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Fighting!)’은 영어 단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어권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한국식 응원 표현입니다. 상대에게 싸우라고 부추기는 말이 아니라, 격려와 응원, 지지의 의미로 폭넓게 사용됩니다. 시험을 앞둔 친구나 중요한 발표·면접을 준비하는 동료, 혹은 힘든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사람에게 “잘해봐”, “넌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뜻으로 자연스럽게 건네는 말이죠.

이 표현은 도전을 앞둔 상황뿐만 아니라, 이미 무언가를 시작해 해내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때로는 함께 버티고 있다는 연대감이나, 계속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기도 하죠. 그래서 ‘화이팅’이 단순한 구호인지, 진심 어린 격려인지, 혹은 가벼운 응원의 인사인지는 말이 오가는 순간의 맥락과 관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Tannith
Tannith

“You’ve got this!” “I believe in you!” “Go get ’em tiger!” “break a leg”

If your friend is about to interview for a new job, run a marathon or take on some sort of challenge, there are many ways to encourage them: “You’ve got this!” “I believe in you!” “You can do it!” “Go get ’em tiger!” If they’re about to perform in a musical or theater production, saying “break a leg” is actually encouraging too, but you probably don’t want to say this to the marathon runner.

친구가 새 직장 면접을 보러 가거나, 마라톤에 도전하거나, 어떤 중요한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다양한 응원 표현을 쓸 수 있어요. “You’ve got this!(넌 해낼 수 있어)“, “I believe in you!(난 널 믿어)“, “You can do it!(할 수 있어)“, “Go get ’em, tiger!(가서 제대로 해내!)” 같은 말들이 대표적이죠. 또한,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 오르기 직전이라면 “break a leg (잘 해)”이라는 표현도 응원의 의미예요. 다만 마라톤 선수에게 이 표현을 사용하는건 어색하겠죠.

Kevin
Kevin

“Good luck!”

While there may be many more specific or appropriate phrases to say here, you can hardly go wrong with a simple “Good luck!”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현들이 있긴 하지만, 가장 무난하고 어디서나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말은 역시 “Good luck!(행운을 빌어)“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기본 응원 표현이죠.

Paul
Paul

“Don’t give up!” “Keep going!” “You can do it!” “Let’s do this!” “Let’s go!”

It depends on the situation a bit. It can be used ahead of a challenge, but people also use it in the middle of one. In which case, “Don’t give up!” or “Keep going!” are good options (“You’ve got this!” and “You can do it!” can also still work here). Where you’re in it together, you could say “Let’s do this!” or “Let’s go!”

이 표현은 상황에 따라 쓰임이 조금 달라요. 도전을 앞두고 쓸 수도 있지만, 이미 무언가를 하고 있는 도중에도 자주 쓰이거든요. 그럴 때는 “Don’t give up!(포기하지 마)“, “Keep going!(계속 가!)” 같은 말이 잘 어울려요. 물론 “You’ve got this!“나 “You can do it!“도 여전히 자연스럽게 쓸 수 있고요. 만약 함께 도전하는 상황이라면, “Let’s do this!(자, 해보자!)“나 “Let’s go!(가보자!)“처럼 연대감을 강조하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Ed — What’s the Word?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바꾸기 어려울 때, 코리아헤럴드의 원어민 카피에디터들이 상황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콘텐츠입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