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바람기’를 확인해 주는 유튜브 계정이 있다.
‘To Catch a Cheater’란 이름의 이 계정은 의뢰를 받아 연인이 딴 마음을 먹진 않는가 확인해 준다.
아드리안이란 남성이 헬스장을 다니는 여자친구를 한번 떠봐 줄 것을 의뢰했다.
이 남성은 헬스장 PT 트레이너라며 아드리안의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이것저것 헬스기구에 관련된 조언을 준다.
그러더니 운동 동작을 봐주면서 허벅지며 어깨 등 신체부위를 자연스레 건드린다.
아드리안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진다.

하지만 남성이 재차 대쉬하자 계속해서 “복잡하다”고 거절하며 전화번호를 묻는 것도 처음엔 거절했다가 PT 상담사로써는 괜찮다고 번호를 준다.
아드리안은 여자친구가 바람 핀 것은 아니라고 문제 삼지 않고 의뢰를 종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