의 빙산이 그 곳에 포진해 있었는지는 달의 천체 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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