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AP) ― Recently fired Hewlett-Packard CEO Leo Apotheker is walking away with more than $13 million in cash and stock after an 11-month reign that saw the technology’s company market value plunge by nearly $40 billion.
Apotheker’s parting package includes a $7.2 million severance payment and a $2.4 million bonus for his performance while he was CEO. He also will keep restricted stock currently worth about $3.7 million. The value of Apotheker’s other stock awards will depend on how the company fares in the next few years, according to documents filed Thursday.
Hewlett-Packard Co. also will cover Apotheker’s expenses for an anticipated move to France or Belgium.
HP 전CEO 아포테커, 퇴임 때 155억원 챙겨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의 전 최고경영
자(CEO) 레오 아포테커가 퇴임 때 최소 1천320만달러(약 155억원)를 받는다.
반면 후임인 멕 휘트먼 CEO의 연봉은 1달러로 책정됐다.
HP는 2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아포테커가 72 0만 달러의 퇴직금과 356만 달러 상당의 주식, 그리고 240만 달러에 달하는 성과급 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포테커와 부인의 항공요금, HP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의 집을 처 분한 데 따른 손실 보상금 30만 달러 등도 받는다.
휘트먼의 연봉은 1달러에 불과하지만, HP 주식 190만 주를 매수할 수 있는 스톡 옵션이 제공됐다.
또 목표를 달성했을 때 최소 240만 달러의 연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HP 이사회는 지난 22일 아포테커를 취임 9개월 만에 전격 경질하고 휘트먼을 새 CEO로 선임했다.
아포테커는 '성추문'으로 물러난 마크 허드 전 CEO의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취 임했으나 그의 재임 기간 HP 주가는 47% 이상 추락해 투자자들의 불만을 샀다.
휘트먼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의 CEO를 역 임했으며 지난 1월 HP 이사회 이사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