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Shin Ji-hye
Shin Ji-hye
shinjh@heraldcorp.com-
광주과학기술원 실험실서 폭발사고…4명 부상
26일 오후 3시 4분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화학제품 실험 중 일어난 폭발로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한국어판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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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62년 만에 폐지…헌재 "헌법에 위배"
국가가 법률로 간통을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간통죄 처벌 규정은 제정된지 62년 만에 폐지됐다. (연합)헌재 전원재판부는 26일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형법 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2건의 위헌법률심판 사건과 15건의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병합해 이 같은 결정을 선고했다. 헌재 결정으로 형법 241조는 즉시 효력을 잃었다. 헌재법에 따라 종전 합헌 결정이 선고된 다음 날인 2008년 10월 31일 이후 간통 혐의로 기소되거나 형을 확정받은 5천여명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형법 241조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그와 간통을 한 제3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벌금형 없이 징역형만 정해 양형이 센 편이다. 우리 사회는 1953년 제정된 이 조항을 둘러싸고 존치론과 폐지론으로 치열한 논쟁을 벌여왔다.일부일처주의 유지, 가족제도 보장, 여성 보호 등은 간
한국어판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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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간통죄 존폐 오늘 판가름
26일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될지 사회적 관심이 헌법재판소로 쏠린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간통죄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의 위헌성을 판가름한다.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위헌 의견을 밝히면 간통죄는 즉시 폐지된다. (연합)형법 241조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그와 간통을 저지른 제3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벌금형 없이 징역형만 있어 양형이 센 편이다.간통죄의 고소·고발 주체는 배우자로 제한돼 있다. 아울러 형사소송법 229조는 혼인이 해소되거나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가 아니면 배우자를 간통죄로 고소할 수 없도록 했다. 우리 사회는 1953년 제정된 간통죄 처벌 조항을 두고 존치론과 폐지론으로 치열한 논쟁을 벌여왔다. 일부일처주의 유지, 가족제도 보장, 여성 보호 등은 간통죄를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들이다.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 자유를 위해 간통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한국어판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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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나체로 돌아다닌 여성…경악
박물관에서 아기를 품에 안고 나체로 돌아다닌 한 여성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스위스 출신 행위예술가 밀로 모이레(Milo Moire)는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는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벌거벗은 채로 그림을 관람했다. (Youtube)관람객인 엔크 란지(30)는 “나는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찬성한다. 하지만 이것은 납득이 안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밀로는 영국화가들의 작품이 걸려져 있는 이 전시회에서 “알몸의 여성 품에 안전하게 있는 신생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행위예술가는 그간 나체로 대중 앞에 여러 퍼포먼스를 보이며 관심과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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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편의점서 엽총 발사 3명 사망…용의자 추적중
25일 오전 8시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한 괴한이 엽총을 발사했다.소방당국은 총상을 입은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연합)피해자는 편의점 사장과 그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괴한은 범행 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경찰은 편의점 사장의 여동생과 사귀다 헤어진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연합)
한국어판 Feb.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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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싶다면 운동 후 식단 주의해야
전문가들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 후 식단 관리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아래 4가지 규칙을 기억하자. (123rf)1. 운동 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음식을 섭취하라. 만약 당신이 열심히 운동을 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근육, 관절과 뼈에 무리를 주고, 영양소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음식섭취는 몸이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다음 운동 시 더 힘들 수 있고, 부상 위험도 따른다. 2. 단백질만이 전부가 아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지만, 이상적인 운동 후 식단은 적정양의 지방과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다. 완두콩 단백질 파우더로 만든 스무디나, 달걀흰자, 아보카도와 검은콩으로 곁들인 오믈렛이 좋다. 3. 가공식품을 피하라.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는 말은 진리이다. 당신이 먹는 음식의 영양소가 신체 내
한국어판 Feb.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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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페이팔 창업자와 핀테크·벤처투자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방한중인 세계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 회사인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만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피터 틸이 묵고 있는 시내 한 호텔을 방문, 핀테크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핀테크 기업인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틸은 페이팔을 이베이에 매각했고 빅데이터 회사 팰런티어 테크놀로지를 세워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이후 기술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로 활약하면서 링크트인, 옐프 등에도 투자하는 등 벤처투자의 큰손으로 활약해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로 불리기도 한다.이 부회장은 자신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하며 애플페이에 맞설수 있는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칭)를 준비중인 만큼 핀테크 개척자이자 전문가인 틸로
한국어판 Feb.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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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청소년 동의받고 성관계 동영상 촬영 무죄"
13세 이상 청소년과 동의하에 성관계를 가지면서 동영상을 촬영한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연합)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사귀던 17세 여성 청소년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김모(27)씨의 혐의(아청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박모양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지면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박양 부탁에 따라 동영상을 지웠다. 검찰은 김씨가 아청법에서 규정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제작한 것으로 보고 기소했다. 1·2심은 이 사건 동영상이 아청법상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촬영 과정에서 성적 학대나 착취가 없었고 거래, 유통, 배포의 목적도 없었다며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특히 "13세 이상 아동·청소년의 진정한 동의가 있고 촬영자가 성관계의 당사자이며 공연히 상영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보호받아야 할
한국어판 Feb.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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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일가족 등 흉기 찔려…4명 사상
23일 오전 7시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일가족 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이중 박모(57)씨가 숨지고, 박씨의 부인과 딸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같은 아파트 6층에서도 다른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고모(31)씨를 붙잡았다. 고씨 역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고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한국어판 Feb.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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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액 작년 100억弗 넘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외국인 배당 지급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23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받아 해외로 송금한 배당액은 102억8천만달러(약 11조3천600억원)였다.이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큰 수치다. 직전 최고액은 2007년 81억8천만달러였다.외국에 배당으로 빠져나간 금액은 1998년 4억9천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06년 70억달러로 늘었고 2007년에는 80억달러를 넘어섰다.이후 2012년 67억8천만달러, 2013년 80억달러로 주춤했다가 작년에 가파르게 상승했다. 노충식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외국인에게 지급하는 배당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국내 기업의 배당성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보유율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2013년 말 32.9%에서 지난해 말 31.7%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수 경제활성화
한국어판 Feb.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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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20곳, 年 30% 고금리 받아
대부업체가 인수한 저축은행 등 20개 저축은행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30%로 운영하는 등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개 저축은행은 소득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대학생들에게 연리 20% 이상의 고리 대출을 했다.(연합)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대부업체가 인수한 저축은행, 각각의 계열대부업체 등 11곳과 개인·대학생 신용대출이 많은 33개 저축은행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현장 및 서면점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특히 개인신용대출 규모가 큰 25개 저축은행 가운데 대부업계열 저축은행 등 20개사는 평균 30%의 고금리를 부과하고 차주 신용도에 따른 금리 차등화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중평균 금리도 24.3~34.5%의 높은 수준이다.KB, 신한 등 금융지주계열 5개 저축은행의 금리가 15.3~18.6%이고 가중평균 금리가 10%대인 것에 비하면 지나치다는 게 금감원의 지적이다.대학생 신용대출 잔액이 100억원 이상인 저축은행 10개사와 대출관련 민원이 많은 저축은행 5개사에 대한
한국어판 Feb.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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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operable missile defense architecture : official
Building an interoperable missile defense system is a major focus the United States places on trilateral cooperation with its two key Asian allies, South Korea and Japan, a senior American diplomat said.A man in Seoul Railway Station watches a news program showing the recent missile launch conducted by North Korea.(AP)Principal Deputy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Anita Friedt made the remark at the Japan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 in Tokyo earlier Friday, echoing what Assistant Secretary
International Feb.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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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섹스는 암도 예방: 연구
의사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섹스나 댄스와 같은 규칙적인 활동이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왕립의과대학(Academy of Medical Royal Colleges)의 의료진은 섹스, 댄스와 걷기와 같은 활동을 매주 5회씩 30분 이상 하면, 암, 치매, 심장병과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장병의 경우, 발병률을 40% 줄일 수 있고, 치매와 유방암은 각각 30%, 25%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인들이 매주 2시간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매년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출되는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123rf)
한국어판 Feb.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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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설주의보 12개 시·군으로 확대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양구•인제 산간과 태백시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이로써 도내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평창•강릉•홍천을 포함해 12개 시•군으 로 확대됐다.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임계(정선) 4㎝, 어흘리(강릉) 3.5㎝, 진부령3㎝, 안흥(횡성) 3㎝ 등이다.19일 오전까지 추가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3∼8㎝다.19일 새벽(3∼6시)을 기해서는 동해•삼척•정선 산간과 태백시에 대설 예비특 보가 내려져 있다.같은 날 오전(6∼12시)을 기해서는 울릉도•독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연합)
한국어판 Feb.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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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는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알하킴 대사는 기자들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라크 제2도시인 모술에서 장기 적출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수십명이 IS에 처형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알하킴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 IS가 특정 종족을 겨냥해 집단 학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이라크 현지 상황을 보고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라크에서는 1월 한 달간 테러와 교전으로 790명이 사망했다. (연합)
한국어판 Feb.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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