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 양대산맥의 십수 년 ‘영욕의 역사’를 다룬 국내 다큐가 있었다. 호랑이와 사자의 주먹다짐을 그려냈다.

수목이 우거진 바위언덕 등을 둘러싼 영역다툼은 치열함 그 자체였다.

유튜브영상은 용인에버랜드 인기사건 중의 한 장면이다.

성질이 괴팍한 호랑이 한 녀석이 사자들 텃밭을 휘젓고 다닌다. 사자의 무는 힘은 재규어한테도 뒤처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호랑이파는 이후 동물원 내 각종 편의시설을 독차지했다. 범들은 '호사'를 한동안 누리다가 상대무리의 반격에 야간에 방을 뺀 적도 더러 있다.

하지만 오월동주라 했던가. 이들 공동의 적은 바로 인간이 아니었을까. (동영상 52초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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