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저희 책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일상회화 편』과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비즈니스 편』에서 뽑은, 평이한 단어들로 이뤄졌지만 ‘있어 보이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두 도서 모두 전자책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영어 스피킹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회화 편>
1.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mingl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ingle은 ‘섞다’라는 뜻이지만 사람과 섞이는 것, 즉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나타내기에도 효과적인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Do you get to mingle with your co-workers, or do you sit at your desk alone all day?라고 하면 ‘동료들과 잘 어울리나요, 아니면 하루 종일 혼자 책상에만 붙어 있나요?’라는 질문이 됩니다.
2.
‘파티션(partition)’대신 cubicle이라고 하세요.
cubicle은 우리가 ‘파티션’이라고 하는 사무실의 칸막이를 말합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으나 영어에서는 답답한 사무실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I feel like a worker bee in this sea of cubicles.라고 하면 ‘답답한 사무실 파티션들 속에 있자니 꼭 일벌이 되는 것 같아’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sea는 마치 망망대해처럼 뭔가가 많이 펼쳐져 있는 모양을 일컫죠. cubicle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무실 모서리에 위치한 임원용 방은 corner office라고 하죠. .
3.
‘적성’을 cut out으로 표현해 보세요.
‘적성’을 뜻하는 명사는 aptitude이지만, ‘적성에 맞는다’는 aptitude 없이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무엇이 되기 위해 잘려 만들어진’ 것과 같다는 의미에서 cut out to be로 표현하는 거죠. 예를 들어 I am not cut out to be a doctor.라고 하면 ‘의사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지 않다’, 즉 ‘의사가 적성에 맞지 않아요’라는 뜻입니다.
4.
undersell oneself는 무슨 뜻일까요?
겸손한 태도를 가리키는 가장 일반적인 단어는 modest입니다. He’s a modest guy.라고 하면 ‘그는 겸손한 사람이다’라는 뜻이죠. 실제 가격보다 싸게 판다는 뜻인 undersell로 겸손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undersell oneself라고 하면 ‘자신을 실제 가치보다 낮게 판다’, 즉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는 말입니다. Don’t undersell yourself.는 그렇게 겸손할 필요는 없다는 표현이죠.
5.
‘자격’을 나타내는 단어에 eligible도 있습니다.
‘자격이 있다’를 영어로 표현할 때 qualified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어떤 ‘혜택’이나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된다고 할 때는 eligible이 더 적절한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도 비자 면제 자격을 얻게 됐다’는 Koreans are eligible for the Visa Waiver Program.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6.
sell oneself short도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표현합니다.
Don’t sell yourself short.는 Do not undersell yourself.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너무 낮은 가격에 팔지 말라’, 즉 ‘너무 겸손한 태도를 보일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겸손’에 해당하는 한 단어 modesty나 humility도 있지만, undersell oneself, sell oneself short 같은 이디엄을 활용해 같은 의미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편>
7.
give ground가 왜 양보한다는 뜻이 될까요?
땅을 내주는 것은 곧 양보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give a ground는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듣는 것,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것을 의미하죠. 예를 들어 I think we both need to give a little ground in order to reach an agreement.라고 하면, ‘합의하려면 우리 둘 다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8.
quid pro quo는 무엇을 말할까요?
quid pro quo는 something for something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입니다.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게 있다’는 비즈니스의 원칙을 설명하는 말이지만, 부정적인 뉘앙스로 ‘뇌물’이나 ‘대가로 받는 혜택’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All the high-level executives engage in quid pro quo to make business deals happen.이라고 하면, ‘고위 임원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보상을 주고 받는다’라는 말이 됩니다.
9.
왜 share 앞에 fair를 붙여 fair share라고 할까요?
share는 물리적인 ‘몫’뿐 아니라 추상적으로 ‘역할’, ‘권리’를 말할 때도 유용합니다. share와 잘 붙어 다니는 단어는 fair인데 ‘각자 공정하게 자신의 몫을 다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예를 들어 If we all do our fair share, then we should be done before the end of the day.라고 하면, ‘각자 맡은 몫을 하면 오늘 안으로 일을 끝낼 수 있을 거야’라는 뜻이 됩니다.
10.
concession은 무엇을 뜻할까요?
동사 concede는 양보한다는 의미이고, concession은 그 명사형으로 ‘양보’를 뜻합니다. 국제무역에서 쓰는 ‘양허’는, 상대방 측의 요청에 맞춰 양보한다는 뜻으로 concession를 번역한 말입니다. 협상 상대에게 양보하는 것을 give concession이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What kind of concessions are you willing to give?라고 하면 ‘무엇을 양보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됩니다.
11.
gesture는 ‘자세’나 ‘동작’이라는 뜻만 지니지 않습니다.
외래어 ‘제스처’가 그렇듯 gesture는 특정한 자세나 동작을 의미합니다. 이 기본적인 뜻 외에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행동도 gesture라고 하죠. 가령 as a gesture of good will 혹은 as a gesture이라고 하면 ‘선의의 표현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좋은 뜻으로’라는 말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호의의 표시로 처음 6개월 동안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드리겠습니다’는 As a gesture of good will, we are willing to waive the transaction fees for the first six months.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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