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윤민식
윤민식
-
‘엘리트주의’ 학원 스포츠에서 ‘린새니티’는 없다
미국 언론은 10일 (한국시간) NBA 휴스턴 로켓츠가 제레미 린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낸다고 전했다. 이로서 린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휴스턴 생활은 정리될 전망이다. 비록 로켓츠 시절 기복 심한 경기력과 잦은 실책, 에이스 제임스 하든과의 호흡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적도 있지만, 뉴욕 닉스 시절 “린새니티(린+insanity)”라 불렸던 린에 대한 한국 팬들의 관심은 여전해 보인다. 2011-12시즌 당시 부진하던 닉스에 구세주처럼 등장해 연승을 이끄는 등 전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린이지만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점은 그가 아시아계라는 것, 그리고 미국 최고 명문인 하버드 졸업생이라는 점이었다.하버드는 스탠포드 등 다른 명문 미국 대학과 달리 체육특기자 장학생이 없다. 즉, 하버드에 진학하는 운동부 학생들은 험난한 입시와 농구부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린의 이력은 “운동부는 수업을 받지 않는다”는 인식을 갖고 있던 한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한국어판 July 11, 2014
-
인천교육청, '돈 없어서' 원어민 교사 못 뽑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이청연)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선발지원사업(EPIK)을 통해 선발된 인원에 대한 가을학기 채용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원어민 강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일고 있다.EPIK 관계자가 1일 밝힌바에 따르면 현재 인천 교육청 측에서 7월이나 8월 중에 예정되었던 원어민교사들에 대한 채용을 취소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예산상의 계획이나 변동이 생겨서 원어민 자리가 다 취소가 되었다”면서 이런 식의 갑작스런 변동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EPIK은 인천 지역의 학교에서 일할 예정이었던 교사들은 다른 희망지역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원어민 교사들이 제보한 바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이들에게 “새로운 교육감 취임으로 인해 기존 정책 시행을 연기함에 따라 2014년 가을학기를 위한 채용 제의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히며 인천에서 채용될 예정이었던 원어민 교사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고 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채용 취소는 예산 문제로 인
한국어판 July 1, 2014
-
Reuven Rivlin chosen as Israeli president
Israel's parliament has chosen Reuven Rivlin, a stalwart in the ruling Likud Party, as the country's next president.It chose Rivlin, a former parliament speaker and Cabinet minister, in a secret runoff ballot Tuesday, over longtime legislator Meir Sheetrit, by 63 to 53.Rivlin now faces the difficult task of succeeding Shimon Peres, a Nobel peace laureate who brought the position international prestige.The job of the presidency is largely ceremonial. But Rivlin's political views could be a liabil
World News June 10, 2014
-
Captain and crew of sunken ferry Sewol deny charges
The captain and crew members in charge of navigating the sunken ferry Sewol have denied charges of their alleged role in the deadly tragedy leaving more than 300 people dead or missing in a trial held Tuesday.The trial of captain Lee Joon-seok and 14 other crew began at 2 p.m. at Gwangju District Court in the country's southern city of Gwangju. The 69-year-old skipper and three crew members have been charged with murder, prosecutors said. If convicted, they could face the death penalty.The other
Social Affairs June 10, 2014
-
5 U.S. troops killed by friendly fire in Afghanistan
Five Americans troops were killed in an apparent friendly fire incident in southern Afghanistan, a U.S. defense official said Tuesday, in one of the worst such incidents involving United States or coalition troops since the start of the nearly 14 year war.The official insisted on anonymity because he was not authorized to speak publicly to journalists. The U.S.-led international coalition said the service members were killed in an apparent friendly fire incident, which an Afghan official said to
World News June 10, 2014
-
조희연 “복지교육은 선택의 문제 아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가 '교육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조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복지를 통해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측에서 무상급식 정책에 대해 연일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안전이나 복지냐) 마치 선택의 문제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 서울시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는 무상교육이 "마치 블랙홀처럼 교육예산을 빨아들이고 있다"면서 비판한 바 있다. 조 후보는 "우리 사회에 무상급식이나 일반복지의 확장은 국민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하면서 오세훈 전 시장이 지난 2011년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가 개표기준인 33.3%에도 못 미치며 결국 사퇴한 것을 지적했다. 조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복지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상급식하느라 안전예산 줄었다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면서 "그렇게 따지면 (복지예
한국어판 May 28, 2014
-
문용린, “행복교육 이어나가겠다”
서울시 교육감 재선을 노리는 문용린 후보가 당선시 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비판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펼치기에는 1년 4개월이 너무 짧았다”면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삶의 행복을 찾아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반드시 고쳐야 하는 점에 대해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를 들면서, "혁신학교는 성과를 면밀히 분색해서 의미 있는 것들은 정책화 하고 단점은 버리고 일반학교로 전환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무상교육에 대해 "예산 확대로 인해 교육예산을 블랙홀처럼 빨이들이고 있다"면서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가 거의 중단되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안전 교육에 대해서는 "우리가 유아단계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하면서 유아단계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문용린 후보와의
한국어판 May 27, 2014
-
문용린, “우리 교육의 가장 큰 폐해는 전교조 탓...고승덕은 교육 모른다”
서울시 교육감 재선을 노리는 문용린 후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고승덕 후보에 대해서도 “교육에 대해 잘 모른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교육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가 전교조 사람들이 이뤄놓은 것”이라면서 진보측 단일후보인 조희연 대표를 포함해 곽노현 전 교육감 등을 “전교조에서 주장하는 것을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보 측 교육감과 전교조에 대해 “편향된 이념이자 교육관이다”라면서 또한 문 후보는 “전교조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교조의 정책을 서울에 뿌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서울시 교육감을 가야(재선해야)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가 전교조와 대립각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 후보는 지난 20일, ‘전국 보수 단일후보 10인 교육정책 협약식’에서 “‘보수 단일후보들은 종북 좌파 이념을 주입하는 전교조와 편향된 좌파 세력으로부터 어린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어판 May 27, 2014
-
“농약급식 사실이다” 책임공방 벌어져
서울시교육감 후보. 왼쪽부터 고승덕, 문용린, 조희연 (연합)서울시장 후보간에 벌어지고 있는 ‘학교급식 잔류농약’ 문제에 대해 문용린 후보(현 서울시교육감) 27일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농약이 잔류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에 대한 책임공방이 펼쳐졌다.문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리에 들어간 (학교 급식 식재료)에서 샘플검사를 통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각각 511건, 722건, 400건의 샘플검사를 한 결과 각각 12건, 4건, 7건의 부적합 판정이 나왔는데, 이 중 매년 3건씩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된 식재료에서 나왔다는 것이다.즉, 박원순 시장이 주장한대로 1차 샘플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을 발견하고 폐기처분한 것은 맞지만, 검사를 마친 후 “무 잔류농약 식재료”로 분류되어 학교에 납품된 식재료 중 일부 샘플을 검사한 결과 여기서 또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2차 샘
한국어판 May 27, 2014
-
조희연, “고승덕, 영주권 논란 간단히 해명하면 될 문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조희연 후보가 26일 ‘보수진영’ 고승덕 후보 자녀의 미국 영주권 보유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면 간단히 해명하면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 당시에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조 후보는 26일 오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 후보의 자녀가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갖고 있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존중할 것”이지만 아들을 다른 환경에서 교육받도록 보낸 인물이 교육감 후보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 고 후보가 미 대사관에 가서 간단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 될 문제”라면서 “네거티브 켐페인으로 활용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단지 경쟁후보로서 밝힐 것은 밝히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는 “이 의혹이 틀린 것으로 알려진다면 당연히 사과할
한국어판 May 26, 2014
-
헤인즈, '귀화 과정동안 농구협회와 대화 없어'
2014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애런 헤인즈(33·서울 SK)을 귀화시키려던 농구계의 노력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귀화 과정동안 선수 본인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전혀 없었던 것이 드러났다.헤인즈는 25일,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귀화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으며, 귀화 과정에서 대한농구협회(KBA)와 프로농구연맹(KBL) 측에서 선수 본인과 어떠한 대화도 시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4월에 처음 귀화 제안을 들은 이후 협회 측에서 수상기록, 졸업장, 여권, 혼인 증명서 등 서류제출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다.(연합)한편 헤인즈는 귀화가 불발된 것에 매우 실망했지만, 이로 인해 한국과 팬들에 대한 애정이 식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리그에서 계약제의가 들어올 시 이를 고려해보겠지만 KBL 복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미 프로농구 (NBA) 도전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NBA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지만, 나는 너무 나이를 먹었다“
한국어판 May 26, 2014
-
고승덕 “공감형 글로벌 시민 키워나갈 것”
고승덕 후보 (사진: 코리아헤럴드/박현구 기자)-- 학생들의 사회적 인성 기르겠다-- 교육청 쇄신할 것-- 교사들의 정치 행동 온당치 않아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나선 고승덕 후보 (56)가 자신의 교육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고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는 현재 공감결핍이라는 중병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로 분열된 교육정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교육행정, 학맥으로 줄 세우기 하는 소수 관료 중심 행정이 서울 교육의 현실이고 문제점입니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와 같은 문제점의 핵심에 교육감으로 대표되는 낡은 시스템이 있다면서 이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현재 혁신학교, 자율형 학교 등 기존 제도의 장점을 이어받아 일반고 전체에 적용시킨다는 ‘서울형 새학교’의 모델을 제안한 상태이다. 고 후보가 대표적으로 내놓는 ‘공감정책’의 핵심은 사회적 인성 교육이다. 그는 당선시 인성 교육 부분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판 May 25, 2014
-
Officials: EU to add 13 people to Ukraine list
European Union foreign ministers have added 13 people to its visa ban and asset freeze list over Ukraine but are not expected to take tougher measures before the May 25 elections in the east European nation, officials said Monday. Beyond the 13 people, two enterprises were also added to the list by the 28 EU ministers, according to two officials who spoke on condition of anonymity because the measure had yet to be officially announced. The EU had previously ordered visa bans and asset freezes fo
World News May 12, 2014
-
Kremlin pushes for dialogue after Ukraine vote
The Kremlin made it clear Monday that it has no intention to try to annex Ukraine’s eastern provinces after the controversial referendums where the majority of voters allegedly said they backed sovereignty for their regions. In a statement,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s office urged the Ukrainian government to engage in talks with representatives of the eastern part of the country following Sunday’s vote. The cautious stance, which contrasted with Russia’s quick annexation of Crimea in Marc
World News May 12, 2014
-
China rejects potential Japanese protest at monument to Korean independence fighters
China on Monday dismissed a potential protest by Japan over a stone monument honoring Korean soldiers who fought for their peninsula's liberation from Japan's 1910-45 colonial rule, saying such a monument would help remind people of Japan's wartime past.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woman Hua Chunying also confirmed that the Chinese authorities have completed setting up the monument in the ancient city of Xian, where the Korean independence fighters were based, and will unveil it to the public
Foreign Affairs May 12, 2014
Most Popular
-
1
‘Drag lawmakers out’: Yoon’s chilling order to commander
-
2
Korean millennials, Gen Z make presence felt at protests
-
3
Speak or not to speak? K-pop stars face dilemma amid national crisis
-
4
NewJeans manager files workplace harassment complaint against Ador CEO Kim Ju-young
-
5
Joint investigation team on Yoon launched
-
6
Prosecutors tighten grip on Kim
-
7
Will ruling party lawmakers change course?
-
8
Assembly passes reduced budget plan, special counsel
-
9
Milwaukee Tools launches small yet powerful impact wrench
-
10
Signs surface that martial law plotted well in adv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