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상식”이란 단어를 일상적으로 매우 자주 씁니다. 보통 모두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나 지식을 뜻할 때도 있고, 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태도나 예의를 가리킬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건 상식 아니야?”라고 할 때는 기본 지식을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 사람은 상식이 없다”라고 할 때는 단순히 지식이 부족하다는 뜻보다는 상황 판단이나 기본적인 예의가 부족하다는 뉘앙스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영어의 “common sense”가 한국어의 “상식”과 항상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에서는 “common sense” 외에도, 기본 지식인지, 현실적인 판단력인지, 생활 속 눈치나 요령인지에 따라 더 자연스럽게 쓰이는 표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식”을 영어로 옮길 때는 문맥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ensible"
Sometimes, but by no means every time, the translation of "common sense" works. In English, the phrase generally means sensible thinking that most people would apply, rather than things people know. So "use your common sense" means be sensible, and "common sense prevailed" means that people were sensible in the end.
가끔은 “common sense”로 번역해도 맞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영어에서 “common sense”는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라기보다, 대부분의 사람이 할 법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뜻합니다. 그래서 “use your common sense”는 “상식을 써라”라기보다는 “좀 합리적으로 생각해 봐”에 가깝고, “common sense prevailed”는 결국 사람들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는 뜻입니다.
"Street smarts"
Similar to the idea of common sense is “street smarts,” as opposed to “book smarts.” Street smarts indicates a kind of savviness in modern, urban life. The juxtaposition points out that while someone might not have book smarts -- educational achievements and an aptitude for taking tests -- they have the street smarts necessary to hustle and thrive.
“Common sense”와 비슷한 개념으로는 “street smarts”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이는 “book smarts”와 대비되는 말인데요. “Street smarts”는 현대 도시 생활에서 필요한 눈치, 요령, 현실 감각 같은 것을 뜻합니다. 이 둘을 놓고 보면, 어떤 사람이 학업 성취나 시험을 잘 보는 능력, 즉 “book smarts”는 부족할 수 있지만, 세상 속에서 버티고 성공하는 데 필요한 현실 감각, 즉 “street smarts”는 갖추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General knowledge"
Another translation of this could be “general knowledge.” This refers to the sort of information that everyone tends to learn and accumulate over time, such as “humans breathe oxygen” or “caterpillars become butterflies.” Of course, this can differ by country, age, upbringing, and so on. We often see people’s general knowledge tested in trivia games such as my gran’s favourite,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이 표현은 “general knowledge”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쌓아가는 기본적인 지식을 말이죠. 예를 들면 “사람은 산소를 마신다”거나 “애벌레는 나비가 된다” 같은 것들이죠.
물론 이런 기본 지식도 나라, 나이, 자라온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general knowledge”는 퀴즈 게임에서도 자주 테스트되는데, 예를 들면 저희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같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Ed - What's the Word?는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바꾸기 어려울 때, 코리아헤럴드의 원어민 카피에디터들이 상황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으로 알려주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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